ち (치)
「치이사이노후타츠 (ちいさいのふたつ; 작은 거 두 개)」
안녕하세요 카토 시게아키입니다.
더운 날이 이어지고 있네요~ 여러분 건강은 괜찮으신가요?
저는 일 이외의 시간에는 완전 한가로운 모드랍니다.
불시착하는 거나 IC와 장 가(長家)나 그런 것들을 이제야 몰아보고 있고.
진짜 다들 보고 있더라구요.
얼마 전에 매니저 차에서 보고 있었더니
운전하고 있던 매니저가 "몇 화예요?"라고 물어봐서
목소리만으로 뭐 보는지 아는구나 하고 놀랐습니다.
한국어는 일본어랑 비슷하구나~ 하고 다시 한번 감동하기도 하고.
그리고 요즘에도 조금씩 요리는 하고 있는데요.
얼마 전에 엄니가 갑자기 계란을 보내주셨어요.
계란은 얼마든 있어도 괜찮으니까 (밀크보이 느낌)
(※ 밀크보이: 일본 개그맨)
감사하다고 생각하면서 만든 탄탄멘 위에 노른자를 쓰려고 깼더니.
… 쌍란이잖아.
쫌 감동.
쌍란 대박~
그런데.
노른자랑 흰자 나누는 거 어려웠어!
열심히 해서 올려보았어요.
밸런스는 나쁘지만 좀 귀엽네요 ㅋㅋㅋ
작은 노른자 두개.
덧붙여.
어머니가 보내준 계란.
스무개 전부 다 쌍란이었어.
어떻게 만든거지?!
쌍란만 낳게 하는 게 가능한 것인가!
아니면 쌍란만 엄선한 것인가!
그렇다면 어떻게 쌍란이라고 아는거지?
닭머리 셀카를 올렸던 한 사람으로 너무 궁금해서 참을 수 없어요.
정말 대단하지만 패닉입니다.
엄니가 말씀하시기로는 쌍란을 낳는 건 첨에만 그렇다는데.
근데 잘 모르겠어.
아부지가 말씀하시기로는 그거 타조 알 아니냐고 하시던데.
그건 말도 안 되지.
감사합니다~
※ 마지막 문단은 시게가 만담 꽁트처럼 쓴 것 같은데 사투리 번역을 잘 못해서 어색하게 번역됐어 ㅠㅠ
미안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