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버스 일기 & 포스트 정리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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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기를 쓸 당시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궁금한 모아깅들을 위해
글 아래에 간단하게 관련 컨텐츠의 링크를 붙여둠
*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컨텐츠ＭＯＡ를 봐주세용>3<
태현's 일기
마지막으로 썼던 일기의 내용도 언제 썼는지도 기억이 안 나서 오늘 이렇게 일기를 쓴다. 난 요즘 행복하다. 팬분들을 못 보며 활동한 지 3주가 지났다. 솔직히 얘기해서 저번 주까지만 해도 팬분들을 직접 못 만나니까 힘이 별로 없었다. 그냥 여러 가지가 마음에 안 들고 한 번 열정에 불을 지피기까지가 너무 어려웠다. 팬분들이 객석에 없으니 빈자리가 크게 느껴졌다. 무대 위에서 날 바라보는 게 카메라 몇 대 뿐이어서 그런지 평소엔 늘 무대에서 최소한 120퍼센트씩 했었는데 첫주와 2주차 때는 내 의지와 상관없이 힘이 100프로씩 밖에 안 나왔던 것 같다. 생각이 많았는데 모아 분들과 영상통화 팬싸인회로 만나기도 하도 보내주시는 편지도 읽어보면서 동물원을 빠져나온 퓨마 활동을 시작하고부터는 다시 힘을 내서 120프로씩 하려고 하고 있다. 물론 지금 이 상황이 좋다고 얘기할 순 없지만 그래도 내가 느낀 건 난 상황이 어떻든 적어도 좋은 사람들과 내가 하고 싶은 일들을 다수의 사람들에게 응원까지 받아가며 하고 있는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루에 최소한 10번씩은 크게 웃으며 재미있어하고 기뻐한다. 이건 다 멤버들이 있어서라고 확신할 수 있다. 아예 모르던 서로 다른 사람들끼리 같은 꿈을 갖고 모였는데 이게 말은 참 예쁜데 사실 여간 쉬운 일은 아니었다. 하지만 그들을 만난 지 4년 이상의 시간이 흘렀고 함께 울고 웃으면서 끈끈해졌다. 지금은 그 사람 표정만 봐도 기분이 어떤지 알 수 있다. 전에 어디였는지 기억은 안 나지만 멤버들 한 명씩 개별 인터뷰를 했는데 내가 마지막으로 했는데 기억에 남았던 질문은 팀이 성공하기 위한 조건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이었는데 난 여러가지 부가적인 요소들이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건 팀워크인 것 같다는 말씀을 드렸는데 인터뷰를 해주시는 분이 살짝 웃으시더니 앞서 인터뷰를 했던 모든 멤버들이 팀워크라고 대답을 했다고 말해주셨다. 그 얘기를 듣고 나는 "아 그래요? 그럼 됐습니다. 행복하네요." 라고 대답했다. 오늘 점심에 뭐 먹을까 라고 해도 다섯 명이 같은 답을 고르는 건 쉽지 않다. 보기를 두 개만 주어도 다섯 명이 같은 답을 얘기하는 건 쉽지 않다. 그런데 이런 다양한 생각이 있을 수 있고 할 수 있는 대답의 종류가 무한한 질문에 다섯 멤버들이 모두 같은 답을 얘기했다는 게 너무 신기했고 놀랐다. 그때부터 사실 확신하고 있었다. 우린 성공할 거라고
그리고 잘 가고 있는 것 같다. 요즘 멤버들한테 너무 고맙다. 너무너무 잘 해주고 있다. 그러나 난 잔소리를 멈추지 않을 거다. 내가 직접 또는 수빈이 형을 통해서 우리 팀을 더 좋은 방향으로 갈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 일기는 멤버 아무도 안 봤으면 좋겠다. 수빈이형이 볼 것 같긴 한데...흠..
