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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은촤 자여덟하고 쓰는 나노 아무말 모차르트 후기 (200804 중심 / 대스압 및 스포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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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5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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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멘트>

은촤의 그 나긋나긋하고 다정한 목소리로 안내멘트 들으면서 오늘의 은촤를 기대하는 기분은 언제나 행복함 

이제 3번 남았다 흑흑 ㅠㅠ (틈만 나면 질척임...)



M00. 서곡

나도 드디어 중블에서 봤다!

근데 중블 중에서도 찐정중앙이다 보니 앙상블 배우님이 조명을 가려서 눈을 조심할 필요가 없었...


중블에서 보니까 빨간 코트를 형상화 한 커텐 안쪽으로 끝없이 끝없이 들어가는 모촤를 보는 기분이란...

뭔가 사이드에서 볼 때랑은 또 다른 기분이었어


그리고 언제나처럼 빛가루가 되어 바스라지는 빨간 코트는 벌써부터 슬픔 ㅠㅠㅠㅠㅠ




M02. 모차르트를 찾아라!

시목아마데는 언제 봐도 피아노 연주 바이올린 연주 다 맛깔나게 잘 살려서 좋아

저번에 엄청 빠듯하게 가느라 캐스팅보드 못 보고 들어간 적 있는데 피아노치는 거 보고 바로 시목아마데구나 했음 ㅋㅋㅋ


여기서는 늘 아마데만 봤는데 어제 처음으로 남작부인을 계속 봤어 (어제는 신남작이었음)

황후보다 의상이 더 아름다운 남작부인... 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바이올린 연주할 때쯤인가 귀족들 인사 우아하게 받으며 왼쪽에서 들어와서 연주하는 시목아마데를 흐뭇하게 바라보다가

바이올린 연주 끝나고 시목아마데가 머리 아파하며 쓰러지는 걸 안타까운 눈으로 바라보고 몸도 약간 숙이지만 (다른 귀족들은 난넬이 이야기할 때까지는 못 알아챔)

난넬이 다가올 때까지 직접 일으켜주거나 깊이 몸을 숙이지는 않는 신남작님


빨간 코트를 선물받은 시목아마데에게 아마데~ 나는 발트슈테텐 남작부인이란다~ 하며 우아하게 다가가는데 레오폴트가 스틸(...)

살짝 놀란 듯하면서도 낡은 코트 운운할 때 (그러고보면 레오폴트도 진짜 입 조심 좀... 황후의 선물에 그 무슨... 하긴 모촤가 레오폴트를 닮은 건가... 암튼...)

미묘하게 경멸?이 보이는 듯한 굳은 표정이 취향이었어

쏘남작님은 아주 조금 더 부드러운 표정이었던 것 같은데 물론 그것도 예의상의 느낌이긴 했지만


아마데가 음악상자를 열었을 때 안에 갇혀있던 음악들이 터져나오면서

(정확히 기억나진 않지만) 배경에 음표 영상들이 휘몰아치고 앙상블 배우님들이 휘리릭- 모션 취하는 거 멋있어

이때 나오는 음악이 아마도 모차르트 음악일 것 같은데... 클래식은 문외한이라 뭔진 모르겠다

예-수 예-수 이렇게 들리긴 하는데... 암튼


귀한 걸 가졌구나~ 황금보다 무겁고~ 빛보단 가벼운 것~ 할 때 두 남작부인 느낌이 살짝 다른 것도 재밌어

신남작님은 진짜 약간 신의 사도 같은 느낌으로 모촤의 미래를 선언하는 느낌이라면

쏘남작님은 그것보다는 약간 부드럽게 다독이는 듯한 느낌?




M03. 빨간 코트

자여덟인데도 아직도 은촤의 누나아아아아-----에 완벽하게 대비하지 못하고 있다 ㅋㅋㅋ 마음의 준비를 아무리해도 우렁차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귀여워 ㅋㅋㅋㅋㅋ

관객 쪽으로 하트 뿅~ 뿅~ 쏜 다음에 으하하하하- 웃는 거 진짜 해맑고 발랄해서 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장면에서 진짜 행복 MAX임 (이후로는...)


이제는 이옷만 입을래해~ 할 때 은촤 넘 깨발랄하게 좋아함 ㅋㅋㅋ

그리고 가끔은 (타이밍 문제겠지만) 옷 다 입기도 전에 나 어때 정말 잘 어울리지~ 해서 속으로 옷부터 입어 인석아 할 때 있음 ㅋㅋㅋ


알랑방귀 뀐다고 할 때 은촤가 손으로 냄새난다는 제스춰 취하면 난넬도 따라 해보면서 웃는 거 넘 귀엽고

자유~ 축제~ 빛나는 궁전~ 하면서 스텝 밟고 최고의 음악을~ 하면서 피아노 의자 위에서 꼬옥 포옹하는 왕자공주 남매 넘 다정해서 (현실 남매일리 없...)

빨간 코트는 진짜 넘버 내내 엄마미소 지으면서 보고 있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은촤 레오폴트 말에 해맑게 따박따박 대답하는 건 언제나 내 취향을 저격하고 ㅋㅋㅋㅋㅋ

레오폴트가 잔소리하는 동안 난넬이랑 멀리 떨어져서 둘이서 입모양으로 투닥투닥대는 거 진짜 넘 행복한데 ㅠㅠㅠㅠㅠㅠㅠㅠ

은촤 너 빨간 코트 빼앗으면서 난넬한테 화풀이하지 말라고!! 너 난넬한테는 그러면 안 돼!!!!!

암튼 난넬이 회색 코트를 앞으로 내미는데 은촤가 툴툴대면서 빨간 코트 휙 가져갈 때

어제는 수미난넬 표정을 보고 있었는데 으이구~ 어쩔 수 없다니까~ 이런 느낌의 다정한 표정으로 절레절레하는 느낌이라 흑흑 ㅠㅠㅠㅠㅠㅠㅠㅠ




M04나는 나는 음악

있는 그대로의 자기를 봐 주지 않는 아빠한테 서운해하던 은촤가 갑자기 표정이 밝아지면서 왼쪽 구석에 서 있는 아마데를 발견하고 그리로 다가가는데

어제는 시목아마데를 향해 걸어 다가가기 전부터 뭔가 눈이 울망울망했어 그쪽으로 걸어가면서 코 쓱-도 함


나나음 시작은 언제나 너무 벅차...

