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내가 부자가 될 수 없는 4가지 이유
2,205 8
2020.09.18 20:19
2,205 8
#직장인 김씨(29)는 월급날의 기쁨도 잠시 푸념에 빠졌다. 한달을 버티며 받은 월급이지만 카드대금, 보험료 등 각종 고정지출이 나가자 또 어떻게 허리띠를 졸라매야 할지 막막하기 때문. '월급이 통장을 스쳐 지나간다'는 말이 이해되는 순간이다. 매달 아낀다고 애썼지만 통장을 열어 확인해보면 사라져버린 월급의 흔적과 눈물 나게 적은 잔액이 보인다.

돈을 벌고 있는데 통장에 모이지 않는 돈. 우리는 부자가 될 수 없는 걸까? 사람들 각자의 소비 습관은 다 다르지만 큰돈을 모으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공통적으로 보이는 모습이 있다. 부자로 가는 길을 가로막는 모습 4가지를 정리했다.


① 안전 구역에만 머문다

보통 사람들은 노동한 시간에 따라 때가 되면 급여를 받는 생활에 만족한다. 하지만 부자들은 자신이 만든 결과에 따라 건당 수수료, 총수입의 몇%, 스톡옵션, 이익 배분 등을 보상받는 걸 선호한다. 스스로 사업을 만들어 돈을 끌어당기려 하는 이유다. 꾸준한 월급은 평범하고 안전한 만큼 부로 가는 느린 길일 수 있다.

저축에만 집중하는 자세도 부자로 가는 길이 아니다. 저축은 부에 중요한 요소지만 수입에 소홀해질 정도로 저축에 신경 쓰면 부의 적신호가 된다. 저축과 수익 창출의 기로에 놓여있을 때 대부분의 부자는 더 많은 돈을 벌 기회를 잡는다. 현명한 저축 전략 습관을 세우되 수입원 개발에도 꾸준히 관심 가져야 한다.

부를 축적할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 투자다. 뉴욕타임즈 선정 베스트셀러 저자인 라밋 세티의 말에 따르면 백만장자들은 평균 매년 수입의 20%를 투자한다. 그는 "투자할 돈을 더 많이 떼어 둘수록 좋다. 이유는 복리(원금에 붙는 이자에 붙는 이자) 때문. 은퇴를 위해 투자 저축을 시작할 것"이라며 투자의 중요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부자가 되려면 돈을 입체적으로 봐야 한다. 돈을 계속 순환하면서 여기저기서 가치를 창출하는 무한한 것이라 여기는 게 필요하단 뜻이다. 가령 '돈이 없어 냉장고를 못 산다' 하지 말고 어디선가 돈을 만들어 냉장고를 사면 된다고 생각해보자. 본인에게 맞는 투자처를 찾아 공격적인 자세를 취하는 게 자산을 불리는 데 도움 되기도 한다.

②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의 꿈을 추구한다

미국의 부자 연구가인 토마스 콜리는 "많은 사람이 하는 실수 중 하나가 다른 사람의 꿈과 목표를 좇는 것"이라며 "다른 사람의 꿈을 따라가는 경우 결국 결과에 만족하지 못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는 성공에 필요한 열정을 발휘할 수 없기 때문이다.

투자 시 다른 사람의 말에 휘둘리는 것도 문제다. 남이 필요하다고 하니까 드는 적금, 다들 수익 챙기니 올라타는 주식 등 충분한 공부 없이 투자를 시작하면 주변 사람들로 인해 판단력이 흐려져 돈을 잃게 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투자의 위험요소로 인해 심리상태가 불안정해지면 타인의 말을 맹신해 결정을 내리는 경우가 있는데 그 사람이 나보다 더 많은 투자지식을 가지고 있을 확률은 크지 않다. 성공하려면 자신만의 결정과 열정을 따라야 한다.

③ '짠테크의 함정'에 빠진다

짠테크 소비자들은 원 플러스 원(1+1) 또는 투 플러스 원(2+1) 등 세일 문구의 유혹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계획했던 대로 딱 한 개만 사자니 손해 보는 기분 탓에 3개를 넣어버리고, 한 개 가격에 두 개를 사면 반값 할인을 받은 것 같아 사재기를 하기도 한다. 이러한 이벤트는 소비자를 현혹하는 마케팅으로 돈을 아끼려다가 더 쓰게 되는 함정에 빠질 수 있다.

