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발표되었습니다만.
얼터네이트 (オルタネート) 가 단행본화 됩니다.
연재가 끝나고 바로 발표하게 되어 당황하신 분들이 계실지도 모릅니다.
"그럴 줄 알았으면 연재 안 읽고 책을 샀지!" 같이 화내는 분이 계실 수도 있겠네요. 죄송해요.
일반적으로는 연재하고 나서 조금 시간이 흐른 다음에 단행본화를 하는 경우가 많지만,
되도록 빨리 여러분께 전하고 싶어서 이 타이밍에 발표하게 되었습니다.
연재는 완결했지만 지금은 단행본화를 위해 개고(改稿) 하고 있는 상황으로
게재되었던 것과는 또 변경될 예정이기 때문에
한 번 읽으신 분들도 즐겁게 읽으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이것 참, 작년 이맘때, 초고 마감에 쫓기고 있던 시절이 그립네요.
아직 멀었다고 생각했는데 눈 깜짝할 사이에 1년이 흐르고, 책이 됩니다.
기뻐요.
이 감각은 매번 신선하게 감동할 수 있는 느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얼터네이터는 지금부터 아주 많이 홍보를 하려고 합니다.ㅋㅋㅋ
출판에 맞추어 재미있는 기획 등도 생각하고 있어요.
기대되는 일들이 많습니다.
기대되는 건 얼터네이터 뿐이 아니죠.
얼마 전 24시간 텔레비전에서 보여드렸던 카나리아(カナリヤ)
세명의 첫 신곡이라 압박감도 있었고
저희가 시도한 것들과 의도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은 게 있을 수 있지만
저희들이 할 수 있는 것은 그저 마음을 담아 전하는 것, 그 마음뿐이었습니다.
전해졌다면 좋겠네요.
사실 카나리아, 음원에서는 보컬 밸런스를 바꾸거나
지금까지와는 다른 하모니를 목표로 제작했습니다.
텔레비전에서는 모노럴 하기 때문에 그 뉘앙스를 모를 수도 있지만
음원은 또 재미있게 만들어졌기 때문에 언젠가 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아, 「온라인 괴담(怨ライン怪談)」이라는 호러 라디오 드라마의 스토리 텔러를 했어요.
정말 재미있는 체험이었습니다~
그런 연기도 평소에는 전혀 할 수 없는 것이라 들떠있었습니다.
다른 것도 가까운 시일 내에 보고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진지하게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