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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높은 자존감과 긍정적인 사고방식, 행복에 대한 확고한 가치관을 가지고 멤버들과 팬들에게 조언해주는 방탄의 맏형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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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8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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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witter.com/rj_vid6/status/1313851549714579456?s=20

[SUGA]
난 노력하는 척은 많이 하는데.

[JIN]
그게 얼마나 중요해.
어쨌든 주위 사람들한테 자극이 되고,
너의 자극을 받아서 내가 열심히 하면,
너도 그걸 보면서 열심히 할 거 아니야.

[SUGA]
나 한동안은 좀 많이 후회했었어요.
‘노력을 해야 된다’라고 계속 이야기를 했었으니까…
근데 그게 이제… 내 욕심이었겠거니, 해서…
좀 후회했어요.

[JIN]
아니야, 네가 지금 이룬 일이 이만큼이잖아.
근데 후회를…

[SUGA]
줄이고 싶기는 해요.

[JIN]
아니야. 만약에 네가 후회를 안 하고 계속 노력하고
더 좋은 결과가 이만큼이 나왔다 쳐.

그래도 이미 이만큼 결과가 나왔잖아.
그 결과가 매우 지금 좋은 결과들이고.
뭐, 나쁜 결과도 아니고.

애초에 네가 노력한 결과물들이 이만큼
아예 거의 없다시피 했으면 모를까,
네가 이미 이룬 것들이 정말 많은 상황인데
굳이 그런 거에 대해 이런 생각을 안 했으면 좋겠어.

왜냐하면 너는 이미 엄청나게 많은 결과물들을 냈으니까.

더 노력을 하고, 정말 네가 후회 없이 열심히 살아왔기에
어쨌든 이만큼의 결과물들이 있는 거니까.

나는 그냥 좀 그렇게 생각해.

이미 지나간 일, 후회해서 뭐 해.
지금부터 더 하면 되지.

[SUGA]
행복하려면 좀 덜 후회해야 돼.

[JIN]
나는 그렇게 인생에 후회를 많이 하고 살지는 않아.

[SUGA]
요즘 내가 제일 닮고 싶은 사람 중 한 명이 형이라니까요?

[JIN]
닮으면 되지, 뭐가 문제야.

[SUGA]
내가 긍정적이게 되고 싶으면 안 되는 거 알죠?
많은 노력은 하겠지만…

[JIN]
긍정적도 노력하면 안 돼.

그냥, 긍정적으로 노력하는 게 아니라,
아무 생각 없이 사는 거지.

긍정적으로 노력하려고는 하지 마.





https://twitter.com/dorothy130613/status/1228571101501902850

[RM]
형은 뭐가 중요해요?

[JIN]
내가 행복한 거.

[RM]
근데 행복이라는 게 되게 애매하잖아요.

[JIN]
내가 항상 까불거리고,
항상 막 “와아~”이러고 웃는 이유가
내가 까불거려서 행복할 때도 있지만,
상대방이 웃어서 더 행복한 거야.

날 행복하게 하려고,
솔직히 말하면 상대방을 이용하는 거야.
상대방을 웃게 해가지고 나를 웃게 하는 거야.

[RM]
오오!
어…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구나.

[JIN]
근데 다른 사람들이 웃으니까 좋은 거지.

[RM]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했었거든요.

예를 들면 음악을…
저한테 중요하잖아요, 음악이.

내가 음악을 만들 때,
“만약 남들이 내 음악을 안 들어주면,
내가 음악을 만들기만 해도 행복할까?
전혀 아무도 안 듣고 나 혼자서만 만들면?”

“그럼 나는 맨날 남들만 들려주기 위해서 음악을 만드니까,
나는 진짜 행복한 게 아닌가?”
막 그런 생각도 했었단 말이에요.
남들이 들어줘야 내가 행복한 거면.

[JIN]
그렇게 생각이 드는 순간…
슬퍼지지.

[RM]
슬퍼졌는데,
근데 형이 방금 남을 사용해서 행복해진다 했잖아요.
그렇게는 생각 못해봤어요 저는.

[JIN]
그렇게 생각하면 좋지.
왜냐면 나쁘게 생각하면 진짜 정말 나쁘게만 되고,
항상 내가 밝게 생각하고 좋게 생각할라면 정말 좋아지잖아.

똑같은 건데, 이게 다르게 생각하면…
너가 하는 것처럼,
“남을 위해 음악을 만들어서, 남들이 들어줘서 기분이 좋다.”
이렇게 생각하면 좋은 거고,
“어 남들 듣게 하기 위해 내가 음악을 하면 슬프다”
이렇게 하면 그냥 한도 끝도 없이 슬퍼지는 거잖아.