노란 조명 아래서 은촤랑 아마데랑 둘이 마주보다가

은촤는 오른손 아마데는 왼손을 마주댄 다음 한 바퀴 돌려서 은촤가 다정하게 아래에서 아마데 손을 받쳐 잡은 다음 앞으로 걸어나와서

다시 눈을 맞추고 서서히 무릎 꿇으며 앉은 다음 함께 음악상자 열고 아마데 표정이 환해지는 그 모든 순간이 너무 벅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는 장조~ 나는 단조~ 하면서 악상이 막 떠오르기 시작하는 은촤

나는 화음~ 나는 멜로디~ 할 때쯤 빙그르르 돌아서 이동하는 것 같은데 정확한 타이밍은 잘 모르겠다...

하지만 이제 박제되어 있으니 마음이 편안~ ^ㅡ^


예의도 몰라~ 할 때 언젠가 한 번은 특이한 자세?로 앉았다가 그 다음에 드러누운 적 있었는데 언제였더라?

암튼 기본적으로는 그냥 드러누워서 다리 흔들흔들~ 하고 어제도 그랬음 ㅋㅋㅋㅋ

누워서 악상 막 주다가 (원래는 손바닥을 위로해서 날리듯 전달하는데 어제는 퓔~ 받았는지 공 던지듯 던져버려서 ㅋㅋㅋㅋㅋ 시목아마데 잘 캐치했나 모르겠네 ㅋㅋㅋ)

벌떡 일어나서 내 마음 터질 것 같아~ 할 때 발을 동동? 구르는데 진짜 음악이 좋고 자유를 갈망하며 어쩔 줄 몰라하는 모촤가 거기 있음 ㅠㅠㅠ


악상 전달하다가 도저히 참을 수 없는지 아마데한테서 깃펜을 빼앗아 마구 곡을 써내려가는데

그때 고조되는 난 포르테 난 피아노 춤과 퐌타지~ 여기 너무 좋아

나중에 레퀴엠 작곡할 때랑 큰 구조는 같은데(아마데한테 악상을 주다가 결국은 자기가 직접 깃펜을 드는) 분위기는 너무 달라서 ㅠㅠㅠㅠㅠ

어제는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 날 사랑해 줘~ 하면서 악보 끌어안을 때도 특히 더 울망울망...

그래도 시목아마데 손 잡고 뛰어 들어가는 건 발랄함




M05. 모차르트는 왔나!

민주교는 한쪽 손을 위로 올리고 포즈 제대로 잡고 올라오시는데 (2층에서 보면 뒤에서 미리 포즈 잡고 계신 거 보임 ㅋㅋㅋ)

손주교는 나름? 평범하게 올라옴

아 그리고 저번에 민주교 이 넘버 퇴장할 때 등장할 때 포즈로 퇴장하신 거 넘 귀여우심 ㅋㅋㅋㅋ


성스럽고 위대한 내 음악~ 할 때 관객석쪽으로 악보 치켜들고 노래하는데 자기 음악에 자부심 넘치는 은촤 표정 좋음

그 방정 맞은 입을 당장 닥쳐라아아아~ 할 때 손주교는 길게 빼서 레오폴트 오해십니다랑 살짝 겹치는 느낌?

은촤 진심입니다아아아아!! ㅇㅅㅇ 이건 볼 때마다 정말 진심이라 너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음악 안에서는 내가 주인~ 할 때 표정도 좋고 멍청한 당신이 뭘 아알~게써허어어어어어... 진짜 취저 포인트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 아무래도 은촤 "ㅓ" 발음 정말 사랑하는 것 같아... 멍청한~ 도 넘 좋아 ㅋㅋㅋ




M06. 세레나데 노투르나


지금 당장 이 곡을 (끊고) 오케스트라에게 연습시켜! 할 때

손주교는 저 사이에 텀을 많이 주는 편이고 민주교는 상대적으로 빨리 잇는 듯?

손주교 계속 보다가 민주교 보니까 내가 기대하는 타이밍보다 오케스트라한테 연습 시키라는 말이 빨리 나오더라고 ㅋㅋㅋ

그래서 손주교 때는 아르코 백작이 그 텀 동안에 좀 더 찰지게 악보를 구김 ㅋㅋㅋㅋㅋ

그러다 오케스트라 연습 시키라고 해서 황급하게 펴는 거 ㅋㅋㅋㅋ




M07. 그 누가 나만큼

레오폴트가 신발끈도 못 묶는 주제에!! 하면서 화낼 때 은촤는 아마데 보면서 빙긋 웃음

그러다 일어나면서 백만명에 하나도 없는 재능이 있다고 하는데 직전까지 아마데랑 교감하고 있던 은촤한테는 당연한 발언인가 싶기도 하고...

걱정 말아요~ 난 다 쓸 거야~ 장대한 심포니와 콘체르토, 오페라를~ 내 최애 포인트 중 하나 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는 또 악상 떠올라서 아마데 곁으로 쪼르르 달려가서 악상 주고 곡 쓰는 거 지켜보면서 음악에 푹 빠져서 신나하고 있다가

내가 곁에 없다면~ 누가 널 돌볼까~ 하고 레오폴트가 노래하면 문득 생각난 듯? 그쪽을 쳐다 봄


레오폴트가 그냥 가 버려서 살짝 실망한 다음

레오폴트 흉내 내면서 뒷짐 지고 검지 손가락 흔들면서 아마데한테 가자고 재촉하는 거 표정이랑 분위기는 귀여운데

빨간 코트 때 레오폴트처럼 말하는 거나 ("자 아들아 돈 벌러 가자~") 혼란 때 같은 자세로 소리지르는 거 생각나서

은촤한테 레오폴트의 그림자는 대체 얼마나 큰 걸까 싶기도 하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




M08. 모차르트 아가씨!

꿈에 부풀어 노래하는 난넬 보면 너무 짠해...

