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규 텍예모음]

(1-2) 소아병원 내과의인 둘째딸 나희는 같은 병원에서 근무 중인 남편 규진과 점점 파국에 치닫는 결혼생활 때문에 지쳐만 간다.

 

(3-4) 나희는 더 이상 이렇게 살 수 없다는 생각에 불임클리닉을 예약한다. 그러나 규진은 뜻밖의 일을 수습하느라 불임클리닉에 가지 못하게 되고... 그 동안 사무쳤던 감정에 이혼까지 생각하게 된 나희 앞으로 옥분이 찾아오면서 예상치 못한 갈등을 겪게 되는데...

 

(5-6) 나희의 조건부 이혼 선언에 혼란스러운 규진은 나희를 번번이 피하기만 한다. 거기에 병원에 새로 부임한 규진의 동생 재석에게 사이좋은 부부 인척 하는 것도 쉽지 않은데...

 

(9-10) 옥분의 성화에 이혼 후 첫 가족 식사 자리에 참석한 나희와 규진은 가족들을 속이는 것이 영 불편하기만 하다.

 

(11-12) 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나희와 규진은 한서병원으로부터 새로운 제안을 받게 된다. 한서병원에 갈 수 있는 사람은 단 한 사람. 과연 그 승자는? 한편, 나희와 규진의 야윈 모습에 직접 반찬을 가져다 주기로 한 옥분. 이 사실을 안 나희와 규진은 불현듯 벽에 붙은 동거 계약서가 생각나는데...

 

(13-14) 나희는 시후 엄마 보영이 규진의 첫사랑이었던 것을 기억해 내고 기분이 이상해진다. 한편 이혼한 둘에게 새로운 과제가 떨어진다. 제발 병원장님 그것만은요!!!

 

(15-16) 규진과 나희는 방송 프로그램 출연을 강권하는 병원장님을 피해 다니느라 정신이 없다. 결국 이혼 사실을 말하려고 결심한 나희. 옥분에게 하루 데이트를 신청하는데...

 

(17-18) 방송을 하게 된 규진과 나희는 의도치 않은 티키타카 케미를 보여준다. 병원을 떠나는 보영은 규진이에게 그동안 숨겨왔던 진실을 털어 놓기로 결심하는데...

 

(19-20) 나희와 규진이 이혼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다희는 충격에 어쩔줄 모르고, 재석은 필사적으로 다희의 입단속을 시킨다. 오토바이 사고로 다리를 삐끗한 나희를 신경쓰는 규진은 계속 나희의 주변을 맴돌게 되는데. 한편 가희는 규진과 보영의 다정한 광경을 목격하게 되고 규진이 바람 피고 있다는 사실로 오해하는데...

 

(21-22) 나희가 이혼했다는 사실을 알게된 준선과 가희! 다희는 흥분한 언니 오빠를 말리며 아버지 생일때까지만 기다려보자 입단속하기에 바쁘고. 영달의 생일이 다가온다. 나희와 규진의 방송출연을 자랑도 할겸 겸사겸사 큰 잔치를 벌이기로 한 옥분과 다르게 영달은 어쩐지 마음이 편치 않은데... 한편 영달의 생일 잔치에 온 나희와 규진을 보고 둘의 뻔뻔함에 화가 치미는 준선. 나희를 옥상으로 불러내는데. 큰일이다. 옥분이 올라온다!

 

(23-24) 규진과 나희의 바람과는 다르게 방송은 점점 인기를 얻게 된다. 비밀을 숨기고 있는 것이 마음에 걸리는 준선과 가희는 각자 규진과 나희를 만나 설득을 해보기로 하는데. 가희와의 대화 뒤 혼란스러워진 나희는 빗속을 거닐다가 정록을 만나게 되고, 그 모습을 본 규진은 괜히 나희에게 퉁명스럽게 대한다. 한편 아픈 나희는 병원을 결근하고 걱정이 된 규진은 죽이랑 약봉투를 들고 집으로 향하는데...

 

(25-26) 규진과 나희의 이혼사실을 알게 된 옥분은 병원에 실려가고 둘은 작금의 사태를 수습하기 바쁘다. 영달은 규진을 만나서 마지막으로 설득해 보려고 하는데... 한편, 옥분은 말도 없이 사라져서 식구들을 걱정시킨다. 마지막으로 영달은 나희를 만나 자신의 결심을 전하는데...

