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3&oid=001&aid=0011972156
페루의 경우 오징어가 전체 어업 수출량의 약 43%를 차지하는데요.
중국 선단이 매년 오징어 싹쓸이를 해가는 것이 현지 어부들의 생계에는 엄청난 위협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또 오징어는 망치상어의 주식이 되는 등 해양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어종이기 때문에 중국 선단의 오징어 싹쓸이가 결국 해양생태계 전체에 해가 될 것이라는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중남미에 몰려든 중국 선단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는 외교가의 신경전까지 불러오고 있습니다.
지난달 페루 주재 미국대사관은 트위터에 "중국 깃발을 단 300척 넘는 배들이 페루 앞에 있다"며 주의하라는 글을 올렸는데요.
이에 페루 주재 중국대사관이 "우리는 수산회사들에 적법한 조업을 요구 중"이라며 "거짓 정보에 속지 말라"고 받아쳤죠.
떴다 하면 씨를 말릴 정도로 고기를 잡곤 하는 중국 선단.
근해뿐 아니라 멀리 중남미 바다에서까지 잡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중국 선단이 매년 오징어 싹쓸이를 해가는 것이 현지 어부들의 생계에는 엄청난 위협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또 오징어는 망치상어의 주식이 되는 등 해양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어종이기 때문에 중국 선단의 오징어 싹쓸이가 결국 해양생태계 전체에 해가 될 것이라는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중남미에 몰려든 중국 선단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는 외교가의 신경전까지 불러오고 있습니다.
지난달 페루 주재 미국대사관은 트위터에 "중국 깃발을 단 300척 넘는 배들이 페루 앞에 있다"며 주의하라는 글을 올렸는데요.
이에 페루 주재 중국대사관이 "우리는 수산회사들에 적법한 조업을 요구 중"이라며 "거짓 정보에 속지 말라"고 받아쳤죠.
떴다 하면 씨를 말릴 정도로 고기를 잡곤 하는 중국 선단.
근해뿐 아니라 멀리 중남미 바다에서까지 잡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전승엽 기자 김지원 작가 최지항/내레이션 송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