그래서 아예 처음부터 그냥 좋게 생각하면
좋아지지 않을까… 라는 것도 나의 생각이야.

난 왜냐하면 내가 그렇게 행복해지니까.

[RM]
제가 개인적으로는 되게 배울 게 많은 사람인 것 같아요.





https://twitter.com/kookbeingextra/status/1155985304194441217?s=20

[RM]

전혀 의도하지 않았지만,

저는 여러분들을 이용해 저 자신을 사랑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 한가지만 말할게요.

저를 이용하세요.

BTS를 이용해 자신을 사랑하세요.

여러분이 저에게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가르쳐주셨던 것처럼!


정말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https://twitter.com/dorothy130613/status/1228572095249969152


[V]

근데 나 약간 RM형 엔딩 멘트 중에

우리를 이용하라고…

되게 짠했어요.


[RM]

그거 사실 진 형에서 따온 겁니다.


[BTS]

에?


[JIN]

나에서 따왔다고?


[RM]

그 멘트는 사실 진 형 거에요 원래.


[J-HOPE]

아, 그래?


[RM]

본보야지 2에서 이제,

“나는 남들을 이용하는 거야”


기억나요 형?


이 형은 자기가 행복해지기 위해서

남들을 이용하는 거라고…

그래서 내가 막 개그를 쳐서 남들이 좋아하면 그게 너무 좋다,

막 이런 얘기였어.


그게 난 너무 감명 깊어서…


네, 진 형 겁니다.






https://twitter.com/dorothy130613/status/1228574775213088769?s=20

[JIMIN]

인생을 재밌게 살아야 돼요 여러분.
제가 어디선가 얘기했었던 거 같은데…
즐겁고 행복한 게 다 인 것 같다고.

뭘 하든 상관없는 거 같아요.
그냥, 행복하면 제일 좋은건 거 같아요. 즐겁고…
이건 참 진 형한테 많이 배운 거 같아요.

행복에 대해서 항상 생각이 가장 많은 둘.
진 형이랑 슈가 형.

근데 진 형한테는 뭔가 그런 걸 많이 배웠던 것 같아요.

원래 진 형이랑 제가 성격이 되게 안 맞았었어요.

저는 좀... 어 뭔가 매사에 좀 진지했던 것 같아요.
의미를 항상 가지려고 했던 것 같고,
그냥 바쁘게 좀 치여 살려고 했었던 것 같아요.
제가 저를 그렇게 만들었던 거 같아요.

그런데 진 형이 저랑 아예 반대였어요.
그냥 행복한 게 최고고, 내가 지금 내가 즐거운 게 짱이고…
그런데 사실 이러면 전혀 싸울 게 없을 것 같지만,
되게 부딪히는 부분들이 되게 많았어요.

'형 그게 아니에요.'
'왜 그렇게 하시는지 모르겠어요.'
막 이런 식으로 했었는데...

그런데 제가 확실히 형이라고 느꼈던 게
진 형이 제가 이제 살아오면서 뭐 얼마나 살았겠냐 만은...
몇 년 몇 년, 일 년 일 년, 해가 지날수록
뭔가 진 형이 했던 말들이 맞는 것들이 너무 많았어요.

그게 맞는 거였고...
어떻게 보면 나를 위해서 해준 말인데,
나는 계속 부정하고, 그랬어가지고...

그래서 작년에도 그런 얘기를 많이 했던 것 같아요, 형한테.
형이 했던 말들이 다 맞아요, 이렇게 하고
형 말이 다 맞았어요 결국에.

진 형한테 뭔가 행복... 뭐, 이런 거라든지…
인생을 재미나게 살아야겠구나
이런 거를 되게 많이 느꼈던 것 같아요. 배우고...





https://twitter.com/seokjin_onlyou/status/1269731696615792645?s=20

[JIN – 2020 졸업식 축사]

안녕하세요, 방탄소년단 진입니다.
저는 조금 다른 졸업식을 기억합니다. 

스무 살 무렵, 저는 아직 데뷔도 하지 않았고,
이제 막 대학 입학을 앞 둔 평범한 졸업생이었습니다. 

그때 저는 성인이 되는 것이 두려웠어요.

낯선 세상으로 나아가는 것이 겁나서
말도 행동도 모든 게 조심스러웠고요.

때로는 앞서가는 친구들이 신경 쓰이고,
조급한 마음이 들 때도 있었습니다.