 

(27-28) 규진과의 먹먹한 작별을 뒤로 한 채 영달의 집으로 들어온 나희. 자신을 없는 사람 취급하는 옥분 때문에 여간 힘든게 아닌데. 한편 나희와 옥분을 화해시키기 위한 가희의 계획은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흐르는데...

 

(29-30) 나희 규진 이혼의 피해를 직접적으로 받는 두 사람이 있었으니, 나희에게 의도치 않은 과외를 받게 된 다희와 규진의 심한 잔소리 때문에 괴로운 재석! 둘은 동네 포장마차에서 만나 하소연을 늘어놓고. 정록의 환영회식날. 규진은 나희에게 잘해주는 정록이 은근 신경쓰이는데...

 

(31-32) 규진의 이혼이 재석의 결혼을 부추긴다! 윤정이 재석에게 당장 선을 보라고 닦달하자 재석은 빠져나갈 방법을 모색한다. 규진은 정록과 나희를 보고 흔들렸던 감정을 애써 부정해 보는데... 옥분과 더 이상 불편하게 지낼 수 없다고 생각한 나희는 영달에게 다시 집을 나가겠다고 말한다. 그 소식을 들은 옥분은 갈등하는데...

 

(33-34) 정록은 규진에게 나희를 좋아한다 폭탄선언을 하게 된다. 혼란스러운 규진에게 걸려온 전화 한 통. 그 전화의 주인공은?

 

(35-36) 시후가 폐렴으로 입원하자 보영은 규진을 의지하게 되고, 나희는 그런 둘이 신경쓰이기 시작한다. 한편 정록은 나희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려고 하는데!

 

(37-38) 정록의 고백이 당황스러운 나희와 규진. 규진은 나희에게 마음에도 없는 말을 하고, 나희도 혼란스럽긴 마찬가지다. 한편, 나희에게 닥쳐올 위기를 감지한 규진. 과연 규진의 선택은?

 

(39-40) 자신을 구해주다가 팔을 다친 정록 때문에 마음이 불편해진 나희. 운전이 힘든 정록의 출퇴근을 도와주는 상황 속에서 둘은 점차 가까워지고.

 

(41-42) 나희는 규진과 보영 그리고 시후의 행복한 한 때를 보며 괜히 마음이 싱숭생숭한데..

 

(43-44) 규진과 보영이 사이를 오해한 나희. 정록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45-46) 정록과의 사이를 묻는 질문에 솔직하게 답하는 나희. 규진은 그런 나희의 연애 카운슬러까지 자처하며 연애를 돕는 듯 보이고.

(47-48) 나희는 규진의 충고를 새겨듣고 정록을 대하는 자신의 방식을 고치기로 결심하고

 

(49-50) 나희와 행복한 한때를 보내는 정록에게 규진은 잘해주라는 말을 전하지만, 신경이 쓰이는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51-52) 한편 규진과 보영 그리고 나희와 정록 레스토랑에서 의도치 않게 같이 식사를 하게 되는데...

 

(53-54) 한편 규진과 나희는 병원에서 같이 논문을 쓰기로 하고 저녁약속을 잡는데..

 

(55-56) 규진은 감기몸살에 걸리고, 나희는 걱정스러운 마음에 규진의 집으로 향한다.

 

(57-58) 나희에 대한 마음을 깨닫고 괴로운 규진. 한편 보영은 퇴원하기 전 규진에게 마지막 할 말을 전하는데...

 

(59-60) 갑작스런 규진의 질문에 당황하는 나희. 한편 정록은 나희에게 뉴욕 연수를 제안한다.

 

(61-62) 규진이에게 닥친 의료사고. 아이 엄마는 규진을 고소하겠다 난리가 나고, 나희는 그런 규진의 억울함을 풀어주고자 발벗고 나선다. 서로에 향한 마음에 대해 고민하는 나희와 규진. 더 이상 망설일 수 없다. 과연 두 사람의 선택은?

 

(63-64) 서로의 마음은 확인했지만 새로 시작하는건 여전히 두려운 나희와 규진. 서로를 위한 최선의 선택을 고민하는데...

 

(65-66) 나희와 규진은 누구도 아닌 서로를 위해서 결혼 전과는 다르게 조금씩 변화하기 시작한다.