왕자공주남매 투닥투닥거리면서 행복하게 사는 길은 없었던 걸까 ㅠㅠㅠㅠㅠ


난넬이 그럴 리 없죠~ 라고 할 때 아르코 백작이 그럴 리 있을 거야~ 하면서 대주교님이 그 놈 앞길을 딱! 막고 계시니~ 할 때

딱! 타이밍에 맞춰서 지팡이로 땅 탁! 치는 거 넘 좋아 ㅋㅋㅋ




M09. 정직한 가족

은촤 안녕하세요, 베버씨~ 할 때 목소리 진짜 너무너무 건실한 청년임 ㅋㅋㅋ

빨래바구니에 퐁당 빠져서 버둥버둥대는 아마데도 귀엽고 그거 보고 깔깔대는 은촤도 귀여운데 ㅋㅋㅋ 으이그 철없어 진짜 ㅋㅋㅋㅋㅋ


은촤 알로이지아 노래 들을 때 눈 감고 진지하게 감상하는 모먼트 좋아

뭔가 음악가 같음 (맞습니다 맞구요)

비록 좋아요!!! 더 좋은데요!!!!! 브라보!!!!!!!!!! 는 난리법석이지만 ㅋㅋㅋ


저번에 돈 주머니가 안 뜯어져서 엄청 긴장했던 터라 이번에도 괜히 내가 긴장했는데

다행히 평소처럼 문제 없이 전달됨




M11. 피아노 소타나 (연주 녹음)


여기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은촤 피아노치는 연기 좋아

손 예뻐서 더 자세하게 보이면 좋을 것 같은데... 나 박제 기대해도 되는 부분일까...?




M12. 엄마의 죽음


쓸쓸히 노래하던 은촤가 억지로 기운을 내서 걱정말라면서 엄마한테 달려가서 제일 중요한 건 엄마가 건강해지는 거라고 하다가

아마데가 악보 내밀면 달려가서 받으면서 이 심포니만 성공하면 다시 가족이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거라고 말하는데

그 말을 하는 목소리에 확신이 하나도 없어서 ㅠㅠㅠㅠㅠㅠ

엄마를 설득하는 건지 아니면 자기자신을 설득하는 건지 모르겠는 그 불안함이 너무 짠함...


아마데가 잠깐 쓰러져 있는 엄마를 보고 있다가 이내 흥미를 잃은 듯 다시 곡을 쓰기 시작하는데

은촤는 아마 여기서부터 아마데가 서서히 무서워지지 않았을까 싶음




M13. 얼마나 잔인한 인생인가

사실 달려갈 때부터 예감을 했겠지만 품에 끌어안고서 비로소 정말 숨이 끊어졌음을 직접 느낄 때의 그 표정 ㅠㅠㅠㅠㅠㅠㅠㅠ

어제는 엄마 부르면서 달려갈 때부터 반쯤 울고 있어서 얼마나 잔인한 인생인가 부를 때 감정 진짜...


얼마나 잔인한 인생~ 지옥 같은 세상인가~ 어차피 추락할 인생~ 희망은 뭐하러!!! 던져 주는 거야아아아아~

울먹이며 노래하다 뭐하러!!! 때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흘러가는 세상에 따지듯 노래하는 거 좋아...


노래하다가 작곡하는 아마데한테 달려가는데

아마데가 비통에 찬 자신에게서 악상을 빼앗은 다음에 황홀한 표정으로 작곡하는 걸 보고

뒷걸음질? 앉은 채로 뒤로? 물러나는 은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 때 표정은 왼블에서 제대로 보일 것 같은데...

내 자리 중에 왼쪽으로 치우친 게 별로 없었어서 왼쪽에서 정면으로 보면 어떤 느낌일지 궁금함

하지만 어제는 박제가 되었으니까... 제대로 볼 수 있겠지? (무묭의 원덬의 기대감이(가) +1 되었습니다)


나는 또 혼자야아아아아아아- 하고 자길 끌어안으면서 조명 꺼질 때 ㅠㅠㅠㅠㅠㅠㅠㅠ

(하지만 또 마음 한 구석에서는 저러고 바로 일어나서 잘츠부르크의 겨울을 위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겠지 생각하기도 함 ㅋㅋㅋ

모촤 진짜 극한 직업...)




M14. 잘츠부르크의 겨울


앙상블 배우들이 귀족 흉내 끝났네~ 우쭐대다 낭패만 보셨네~ 하면서 모촤 조롱하는 거 보면

그때나 지금이나 대중의 심리는 비슷한 걸까 싶기도 하고...


암튼 은촤 술 취한 연기 정말 잘함 ㅋㅋㅋㅋㅋㅋㅋㅋ 멀리서도 은촤에게서 술 냄새가 느껴져 ㅋㅋㅋ

그나저나 어제는 평소보다 한 번 더 넘어진 것 같은데... 무릎 조심하세요(...)


어제는 쉬카네더의 자네~ 날 따라올 수 있겠나? 도발에 대한 대답으로 하! 한 다음에 하트 날리면서 입으로 뽬! 소리 냈음

생각해 보면 최근은 거의 다 이거였던 듯 ㅋㅋㅋ




M15. 나는 쉬카네더 


나는 쉬카네더 하는 내내 피아노 치는 연기하는 은촤... (모촤 진짜 극한 직업... 222)


쉬카네더가 스타! 카! 토! 할 때 요새는 꽃받침으로 거의 고정인 듯?

가끔 뭐라 말로 표현하기 힘든 이상한 표정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을 때도 있는데 어제는 무난한 그냥 꽃받침이었음 ㅋㅋㅋ

어제 신카네더였는데 그거 보고 이 친구 물건이라고 함 ㅋㅋㅋ


그리고는 정체불명의 춤을 추는데...

신카네더가 이 친구 춤은 못 배웠다고 해서 잠깐 성질 냈지만 이리로 와 보라는 신카네더 부름에 또 춤추면서 다가갔음 ㅋㅋㅋㅋㅋㅋㅋ


늘 그런건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은촤가 나, 모차르트~ 라고 소개하면 신카네더는 쉬~카네더! 라고 답하는데 문카네더는 답을 안 하기도 했던 듯

신카네더 저 쉬~카네더! 느낌 찰떡 같이 잘 살려서 좋아 ㅋㅋㅋ




M16. 오르간 (KV336)

어제는 병피리 성공하고 (요즘 성공률이 높아지고 있는데 요령을 잡은 것 같기도 하고?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해사하게 웃었어 ㅠㅠㅠㅠㅠㅠ

이 웃음이 박제되었을 거라고 생각하니 다시금 행복해지는구나 후후


콜로레도는 이미 승낙했어요! 라고 단호하게 딱 잘라 말씀하시는 신남작님

...콜로레도가 승낙을 한 건가요 아님 승낙을 당한 건가요...?