빅세일 기간도 마찬가지다. 평소 눈여겨보던 물건을 저렴하게 구매한다면 돈 절약이 가능한 날이지만 당장 필요 없는 물건을 싸게 판다는 이유로 모두 사버리면 현명한 소비를 실천할 수 없다.

④ 부자는 나와 상관없다고 생각한다

월급쟁이가 부자가 되기 위해선 잠을 아껴가며 죽도록 일하거나 다시 태어나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부자가 아닌 사람은 부자가 되는 것은 운 좋은 사람에게 떨어지는 특권이라 여기기 때문이다.

부는 특별한 능력을 지니고 태어난 특정 사람만 누릴 수 있는 것일까? 아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 벌 기회는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져 있다. 본인이 가진 돈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막대한 가치를 창출하는 것도 가능하다.

성공한 사람들 중에는 정식 교육을 제대로 이수하지 않은 부자들도 많다. 성공을 결정하는 건 능력이 아니라 노력이다. 부자들은 각자 원하는 부를 정확히 알고 추진한다. 그 과정에서 스스로를 높게 평가하고 기대치를 높여 끊임없이 도전하는 모습을 보인다.

자수성가한 백만장자 T.에코는 "많은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는 이유는 그들이 원하는 것을 모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부를 얻기로 결심했다면 '나라고 왜 억만장자가 될 수 없어?'란 마음으로 정확한 목표와 비전을 갖고 재정 계획을 세워야 한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세상의 주인이 바뀌었다!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예매권 증정 이벤트 345 04.24 46,886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599,868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054,995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3,857,04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336,806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354,58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3 21.08.23 3,427,09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7 20.09.29 2,267,06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46 20.05.17 2,978,15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546,92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7,915,75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393346 정보 [축구] 울산현대 기둥 뽑아가는 여자 U17 아시안컵 명단.jpg (a국대 주전 케이시 유진 포함) 2 09:37 118
2393345 기사/뉴스 네이처 하루, 日 업소서 근무?…"지금은 말할 수 없어" 4 09:33 997
2393344 유머 오늘 하루 다들 짬찌 3 09:31 1,237
2393343 유머 안경 쓴 사람이 알게 되면 안 되는 비밀 14 09:29 2,017
2393342 유머 더보이즈 주연으로 보는 유전의 신비 11 09:27 1,010
2393341 정보 민희진 new 신상 티셔츠 인스타에 등장 29 09:26 3,962
2393340 이슈 댓글 90%가 한국어로 채워지고있는 뉴진스 'Bubble Gum' 뮤직비디오 17 09:25 2,640
2393339 이슈 4년동안 실적이 없다고 해고시켰는데 부당해고라고 판결난 일본은행.jpg 2 09:24 1,472
2393338 기사/뉴스 네이버 라인, 일본에 뺏기나…지분관계 정리 압박하는 日 22 09:20 1,101
2393337 이슈 멜론 탑백 1위한 ZICO feat. 제니 - SPOT❗(지붕킥킥킥킥킥킥) 25 09:16 1,090
2393336 유머 충주시 유튜브 근황.jpg 26 09:09 4,882
2393335 이슈 화제가 되고 있다는 라나 델 레이의 인스타 릴스 댓글 37 09:09 3,931
2393334 유머 핑계고 모닝 콜라텍 ㅣ EP.43 1 09:08 972
2393333 기사/뉴스 명품 지갑 주운 20대, 주인에게 돌려줬지만 `벌금형` 받은 이유 16 09:03 4,865
2393332 이슈 🚨🚨 경기도 성남 단대오거리역 부근, 유치원에서 강아지를 잃어버렸대 🚨🚨 27 09:00 1,799
2393331 이슈 지코 ‘SPOT! (feat.제니)’ 멜론 탑백 1위 57 09:00 1,532
2393330 이슈 [KBO] 4월 27일 각팀 선발투수 & 중계방송사 & 중계진 & 날씨 3 09:00 677
2393329 이슈 코첼라 의상 발렌티노 VS 돌체앤가바나 에이티즈에 더 잘어울리는 의상은? 32 08:48 2,067
2393328 유머 최첨단 채소 컷팅기.ytb 42 08:36 4,876
2393327 유머 민희진에게 한 가지 잘못이 있다면 이 기자회견을 콘서트 장에서 하지 않은 것이다 172 08:36 23,0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