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발 사람 취향 안바뀐다는건가..........
2년전에 우리대학 유학생 교류회에서 만나서 반년정도 사귀게됐는데 걔가 일본으로 돌아가서 거의 내가 일방적으로 차고 연락안받으려고 카톡 차단했거든.. 좀 나쁘게헤어짐 나때문에 근데 헬톡에서 엄청 말 잘통하는애가 있어서 오늘 전화통화해봤더니 목소리가 익숙한거.. 근데 걍 아 칸사이 애들은 목소리가 다 비슷한건가 싶었는데 시발 말하다보니까 전남친 맞아ㅋㅋㅋㅋㅋㅋㅠㅠ 이새끼가 이름 흔한걸로 바꿔서 설정해놔서 몰랐어.... 얘도 계속 혹시 언니 있지않아요? 이 지역 살지않아요? 아니 데쟈뷰인가.. 암것도 아니에요 이래서 존나 모르는척하느라 손떨려서 뒤질뻔 아 진짜 너무 좆같다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카톡 교환하자했는데 교환하면 들키니까 거절함ㅅㅂㅅㅂㅅㅂ 이거땜에 더 의심하는듯
와 이걸 어떻게 받아들여야하나 조금 설레고있는 내가 너무 좆같아ㅋㅋㅋㅋ 혹시 아니냐고 물어봤는데 내가 전화처음이라고 필사적으로 아닌척했어 이제와서 무를수도 없울정도로... 아 좆같다 왜 이름 다나카 이딴걸로 하고 지랄이야 개독특하면서ㅋㅋㅋ ㅠㅠ
근데 말하다보니 왜 헤어졌는지 좀 기억나기도하고 하.. 나 어쩌면좋지 덬들아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