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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승훈 기자] '아이돌 명가'라고 불리는 울림엔터테인먼트가 새로운 7인조 보이그룹 'DRIPPIN(드리핀)'을 선보인다.

4일 오전 OSEN 취재 결과, 울림엔터테인먼트는 차준호가 포함된 보이그룹의 팀명 상표권 출원을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울림의 새로운 얼굴은 바로 DRIPPIN(드리핀).

DRIPPIN(드리핀)은 인피니트와 골든차일드를 잇는 울림엔터테인먼트의 세 번째 보이그룹으로 오는 10월 말 데뷔한다. 특히 DRIPPIN(드리핀)에는 엑스원(X1) 출신이자 '울림 루키'로 활동했던 차준호를 비롯해 황윤성, 주창욱, 김동윤, 김민서, 이협 등이 포함돼있어 케이팝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차준호는 데뷔를 앞두고 최근 진행된 한 화보 인터뷰에서 "사람들이 내가 춤추고 노래하는 모습을 본 적 있어서 그때보다 더 나은 모습으로 나가야 하니까 조금은 부담된다"면서도 "그런 관심들이 더 치열하게 연습하는 동력이 된다. 안되면 잘 되게 할 것"이라고 당찬 포부를 밝힌 바 있어 DRIPPIN(드리핀)에 대한 관심이 더욱더 뜨거운 상황.

같은 날 오후 울림엔터테인먼트는 DRIPPIN에 대해 "'멋있다', '쿨하다'라는 뜻을 가진 신조어로 음악부터 패션과 트렌드를 선도하는 '멋있고 쿨한 그룹'이라는 의미다. 화려한 비주얼과 완벽한 퍼포먼스, 가창력 등 다채로운 매력으로 가요계의 새로운 역사를 쓰겠다는 포부가 담겨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울림 관계자는 "DRIPPIN은 오랜 시간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울림의 새로운 보이그룹이다. 오는 10월 모두의 기대를 충족시킬 모습으로 데뷔할 DRIPPIN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울림은 오는 7일부터 DRIPPIN 멤버들의 스토리를 담은 '알레고리(Allegory) of 드리핀'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그리스어 알레고리아(allegoria)를 어원으로 하는 알레고리(Allegory)는 은유적 의미를 전하는 양식으로 보이는 이상의 심화한 의미를 갖는다는 뜻이다. 오는 5일 0시 DRIPPIN의 공식 유튜브와 SNS 계정도 오픈될 예정.

데뷔 소식만으로도 글로벌 팬들의 궁금증을 한껏 고조시킨 DRIPPIN(드리핀)이 과연 어떤 세계관과 콘셉트로 올 하반기 케이팝 시장을 사로잡을지 기대된다.

한편, 울림엔터테인먼트에는 인피니트 멤버 김성규 장동우 남우현 이성열 이성종, 러블리즈, 골든차일드, 로켓펀치, 아이즈원 멤버 권은비 김채원 등이 소속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