신나서 아빠한테 달려갔는데 레오폴트가 허락해주지 않으니 잔뜩 실망한 표정으로 왼쪽 구석으로 가는 은촤




M17. 황금별

황금별 내내 은촤를 보고 있으면 서서히 변하는 감정이 보여서 재미있어


실망한 은촤 마음에 서서히 희망이 들어차고 난넬에게 가서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다가

남작부인의 응원에 용기를 내어 고개를 끄덕이고 아빠를 설득하러 가 보지만

또 거절당하고 상처받은 표정으로 구석으로 돌아왔다가

황금별이 절정에 달하면서 다시금 성벽을 넘어서 아무도 가보지 못한 그 곳으로 날아오르고자 하는 열망으로 가득차는데 ㅠㅠㅠㅠㅠ


신금별은 확실히 쏘금별이랑 느낌이 많이 달라

쏘금별은 부드럽게 등을 밀어서 천천히 걸어나아가도록 하는 느낌이라면

신금별은 뭐라고 해야하지? 저곳을 향해 전진하라!!! 이런 느낌?




M18. 그 누가 나만큼 (리프라이즈)


빈에 가야!!! 진짜 작곡가가 될 수 있다고 말할 때 어제의 은촤는 거의 화를 내고 있었음...

아빠와 누나의 말을 고통스럽게 듣다가 때가 되면 나는 떠날거야~ 숨이 막혀 참을 수 없어어어어~ 하고

절래절래 하고는 뛰쳐나가버리는 은촤...


이 때 들었던 아빠말 누나말을 혼란 때 그대로 하는 거 생각하면 이미 슬픔 ㅠㅠ



M19. 신께서 주신 사명

민주교 애드립이 점점 화려해지고 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얼마만에 온 신호인지 물어보고 우리가 안지 얼마나 됐는데 이것도 모르냐며 ㅋㅋㅋㅋㅋㅋㅋ

1번 일주일 2번 일주일 3번 일주일 ㅋㅋㅋㅋㅋㅋㅋ 길을 가로막고 있는 눈치없는 앙상블 얘 데리고 다니지 말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손주교는 한 번 물러갔다 다시 오는 패턴으로 잡은 것 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제 대주교가 길에서 볼일을 볼 수는 없다고 하다가 결국은 ㅋㅋㅋㅋㅋ 키가 크다보니 칸막이 높이 좀 올려달라는 것도 ㅋㅋㅋㅋ (아르코 백작 일부러 안 올리는...?)




M21. 모두 가짜 (집나간 M20을 찾습니다...)


베버 가족이 은촤 꼬드기는 동안 앙상블이 계속 노래하고 있는데

우리 집으로 오라니까? / (덫에 딱 걸렸네~) / 그래! 로 이어지는 이 부분 뭔가 좋음

아르코 백작의 그래! 도 언제나 찰지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M22. 신이 선택한 남자

모촤 진짜 넘버 맛집이야 ㅠㅠㅠㅠ 신이 선택한 남자도 넘 좋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난 신이 선택한 남좌아~ 할 때 은촤 저음 ㅠㅠㅠㅠㅠ 끙끙 앓는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때 양손 엄지손가락 세워서 자기를 가리키는 자세도 좋고

아르코가 뭐라고 하니까 입 열면 다 헛소리~ 그저 냄새만 나~ 할 때의 손동작도 뭔가 단호하면서도 우아하고 좋음


칼 꽃을 때 콘스가 칼날을 건네줘야 하는데 내가 볼 때만 그랬는지는 몰라도

향콘스는 자기가 신나서 춤추다가 은촤가 칼 달라고 톡톡 쳐야 주고 ㅋㅋㅋㅋㅋㅋ 해나콘스는 바로바로 주더라 ㅋㅋㅋㅋㅋ

(연지콘스는 한 번도 본 적이 없어서 모르겠다... 어떻게 한 번을 못 봤을까 ㅠㅠ)




M23. 네 모습 그대로

언제 봐도 풋풋하고 귀여운 꽁냥꽁냥

콘스가 다른 곳을 보면서 노래할 때는 진짜 뚫어져라 콘스만 보고 있다가 콘스가 고개 돌려 자기 보면 딴청 피우는 은촤 넘 풋풋하고 귀여움 ㅋㅋㅋㅋ

어제 넌 확실히~ 돈은 없어~ 할 때 해나콘스가 속삭이는 느낌으로 가까이 다가가서 이야기하고

은촤는 내가 본 것 중에서는 아마도 처음으로? 도난당한 돈 주머니를 떠올리지 않았음 (인석아!! 찾으려는 의지라도 보이라고!!! ㅋㅋㅋ)




M24. 끝나지 않는 음악

은촤콘스 꽁냥 다음에 이 장면을 보려니 심경이 복잡하긴 해...

어린 모촤와 어린 난넬이 같이 놀다가 어린 모촤가 먼저 사라지고 그런 어린 모촤를 찾던 어린 난넬도 사라져버리는 연출 참... ㅠㅠ




M25. 빈에 남겠어


어제는 세이프였는데 저번에 은촤 하얀 가발 너무 세게 던져서 아르코 백작이 못 받고 놓쳤음

근데 나중에 그거 은촤한테 넌 이제 끝이라면서 던져 줘야하니까 굳이 줍는데 사실은 주을 필요가 별로 없는 거라서 뭔가 웃겼음 ㅋㅋㅋ


은촤 뒤돌아서 있다가 결단한 듯한 표정으로 몸 돌리고 오른팔 들어올리며 일하러 왔어~ 하는 자세 넘 예뻐


오 그래~ 여기 빈에~ 남으시겠다~ 자유의~ 다른 말은~ 배고픔이지~ 할 때

민주교는 은촤 멱살 한 번 잡았다가 놔 주고 배고픔이지~ 할 때는 배 움켜잡는 제스춰를 취했던 것 같은데

손주교는 은촤 그냥 지나쳐 내려옴 근데 나 여기서 손주교 빈~ 발음 진짜 좋아함.. 오 그래~ 여기 Vㅟ~ㄴ에~ 남으시겠다~~~ 하는데 크으...

아 그리고 얌전히 떠나라~ 잘츠부르크로~ 할 때 잘츠부르크 발음도 좋아함... 뭔가 우아해


콜로레도가 니 아버지가 망나닐 키웠다고 할 때 (주교님 가족 들먹이는 건...) 은촤 화내는 표정 좋아

말만 안 했다 뿐이지 뭐 이 놈이??? 이런 표정임 (아빠덕후 모촤...)


신이 선택한 남자도 그렇고 빈에 남겠어도 그렇고 나 은촤 저음 너무 좋음 ㅠㅠㅠㅠㅠㅠㅠ 묵직한데 풍부한 울림이 있어...

아 물론 고음도 엄청 좋아하지 ㅋㅋㅋㅋㅋㅋㅋㅋ 음색 진짜 취향...