 

(67-68) 나희 규진은 자신들을 알아보는 사람들 때문에 집에서 데이트를 하는데 갑작스럽게 들리는 현관키 누르는 소리! 과연 규진의 집으로 등장한 사람은?

 

(69-70) 재석과 다희가 사귄다는 걸 알게 된 규진과 나희는 두 사람 사이를 반대하고, 재석과 다희는 그 이유를 묻는데. 선뜻 대답할 수 없는 나희와 규진은 난감하기만 하다.

 

(71-72) 이젠 이판사판이다! 나희와 규진이가 다시 만나기로 한 사실을 알게 된 재석과 다희. 그간의 고통을 이제는 돌려줄 차례다.

 

(73-74) 서로 도와주기로 한 다재커플과 나규커플. 힘든 상황 가운데서도 서로를 위해 최선을 다하며 더욱 단단해지고.

 

(77-78) 규진과 한창 행복한 연애를 이어가는 나희는 병원에 찾아온 윤정을 대면하게 되고 서로 어색한 인사를 건넨다. 한편 규진과 나희의 행복모드 때문에 졸지에 천덕꾸러기가 된 재석은 겸사겸사 독립을 준비 한다.

 

(81-82) 재석과 다희 때문에 송가네 식구들은 한바탕 대 난리가 나고 그 사이에서 규진과 나희는 난감하기만 하다.

 

(83-84) 규진과 나희마저 들킨 와중에 윤정의 반대는 극심해지고, 옥분 역시 나희와 규진의 재결합을 절대 인정할수 없다고 못 박는다. 각자 서로의 부모를 만나 설득해보려고 애쓰는 규진과 나희. 힘든 고비를 같이 슬기롭게 넘기자고 굳게 다짐한다.

 

(85-86) 규진과 윤정의 일을 알게된 나희는 규진에게 어머니를 다시 찾아가라고 설득하지만 지친 규진은 단호하게 거절한다. 그럼에도 윤정이 신경 쓰이는건 어쩔 수 없는데...오지라퍼 준선은 상심한 재석과 규진을 끼고 술을 마시게 되고. 술김에 최종 목적지로 고고! 과연 그들이 향한 곳은?

 

(87-88) 나희는 거리에서 길을 헤매고 있는 윤정을 목격하고, 정신차린 윤정은 자신을 도와주려는 나희를 매몰차게 거절하고 자리를 피한다. 나희는 고민 끝에 윤정에게 검사를 받아보시는게 어떠냐고 제안하는데...한편 심해진 치매 증상 때문에 고민하던 윤정은 나희에게 연락해 재석과 규진에게는 알리지 말고 같이 검사를 받으러 갈 것을 부탁한다. 옥분과의 약속이 있었던 나희는 규진에게 부탁을 하게 되는데..

 

(89-90) 송가네 정기행사 무 담는 날! 나희는 윤정 걱정 때문에 핑계를 대고 빠지고, 준선은 슬쩍 규진과 재석을 합류시킨다. 나희는 혼자 있는 윤정을 챙기며 처음으로 윤정의 아픔을 이해하게 된다. 규진은 다복한 나희네를 보고 윤정에게 찾아가지만 그새 바뀐 비밀번호 때문에 더욱 씁쓸해지고...윤정의 검사결과를 알게된 나희는 규진 재석을 불러 이야기를 꺼내는데...

 

(91-92) 한편 규진과 재석은 사라진 윤정을 찾느라 동분서주하고 규진은 후회의 감정과 윤정에 대한 미안함 때문에 망연자실한다. 이때 경찰서에서 한통의 전화를 받게 되는데... 규진은 과연 윤정을 찾을 수 있을까?

 

(93-94) 한편 규진과 나희는 재결합 기념 여행을 떠나고, 그 와중에 예기치 못한 사실을 알게 되는데...

 

(95-96) 나희의 임신 소식에 온 식구들이 나서서 축하하고 규진은 그 와중에 나희를 챙기느라 여력이 없다. 나희 드디어 다시 규진의 아파트에 입성한다. 규진이 나희에게 보여준 깜짝 선물은?

 

(97-98) 나희의 입덧 때문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닌 규진. 특별메뉴로 나희의 건강을 챙기는데, 이젠 규진마저도 건강에 이상이?

 

(99-100) 나희와 규진은 병원에서 예상치 못한 이야기를 듣는다. 이후 규진이에게 닥친 뜻밖에 사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