남들의 걸음에 맞추려 애를 써 보기도 했지만 숨이 가빴고,
곧 그것은 저의 속도가 아니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하지만 그때마다 저를 지탱해 준 건,
천천히 가자는 저 스스로의 다짐이었습니다.

느려도 나만의 속도로 걷자고 선택한 거죠.

그래서 저는 걸음이 느린 대신
남들보다 시간을 조금 더 들이는 습관을 갖게 됐습니다. 

춤 연습을 할 때도 멤버들 보다 며칠 앞서 준비를 시작하곤 하죠. 

여러분도 새롭게 시작해야 한다는 부담감에,
또 낯선 환경과 마주하며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겠다면,
조급해하지 말고 조금 멈춰보세요.

어쩌면 지금 이 순간은 우리에게 주어진 기회 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여유를 갖고, 느려도 한걸음 한걸음 성실히 내딛는다면
예전에 몰랐던 소중한 것들이 보일 겁니다.

그것들이 여러분에게 말을 걸어올지도 모릅니다.





https://twitter.com/MyHappyJin/status/1307134619754672128?s=20

[JIN – 2020 청년의 날 연설]

그 시절, 스무 살이 갓 지났던 저는 또 다른 현실과 싸워야 했습니다.

데뷔하기 전엔, 노력만 하면 뭐든 될 거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데뷔를 하고 보니 노력보다는 재능이 필요했습니다.

아무리 열심히 해도, 친구들을 따라가기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고,
저의 자신감, 자존감은 크게 아파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순간, 문득 깨닫게 됐죠.
‘진짜 내 모습은 뭘까?’
‘지금 내 모습에 더 당당해져도 되지 않을까?’
‘자신을 믿어보자.’

미래의 청년 여러분,
미래가 되어, 우리가 서로 청년과 어른으로 마주하게 되어도
‘이쪽이 맞는 길이다.’
‘방법은 이게 좋다.’
‘이런 삶이 훌륭하다.’
‘이것이 정답이다.’ 말하지 않겠습니다.

대한민국의 청년들은 늘 강하고, 대단했습니다.

대신, 순간의 행복과 불행이 인생 전체를 좌우하지 않도록,
2020년의 방탄소년단이 해낸 것처럼
항상 스스로 일어설 수 있게, 지켜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이 함께 돕고 의지하며 갈 수 있게, 격려해드리겠습니다.

어제의 청년들처럼, 오늘의 청년들처럼,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멈추지 않고 계속 씩씩하게 걸어가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훌륭한 생각으로 세상을 변화시키고,
그보다 더 미래의 청년을 위해
앞장서 시대의 불빛이 되어주기를 바랍니다.

방탄소년단이 대한민국의 모든 청년 분들을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https://twitter.com/dorothy130613/status/1228569609726332929?s=20

[JIN - Epiphany]

이 노래를 한번쯤 들으면서,
가사를 한번쯤 보셨으면 좋겠어요 많은 분들이.

사실 Love Myself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게 굉장히 힘든 법인데,
저도 데뷔하고 얼마 후까지는
제 자신을 그렇게 사랑하진 못했어요.

그런데 억지로라도 나 자신을 사랑하려고 하다 보니까
자기애가 지금은 굉장히 넘치고,
노력이라고 하기엔 좀 그런데
노력만으로도 자기애를 좀 크게 만들 수 있더라고요.

나를 사랑한다는 마음을 가지고,
자기 자신을 매일 칭찬해주고,
그러시는 분들이 좀 더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세상에는 되는 일도 있고, 안 되는 일도 있는데
일이 안될 때마다 자기를 꾸짖지 말고,
“이번에는 이렇게 됐으니까 다음에는 더 잘 할거다 괜찮다.”
“뭐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고 하지 않느냐.”
다음 성공을 위해 좀 발판이 되어가고,

또 이렇게 뭔가 잘 되면은,
“역시! 그래 역시 잘했다!”
“역시 나는, 나는 굉장히 좋은 사람이다!”
“역시 나는 최고야!”
이런 마음가짐을 가지고,
자기를 좀 많이 사랑했으면 좋겠습니다.





[JIN – 지금 실패를 겪고 있는 청춘들에게]

항상 나는 ‘최고’라고 주문을 겁니다.
나를 믿고 ‘괜찮아, 잘할 수 있어’라고 응원하죠.
거짓말처럼, 잘 하고 있을 거에요.

https://gfycat.com/DiscreteTightGartersn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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