어제 엉덩이 걷어차이고 은촤 엄청 굴렀... 연기인 거 아는데도 너무 굴러서 순간 헙 했음

아니? 난~ 이제 시작~ 난~ 자~유~다아아아아아아아아!!!! 여기는 언제나 좋은데 어제는 특히 더 좋았어 ㅠㅠㅠㅠㅠㅠㅠ




M26. 내 운명 피하고 싶어

은촤 진짜 내운피 장인이야...

실황 박제도 현장의 그 느낌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기대된다 ㄷㄱㄷㄱ


어제 시목아마데랑 실랑이 할 때의 그 몸싸움은 물론이고 기싸움 진짜...

시목아마데 진짜 하나도 안 밀리고 실랑이하다 자세 딱 잡고 깃펜 들어올릴 때 표정 ㄷㄷㄷ


근데 역시 모촤 가사랑 앙상블 가사 겹치는 거 진짜 너무하지 않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모촤) 숨 막히는 두려움 / 이 운명의 무게 / 질문에는 침묵만 / 아무도 대답하지 않구나 / 볼 수 없는 찰나 / 그 숨 막히는 순간 / 날 따라오는 그림자 / 언젠간 날 죽이고 말 거야

(앙상블) 네 곁의 악마를 봐 / 소년의 모습으로 / 오직 그를 위해서 / 너는 태어난 거야 / 보이지 않는 시선들 / 네 곁의 악마를 봐 / 소년의 모습으로 / 그는 늘 네 곁에서

오직 그를 위해서 니가 태어난 거라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언젠가 날 죽이고 말 거라는 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결국 사실이 되었지만... (근데 과연 아마데가 죽이고 만 걸까... 다 끝내고 싶었던 은촤가 자신을 죽이도록 유도한 걸까...?)


마지막도 피하고 싶다는데 피할 수 없다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모촤) 어떻게 살아 / 그저 내 운명 받아들일까 / 그렇게 못 해 / 난 할 수 없어 / 난 이제 내 운명 피하고 싶어

(앙상블) 어떻게 그림자 잃고 / 어떻게 운명 거부해 / 어떻게 양심을 버려 / 쉽게 도망칠 수 있나 / 어디로 떠나 / 스스로 막아선 길에 / 이 운명 앞에 / 피할 수 없어




M27. 피아노 콘체르토 바장조 (KV491)


어제 은촤는 멋지게 연주 마치고 오랜만에 K-하트를 날리고 내려와서는 남작부인이랑 쉬카네더한테 인사하고 귀족들에게 인사 좀 하다가 자리를 떠남

어제 한 귀족부인이 은촤랑 인사하려고 있다가 은촤가 가 버리니까 허, 참, 쟤 뭐야? 자기가 뭔데? 이런 표정으로 봐서 웃겼음 ㅋㅋㅋㅋㅋ




M28. 여기는 빈


모촤 진짜 넘버 맛집... 뭐 하나 안 좋은 넘버가 없어 ㅠㅠ

앙상블 뚫고 나오는 신남작의 분명히~ 그는 특별해~ 그는 진정한~ 천재야~ 크으!!!!!


신카네더가 트로트풍으로 노래하는 거 호불호가 좀 갈리는 것 같은데 (디렉이라고 들어서 별 생각 없음) 발성은 엄청 좋은 것 같아

특히 여기는 빈 때 신카네더 느낌 되게 좋음




M29. 사랑하면 서로를 알 수가 있어

은촤가 끙끙 콘스 앓는 거 내가 은촤 앓는 거 보는 거 같...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은촤가 피아노 위에 악보 던져놔서 낑낑 대다가 토라져서 앉을 때

서준아마데는 코트 탁 뒤로 들어서 앉는 것 같음 ㅋㅋㅋㅋㅋ 시목아마데는 토라져서 팔짱 끼고 앉는데 퉁퉁 부은 뒤통수가 진짜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콘스 들어와서 은촤랑 이야기하는 내내 시목아마데 미간 찌푸리고 있는 거... 콘스 정말 싫어하는구나 싶음


이것도 넘버 정말 좋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제는 해나콘스가 특히 더 짱짱했어




M31. 사랑하면 서로를 알 수가 있어 (리프라이즈 1)


어제도 은촤의 아니야, 하고 싶어. 나랑 결혼해 줄래? 는 진짜 저세상 다정함이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박제 감사합니다...)

그 말 듣고 콘스 얼굴 밝아지는 거 보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M32. 왕자는 떠나

남동생을 왕자님이라 부르며 아끼던 난넬이었지만 이렇게 원망이 쌓여가는 건 어쩌면 당연했을 것 같음

게다가 결국 돈도 안 부쳤고(...) 레오폴트 부고 알리러 올 때가 오랜만의 상봉 아니었을까...

근데 이 와중에도 레오폴트는 너 때문이라고...

아니 당신 때문도 있다고요!!! 하...




M33. 친구

볼 때마다 인간으로서의 모촤에게 천재성이란 대체 무엇일까 곱씹게 되는 장면...

누나에게 부치려던 돈도 못 부치고 (인간 모촤 기준) 그렇다고 친구랑 놀려니 그것도 마음대로 못하고 (인간 모촤 기준)

비록 마지막에는 끌려나가긴 했지만

맨날 늦고 먼저 가지 / 배만 채우면 또 도망가지 / 천한 거야 이해해도 / 참 예의가 없어 이 가사 보면 평소 모습이 눈에 선하게 그려지는 것이...

어디 하나에도 진득하게 집중하지 못하고 끊임없이 음악에 마음을 온 신경을 빼앗겨 버리는 삶이란...


저번에 누가 언급해서 유심히 봤는데 빨간 옷 입은 앙상블 배우분 종이 진짜 찰지게 날리시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쩌면 덕분에 콘스 혈압이 두 배...?)




M34. 난 예술가의 아내라

언젠가 그가 신의 부름을 받아 / 눈을 감는다 해도 / 난 내 방식대로 슬퍼하리라 / 그 무덤에서 절대 울지 않으리

여기서 향콘스는 바로 마네킹에서 빨간 코트 들어서 품에 안는데 해나콘스틑 마네킹에 입혀진 상태로 먼저 끌어안더라
연지콘스는 어떻게 하는지 궁금... (어쩌다보니 한 번도 본 적 없고 결국 못 본 채로 끝날 예정 ㅠㅠ)




M35. 황제 티토의 자비 서곡


손주교는 그냥 늙은 모차르트를 데려오라고 하는데 민주교는 늙은 모차르트, 레오폴트 모차르트라고 한 번 더 부르는 듯?