😊휴닝이의 일기
음 정말로 오랜만에 일기를 쓰는 것 같당! 벌써 4주 차라는 게 신기하다 분명히 어제 막 컴백하는 것 같았는데 시간이 참 빨리 흐른다는 생각을 많이 하는 것 같다! 사실 7개월 만에 컴백하는건데 모아 분들을 제대로 뵙지도 못하고 마무리되는 것 같아서 아쉬움이 크다... 그래도 저번 활동이랑은 색다른 곡을 모아 분들한테 선보인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당!^3^
연습생 때부터 이루고 싶은 큰 목표가 있는데 '많은 사람들한테 행복을 줄 수 있는 아이돌' 이 되는 것이다! 전에도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곡을 만들고 싶다고 했는데 이 큰 목표와 비슷한 이유다! 힘들어하고 있는 사람들을 보면 뭔가를 해주고 싶고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계속 있어서 우리를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행복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계속했다! 사실 우리를 보고 바로 행복해질 수 있다고는 장담은 할 수 없지만 그래도 조금 아주 조금이나마 우리를 통해서 행복했으면 좋겠당!!!! 언젠가는 꼭꼭 이루고 싶은 목표다!!!
일기 끝!>3<
오랜만에 쓰는 일기다.
활동이 끝나고 조금 여유로웠었는데 오늘은 그래도 조금 스케줄이 있었단 날이다.
영상이지만 모아 분들 만나서 얘기도 하고 갔다 와서 춤 연습도 하고 운동도 하고 작업도 하고 이것저것 많이 한 하루다.
우선 모아 분들 만나서 되게 좋은 말도 많이 듣고 심적으로 뭔가 위로도 많이 받은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
그래서 영상 팬싸하면서 다시 찾아온 공백기 동안 또다시 모아 분들이 많이 그리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바쁜 하루를 보내고 집에 와서 침대에 누워있으면 편안한 것 같다가도 가끔은 느껴지는 이 고요함과 정적이 조금은 무섭기도 하다.
그래서 오늘은 평소보다 더 늦게 숙소에 들어왔다.
나도 멤버들도 모아 분들도 다음 컴백이 기다려지고 얼른 보고 싶겠지만 조금만 또 꾹 참고 다시 즐겁게 활동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그리고 다음 활동 때는 모아 분들한테 직접 무대 보여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
물론 즐거운 활동이었지만 속상한 마음이 많이 들었던 활동이기도 했다.
그래서 하루빨리 다시 모아 분들을 만나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든 하루였다!
다시 찾아온 공백기에 조금은 여유로워져서 일기를 쓰러 찾아왔다!
활동 기간 동안 먹고 싶었지만 꾹 참았던 것들을 활동이 끝난 지금 다 먹고 있다
매일 아침 일찍 스케줄이 있고 밤 늦게 끝나 먹고 자면 부을까 봐 참았는데 요즘은 자기 전에 먹고 싶은 걸 먹고 아침에 띵띵 부은 얼굴로 일어난다 (지금도 해물탕을 먹고 있다)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다행인 것은 체중을 많이 뺐어서 체질이 바뀐 건지 지금은 하루 3끼 든든히 챙겨먹어도 체중이 안 오른다! 당분간은 마음 편히 맛있게 먹어야겠다 ㅎㅎ
활동 때에는 차에 타기만 하면 바로 잠들었는데 최근에는 출퇴근을 하거나 다른 스케줄을 하러 갈 때면 잔잔한 음악을 틀고 창문 밖의 하늘을 바라보며 간다
멤버들과 같이 차를 타고 갈 때면 태현이와 범규는 늘 창문 밖을 쳐다보는데 사실 도저히 이해가 안 됐었다
'저걸 봐서 뭐가 좋지? 하늘 보는 시간 긁어모으면 영화 한 편은 봤겠다' 생각했었는데 이제서야 알 것 같다 ㅎㅎ 보고 있으면 마음이 안정되고 여유로워지는 느낌~?
그래서 오늘 모아 여러분들에게 보여주려고 출근길에 사진을 찍었다! 분명 베스트컷 한 장만 남기고 삭제했던 걸로 기억을 하는데... 갤러리가 텅 비었다 다 삭제했나 보다 ㅎㅎㅎ
아쉬운대로 4월달에 출근하며 찍었던 사진이라도 들고 왔다 ㅎㅎ 바쁜 일상 속에도 가끔은 여유를 갖고 주위를 둘러보는 것도 좋은 것 같다!
추가로 아쉬워서 안 올렸던 셀카들도 같이 올린당
#위버스MOA #일기MO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