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날 아침 겸 점심으로 먹을 요리 시작
오늘 요리는 Gamasot Bokkeumbab
밥 반 고기 반 보끔밥을 만들 예정임
삼겹살 굽다가 나온 기름에 파 향 입히는 민쉐프
김치와 나머지 재료들 투하
참기름까지 한바퀴 휙 두름 ㄷㄷㄷ
치즈 눈을 내리고
섞으면 입에서 와 쩐다~ 소리가 나옴
볶음밥 솥뚜껑에 펴서 눌러붙이는 프로의 솜씨
Gamasot Bokkeumbab 완성
들고 가다 쏟으면 점심밥 없음
신속정확하게 10초 안에 옮기는게 목표인 첫째형과 둘째형
3초도 안지나서 바닥행ㅋㅋㅋㅋㅋ
3초 들고 내려놓고 3초 들고 내려놓고 중인 패트와 매트
https://twitter.com/Golden_kku/status/1301177213790777349
어찌저찌 겨우 옮기기 성공
쭈그려 앉아서 볶음밥 흡입중
깜밥 맛있네 옴뇸뇸뇸
솥뚜껑 바닥 긁은게 진리ㅇㅇ
저녁은 비가 와서 부추전 먹기로 함(with.소양강막걸리)
제이홉이 먹고 싶다고 해서 민쉐프가 반죽 시작
부추에 양파에 갑오징어 듬뿍 때려넣기
- 파전 하나로 안부족하려나? 괜찮으려나요?
- 밥은 있긴 해. 국이라도 하나 해줘?
- 뜨끈~한 국 없나?
- 뜨끈한 거..비오는 날 생각나는 국 뭐 있지? 아 어묵탕 어때?
- 어묵탕 애들 좋아할 것 같은데?
- 내가 진짜 어묵탕 잘 하거든-ㅅ-
그렇게 민쉐프는 어묵탕 조리에 들어가고
맏형이 전 부침 뒤집기도 잘하는 쨘
기름에 지글지글 익힌 전 + 지역 막걸리
방탄 특 : 먹으면서 다음에 먹을거 얘기하기
- 우리 먹을거 뭐뭐 남았지?
- 물냉면 있고, 갈비 없나?
- 등갈비 있어
- 그럼 등갈비에 물냉면 어때요?
- 물냉면 육수에다가 회 넣어서 하면 딱 그거 되잖아요
우럭 횟감이 있으니까 물회 하자는 둘째
- 내일 점심 물회 저녁 소고기 스테이크
우럭 두마리 밖에 없는데 7명이 먹기엔 양이 적음
- 등갈비 찜?
- 등갈비 김치찜
- 등갈비 김치찜 맛있지
- 가능해요?
- 가능하지 안될게 뭐 있어
- 어려운거 아니야
말만 하면 뚝딱뚝딱 만드는 두 형들
- 좋네
- 우리는 요리도 못하는데 해주는대로 감사히 먹지
- 치워만 주면 돼
뒷정리 잘 하는 동생들
포지션 잘 나눠져있어서 빠릿빠릿 잘 해먹고 잘 치워서 좋음
보고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방탄 요리담당 첫째 둘째의 칼질
첫째날 먹은 기생충 짜빠구리 비주얼로 글을 마무리 함
방사많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