M36. 어떻게 이런 일이

레오폴트한테 빈에 가고 싶은가? 물어볼 때 민주교 표정 좋아

약간 답정너 같은 느낌으로 떠보는 것처럼 레오폴트한테 물어보는데 원하는 대답이 나오니 굉장히 만족스러운 듯한 그 느낌!

원했던 답이면서도 그제야 선심 쓰는 듯 자긴 이미 그 아일 용서했으니 데리고 오라고 하는데 ㅋㅋㅋㅋ

돌아오지 않겠다고 하면 어쩌냐는 말에 민주교 약간 멈칫하는 게 뭔가 그런 경우는 생각도 안 해봤다는? 그런 느낌이었음


어제의 손주교는 새로운 모차르트라는 말에 혹해서 애기 레오폴트 모차르트 얼굴을 자세히 들여다보고 쓰다듬으려다가

손에 들린 악보를 보고 정신이 들어서 진짜 모차르트를 원한다며 내 모차르트(...) 데려오라고(...)




M37. 피아노 콘체르토 바장조 (KV491)

어제는 여기서 은촤를 안 보고 레오폴트만 유심히 지켜봤는데

은촤가 지휘 멋지게 하는 뒷모습일 때는 황홀한 표정으로 보다가 지휘 마치고 돌아서서 환호하는 아들을 보는데 표정이 굳더라고


대체 모촤의 무엇이 레오폴트의 마음에 안 들었던 걸까...?

음악적으로 성장해서 성공까지 한 아들의 모습을 보니 기쁘긴 하지만 환하게 빛나는 아들의 그림자가 되어버린 자신의 모습이 싫어서...?

아니면 돌아서서 환하게 인사하는 아들의 모습에서 겸손이 보이지 않아서 더 교육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을까...?




M38. 빈으로 간 레오폴트


여기서 은촤 너무 짠한 게 남작부인이랑 비쥬하고 나서 아버지를 발견하고 표정이 굳는데

남작부인이 그래도 잘 해보라는 느낌으로 응원하고 떠나면 억지로 용기를 내어서 아버지에게 다가가는데

그게 거절당할 거라고 본인도 생각하고 다가가는 느낌이라서 ㅠㅠ


사랑하는 아버지 보셨나요~ 날 향한 갈채와 환호소리~ 모두 날 사랑하고 있어요~ 하고 조심스럽게 다가가지만

아니나다를까 거절당하고 행복해요~ 라고 노래하며 물러나지만 표정은 하나도 안 행복하고 ㅠㅠㅠㅠㅠ

자유를 찾아서 떠난 날~ 상상조차 못했죠~ 지금 이런 내 모습~ 하면서 실망하고 서운해서 혼자 치얼쓰! 하고 술 확 마셔버리는 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버지~ 그건 오해~예요~ 저는~ 아버허지의 아들입니다하아아아아~ 진짜 절박하게 매달리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상자도 가져다 드리는데 내팽겨치고 (심지어 시목아마데도 눈을 돌림 ㅠㅠㅠㅠ 그리고 이거 악몽에서 아마데가 주는 건 또 받잖아 ㅠㅠㅠㅠㅠㅠㅠㅠ)

내겐 더 이상 아들은 없다며 떠나버리는데...

평생 지금 모습 그대로 사랑받고 인정받고 싶었던 아버지한테 버림 받아 버렸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M39. 왜 나를 사랑하지 않나요

어제는 하루종일 울망울망해서 (나나음부터 울망울망했으니) 왜날사 때도 평소보다 더 울망울망 ㅠㅠㅠㅠㅠ


클라이막스 난 다른 사람 될 수 없어~ 나는 그렇게 될 수 없어~ 아버지가 원한 삶~ 아닌 그냥 내~가 되겠어~ 여기서

가끔 오케랑 안 맞으면 흠? 싶을 때가 있는데 어제는 잘 맞아서 좋았다고 한다...

(아무래도 김문정 음감님이랑 할 때가 안정적인 듯)


왜 사랑해 주지 않나요~ 사랑해줘요~ 내 모습~ (잠시 멈췄다) 그대로~ 하고 노래 끝내는데

어제는 내 모습이랑 그대로 사이에도 울음 삼키는 느낌도 그렇고 끝나고 나서도 좀 더 북받쳐오른 듯한 느낌이었어 ㅠㅠ




M40. 사랑하면 서로를 알 수가 있어 (리프라이즈 2)

콘스가 손 잡으려고 하는데 은촤가 어깨를 잡고 있던 손 내리고 소파에 누워버리면서 둘이 엇갈릴 때

향콘스 거기서 정말 많이 울더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돌아누운 모촤의 손을 잡는 것도 쉽게 못 잡고 엄청 조심스럽게 잡는 느낌이었어...




M41. 누굴까?

계속 이야기해도 부족함이 없는 넘버 맛집 모촤

누굴까도 정말 좋아~


(대본집에 따르면) 수수께끼 게임이라고 착각하고 자신만만하게 노래를 시작하지만 점점 겁에 질려가는 은촤 ㅠㅠ

어린 난넬 붙잡고 뭐라고 하려다가 레오폴트 목소리 들리자마자 자동반사적으로 고개가 돌아감...


아버지한테 내민 상자가 내팽겨쳐지고 버림받고 돌아온 날의 악몽 속에서

아마데가 내미는 상자는 받아주고 머리도 쓰다듬어 주는 아버지를 보는 은촤 기분이 진짜 상상이 안 간다...

집안 가구들 하나하나 사라져가는데 피아노 붙드는 거 너무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치만 결국은 거대한 상자에 갇혀버리지... 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M42. 구걸 편지

어제는 난 더 이상~ 못하겠어... 하는데 반쯤 울더라 아주 ㅠㅠㅠㅠㅠ

어제 정말 눈물 노선이었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M43. 아버지의 죽음

난넬이 아버지의 죽음을 전하는 이 와중에도 악상이 떠올라서 아마데에게 건네면서 미친 사람처럼 웃는 거 진짜 너무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러고 나서 누나 쪽을 보면서 잔뜩 고통스러운 표정으로 아니라고 하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배난넬이었나? 은촤가 계속 마지막까지 누나를 보고 있어서 넘 마음 아프다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들 떠나가 버리고 혼자 남은 은촤는 서서히 표정이 없어져버림




M44. 슈테판 대성당

어제는 아예 그냥 울면서 부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은촤 노래 마치고 나서 옆에 서 있는 아마데 한 번 봤다가 고개 숙여 울다가 아마데에게 안아달라는 듯 천천히 몸을 돌리는데

아빠 누나 다 떠나 버리고 (콘스는 아직 곁에 있긴 하지만 어쨌든 지금은 혼자고) 완전히 망가지기 일보 직전의 은촤 곁에 남아 있는 게 결국은 아마데뿐이라니...

