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도 안돼 ㅠㅠ
재석이라고 고민이 안됐을리 없잖아 그냥 사돈도 아니고 전 사돈인데다가 저 사람은 나를 좋아하는지 확신도 없고

근데 노빠꾸로 들어온 다희 질문에 거짓말 할 수 없어서 고백해버리고 그 이후로 피하는 다희를 보면서 재석이도 괜히 고백했나 내가 괜한짓을 하나 수도없이 본인한테 질문 했을거 같아

전 사돈 관계를 뛰어넘을 정도로 내가 이 사람을 좋아하나 근데 그 고민의 결과가 난 이미 선을 넘었으니 너만 넘으면된다 우리만 보자 이거였다는게 내 대가리를 치게 만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