은촤도 그래서 한 번 쳐다 보고 갈등하다가 결국은 붙들 게 아마데뿐이라서 안아달라고 몸을 돌린 게 아닐까 싶음

(근데 역시나 거기는 가서는 안 되는 길이었다고 한다...)




M45. 혼란


그런데 처음에는 안아주는 듯하던 아마데가 목을 졸라옴

어제 은촤 버둥대다가 고개 들어올리려고 하는데 시목아마데 진짜 인정사정 없이 찍어 누르는데 ㄷㄷㄷ

사력을 다해 빠져나온 은촤 허덕이는 숨소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넘버가 시작되는데... 아버지 목소리 난넬 목소리 어째 점점 리얼해져 가는 느낌 ㅠㅠㅠㅠㅠ

요즘 생각하는 건 널 사랑한다 부분에서 소리지르는 게... 아버지와 누나의 사랑한다는 말이 은촤에게 온전한 사랑의 말로 다가오지 않았던 게 아니었을까 싶기도 해..

어제 아마데한테 저리 가라고 제발 그만하라고 할 때 ㅠㅠㅠㅠㅠㅠ 거의 비명 지르듯 울부짖었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M46. 황금별 (리프라이즈)

아 난 아무리 봐도 여기서 넋 나가 있는 모촤에게 황금별맆 들리는 거 너무 잔인한 것 같아...

근데 사실 이게 본인의 환각이잖아...

남작부인의 황금별로 희망에 부풀어 성 밖으로 나선 끝에 이 지경이 되었는데 (물론 온전히 그것 때문은 아니지만)

이제는 계속 그 길을 걷는 것 말고는 다른 길도 없다는 걸 은촤 본인이 제일 잘 아는 거라...

음악 때문에 삶이 다 망가졌는데 결국 마지막까지 남은 건 그 음악뿐 ㅠㅠㅠㅠㅠ


평소에는 황금별맆 후반부터 실성한 듯 웃다가 일어나 터덜터덜 걸어나갔던 것 같은데

어제는 황금별맆 끝까지 넋이 나가 있다가 터덜터덜 걸어나가며 악상을 또 아마데한테 건네면서 실성한 듯 웃었던 듯...

(이놈의 기억력... 벌써 휘발되고 있어... 하지만 어제는 박제가 있지 훗!)




M47. '마술피리' 작곡


최근에는 볼프강! 이라고 불러도 쉬카네더... 라고 대답하는 거 본 기억이 별로 없음

넋 나간 목소리로 쉬카네더... 하는 것도 좋았어서 살짝 아쉽지만




M48. 난 예술가의 아내라 (리프라이즈)


콘스가 바덴 이야기해서 정신 좀 차리려는 찰나에 아마데가 대본으로 탕탕 소리내서 은촤 신경을 음악으로 돌림 

그래서 다시 음악에 주의를 빼앗겨 버리고 근데 끝내주는 오페라 있다면서 으하하- 실성한 듯 웃는데...

콘스가 제발... 하는데 이런 적이 한 두번이 아니었겠지 ㅠㅠ


콘스 노래하는 동안 은촤는 으히히- 웃으면서 아마데랑 오페라 작곡하는데 콘스는 결국 못 견디고 떠나버리고...

뒤늦게야 세상 다 잃은 얼굴로 콘스, 콘스탄체... 하면서 따라가려하지만 이번에는 쉬카네더가 막아섬 (야!!!)

대작을 만들면 외로움이 필요하다는 식으로 말하는데 예술가를 대하는 대중의 일반적 인식도 이렇지 않은가 싶으면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M49. 밤의 여왕


암튼 어제는 마술피리 볼 때부터 은촤 눈이 진짜 반쯤 돌아버려서(...)

홀린 듯 지휘하러 가서는 지휘다운 지휘도 제대로 못하고 밤의 여왕 아리아 하는 동안 양 팔을 우아하게 벌리고 서서히 내리면서 넋이 나가 있었어...

환호를 받고 있지만 사실 이미 뭐가 뭔지 제대로 구분도 안 되는 상태임


어제의 은촤는 유독 눈물이 많았고 또 유독 지쳐보였어...

평소에는 콜로레도 오면 그래도 좀 표정도 굳어지고 빠릿빠릿해졌는데 어제는 콜로레도 왔을 때도 쥐어짜내서 대응하는 느낌...?

짠함 대폭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M50. 쉬운 길은 늘 잘못된 길


쉬운 길 내내 지쳐보였던 어제의 은촤... 숨도 몰아쉬고 막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왼블쪽으로 와서 사람들이 내 노랠 함께 부르고 있다고 할 때도, 다른 길 필요 없어 난 이 세상 얻었다고 할 때도...

있는 힘을 다 끌어모아 버티고 있는 느낌... ㅠㅠㅠㅠㅠ
어제 손주교가 아버지 이야길 꺼냈을 때도 고통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돌아서고 ㅠㅠㅠㅠㅠㅠㅠㅠ

다 끝나고도 지쳐서 뒤로 주저 앉음...




M51. 레퀴엠 의뢰 (언더스코어)

은촤가 레퀴엠... 아버지를 위해서..? 나를 위해서...? 한 다음에 4주... 하고 분명한 목소리로 되뇌이는 거

뭔가 그 날이 지나면 더 쓸 수 없을 거라는 사실을 직감한 듯한 기묘한 결연함이 느껴짐




M52. 모차르트! 모차르트!

어제의 은촤는 자신을 칭송하는 사람들에게 질려 뒤돌아섰는데 그 상태에서 관객석을 보고도 뭔가 질린 느낌으로 물러섰던 것 같아...

관객석에 앉아서 모촤를 바라보는 사람들(=나머지 대중)도 그에겐 마찬가지였던 걸지도


사람들은 그도 우리와 같은 사람인가~ 하며 자신의 천재성을 칭송하고

그 천재성은 생명을 쥐어짜서 작곡을 하도록 자신을 계속 재촉하는 상황 속에서

아버지 누나 콘스 다 떠나고 더이상 기댈 사람도 없는 은촤에게 남은 건

결국 그렇게 만든 음악뿐이었어...


결국 마지막으로 자기한테 남은 음악을 붙들고

생명을 쥐어짜서 악상 꺼내다 지쳐 주저 앉기도 하고 술에 의존도 하다가 결국에는 자기 손으로 작곡을 시작하는데...

나나음 때는 음악이 너무 좋아서 참을 수가 없어서 아마데 깃펜을 뺐어서 자기가 쓰는 느낌이었는데

레퀴엠 때는 어떻게든 이걸 빨리 끝내버리고 싶어하는 느낌도 들고...

하 모르겠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인간 모촤가 그렇게 고통스러워하든 말든 칭송은 점점 커져가고...

(남작부인) 선물 같은 그 음악의 자유는 / 달콤한 고통과 사랑의 기쁨 / 그보다 더 위대함은 / 그 선율 안에 흐르는 만물의 진리여

볼 수도 없고 이해할 수 없고 / 손에 닿을 수 없는 그 진실

(앙상블) 자 그는 / 애초부터 / 신동 / 천재의 운명 / 시작부터 / 환히 빛나던 그 별


온 세상 밝힐 기적의 모차르트 / 이 세상 끝까지 그 빛이 영원하여라 / 신의 선물 모차르트! 와 함께 악보가 휘날리는데

은촤도 작곡하던 왼손으로는 깃펜을 높이 들고 오른손으로는 쓰고 있던 악보를 같이 날려

그러면 그 깃펜이 조명을 받아서 진짜 새하얗게 빛난단 말야...?

근데 정작 그 아래 검은 셔츠를 입고 있는 은촤는 지금 생명이 꺼져가기 일보 직전인데... 그 깃펜은 아이러니할 정도로 새하얗게 빛나고 있어서...

그 기묘한 대비가 사람 마음을 되게 이상하게 만들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M53. 모차르트의 죽음

내가 쓰는 레퀴엠은~ 나를 위한 곡~ 하면서 은촤가 악보를 잡아야 되는데 어제의 은촤는 악보를 제대로 들 힘도 없어서 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겨우 들어올린 악보가 품에 떨어졌다가 다시 다리? 쪽으로 떨어지는 바람에 은촤가 주으려고 서서히 몸을 숙이는데

아마데는 곡을 쓰는데 잉크가 안 나오니까 성질 내다가 (얼마나 성질을 내셨는지 튼튼하게 만들었다는 악보에 구멍이 숭숭 뚫림... ㅇㅁㅇ)

그래도 안 나오니까 몸을 숙이려는 은촤 팔을 찌름 ㅠㅠㅠㅠㅠ

악보 주으려던 은촤는 세 번 찔리고 네 번째에 피하고 제발 그만하라고 울면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은촤 비롯 모촤들 말에 따르면 이때 진심이라며(...) 모촤 진짜 극한 직업... 333)


어제는 시목아마데한테 속삭이듯이 그렇게 되면 끝이라고 내가 끝나면 너도 끝나는 거라고 하는데...

뭔가... 내가 죽으면 너도 죽는 거니까 죽이지 말라는 느낌이 아니라 그렇게 되겠지만 그래도 끝을 내달라고 부탁하는 느낌도 들고...?


암튼 어제는 아예 울면서 나나음맆을 부르는데... 하 은촤 진짜 나한테 왜 이러는 걸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덕분에 나는 평생 질척일 거구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는 장조... 나는 단조... 하면서 악상 꺼내려고 하는데 더 이상 머리에서는 제대로 악상이 안 나오니까

고통스러워하면서 심장에서 악상을 꺼냄 ㅠㅠㅠㅠㅠㅠㅠ

이때 이마에 핏줄 서고 눈 충혈되고 난리도 아니라... 이번엔 내가 속으로 제발 그만해 외치고 있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들을 때마다 내 심장을 조이는 부분이 시작되는데...

내 아버지~ 나의 사아아아아아랑----- 여기는 진짜 좀... 뭐라고 해야하지... 은촤의 스완 송? 마지막 일성? 같은 느낌도 들어...

그리고 어제는 은촤가 그.. 리고... 다음에 희미하게 웃기까지 하는 바람에

외려 아마데한테 끝을 내달라고 부탁하는 듯한 느낌에 마지막 점을 찍고 끝나 버렸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언제나처럼 아마데 꼭 안아주면서 눈을 감았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 이 장면이 영상으로 박제되어 있다는 사실이 진짜 감사할 따름이야 ㅠㅠㅠㅠㅠㅠㅠㅠ

비록 이걸 어떻게 서비스해줄지는 좀 걱정이 되긴 하지만 어쨌든 한순간이라도 다시 볼 기회는 있는 거니까...




M54. 내 운명 피하고 싶어 (피날레)

난넬이 상자를 열고 그 상자에서 내운피 피날레가 시작이 되는데...

세종을 가득 메우는 앙상블의 합창과 그걸 뚫고 나오는 은촤의 허어어어어~ 자유 찾겠나~ 를 듣고 있으면

고단한 은촤의 일생이 드디어 끝이 났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그리고 나 요새 아마데랑 레오폴트 안는 장면은 의식적으로 안 보고 그냥 은촤만 계속 봄...

아니 나 그 장면 도저히 못 보겠어...

그 장면의 의도가 뭐든 연출이나 배우의 해석이 뭐든 나는 못 보겠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난 그냥 모차르트의 음악은 이 땅에 영원히 남았고 볼프강은 죽음으로써 아마데로부터 벗어나 온전히 볼프강으로 존재할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할래...




<커튼콜>


은촤 아마데 손 잡고 나와서 아마데 먼저 인사시키고 자기 인사한 다음에 손키스 날림

빰! 빰! 빰! 할 때 절도 있게 팔 들어올렸다가 가슴에 대고 다리 하나 뒤로 빼면서 인사하는 거 물 흐르듯 유려해서 넘 예쁨

그리고 어제는 마지막 빰! 때 아마데랑 같이 음감님께 사랑의 총알?도 쏘면서 마무리~


8.1일에는 마지막에 민주교가 은촤랑 시목아마데를 커텐 밖으로 미는 바람에 은촤 커텐 밖으로 나와서 해맑게 손 흔들면서 퇴장하기도 하고 ㅋㅋㅋ

어제는 시목아마데 따라 폴짝폴짝 뛰면서 인사도 하고 마지막에 커튼 내려갈 때 무릎 꿇고 끝까지 인사해 줌











이제 내 손에 남은 은촤 표는 3장이야... (아니야... 이게 현실일리 없어...)


마지막까지 모든 순간을 소중하게 봐야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은촤 내가 진짜 많이 사랑합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오늘 박제한 거 하루빨리 풀어주세여...

(기왕이면 오래오래 풀어주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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