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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코지만 괜찮아’ 속 음악이 김수현과 서예지의 로맨스에 애틋함을 배가하는 기폭제로써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섬세한 연출과 깊이 있는 메시지가 담긴 휴먼 힐링 로맨스 tvN 토일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연출 박신우, 극본 조용/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스토리티비, 골드메달리스트)가 씬의 감정을 오롯이 살리는 또 하나의 장치 음악으로 매주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는 것.
특히 신비스럽고 동화적인 코드가 내재한 만큼 음악에도 재미난 시도들이 담겨 있어 이목을 끈다. 남혜승 음악감독은 “연주곡 안에 ”사이코, 사이코, 사이코“같은 보이스를 녹음해 넣거나, 시계 소리로 시작을 한다거나, 기묘한 느낌을 줄 수 있는 미디소스를 활용했다”며 음향효과가 아닌 음악을 만드는 과정에서 일반적이지 않은 소리를 섞거나 녹음했다고 밝혔다.
또 이번 작품에 영어가사로 된 노래들이 여러 곡 등장하는 것에 대해 “가사가 영어인지 한국어인지가 중요하기 보다는 멜로디마다 어울리는 언어가 따로 있다고 생각한다”며 “영어로 된 가사가 씬을 더 잘 살릴 때도 있고 한국어 가사가 훨씬 감동을 줄 때도 있어 노래의 가사 언어 선택에도 신중을 기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영어가사의 뜻을 해석하지 않아도 그 느낌이 충분히 전달될 수 있도록 가수의 보이스가 하나의 악기 역할을 할 수 있는 형태의 노래들을 많이 작업했다”는 비하인드를 전했다.
남혜승 음악감독은 음악을 만드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인앤아웃’임을 꼽았다. 어떤 포인트에서 시작해 어디에서 끝나는 지를 잘 설정해야 씬이 왜곡되지 않고 이해를 도울 수 있기 때문. 실제로 한 씬을 몇 시간씩 고민할 만큼 이 작업에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고 해 남다른 열정이 느껴진다.
이런 그가 이번 작품을 준비하면서 가장 중점을 둔 것은 단연 음악의 톤을 결정하는 것이었다. 특히나 ‘사이코지만 괜찮아’의 경우 “복잡한 감정선들이 많아 고민이 컸고, 지금도 매회 그런 고민 속에서 지내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미 다수의 작품을 함께 해온 박신우 감독과도 가장 많은 이야기를 나눈 부분 역시 톤앤 매너로 디테일하게 의견을 나눴다고. “감독님은 가장 잘 맞는 파트너라고 생각한다. 제가 엉뚱한 발상을 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항상 열려 있어 새롭고 재미난 것들을 해볼 수 있다. 정답을 미리 정해놓고 얘기하지 않으셔서 좋다”며 오랜 호흡에 대한 비결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남혜승 음악감독은 드라마 음악이 주는 효과에 대해 “드라마의 색을 칠해주고, 더해주고, 때로는 감정을 배가시키면서 잠시 쉬어가게도 해주는 것”이라고 했다. 이런 그의 철학이 고스란히 담긴 음악들로 인해 방송 직후 각종 커뮤니티에는 BGM과 OST를 궁금해 하는 시청자들의 반응이 끊이질 않고 있다.
이처럼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적재적소에 배치돼 진한 여운을 남기는 음악으로 드라마의 감동과 울림을 깊게 전하고 있다. 앞으로 어떤 음악들이 보는 이들을 전율케 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버거운 삶의 무게로 사랑을 거부하는 정신 병동 보호사 문강태와 태생적 결함으로 사랑을 모르는 동화 작가 고문영이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치유해가는 한 편의 판타지 동화 같은 사랑에 관한 조금 이상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인 tvN 토일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사이코지만 괜찮아’ 속 음악이 김수현과 서예지의 로맨스에 애틋함을 배가하는 기폭제로써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섬세한 연출과 깊이 있는 메시지가 담긴 휴먼 힐링 로맨스 tvN 토일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연출 박신우, 극본 조용/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스토리티비, 골드메달리스트)가 씬의 감정을 오롯이 살리는 또 하나의 장치 음악으로 매주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는 것.
특히 신비스럽고 동화적인 코드가 내재한 만큼 음악에도 재미난 시도들이 담겨 있어 이목을 끈다. 남혜승 음악감독은 “연주곡 안에 ”사이코, 사이코, 사이코“같은 보이스를 녹음해 넣거나, 시계 소리로 시작을 한다거나, 기묘한 느낌을 줄 수 있는 미디소스를 활용했다”며 음향효과가 아닌 음악을 만드는 과정에서 일반적이지 않은 소리를 섞거나 녹음했다고 밝혔다.
또 이번 작품에 영어가사로 된 노래들이 여러 곡 등장하는 것에 대해 “가사가 영어인지 한국어인지가 중요하기 보다는 멜로디마다 어울리는 언어가 따로 있다고 생각한다”며 “영어로 된 가사가 씬을 더 잘 살릴 때도 있고 한국어 가사가 훨씬 감동을 줄 때도 있어 노래의 가사 언어 선택에도 신중을 기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영어가사의 뜻을 해석하지 않아도 그 느낌이 충분히 전달될 수 있도록 가수의 보이스가 하나의 악기 역할을 할 수 있는 형태의 노래들을 많이 작업했다”는 비하인드를 전했다.
남혜승 음악감독은 음악을 만드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인앤아웃’임을 꼽았다. 어떤 포인트에서 시작해 어디에서 끝나는 지를 잘 설정해야 씬이 왜곡되지 않고 이해를 도울 수 있기 때문. 실제로 한 씬을 몇 시간씩 고민할 만큼 이 작업에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고 해 남다른 열정이 느껴진다.
이런 그가 이번 작품을 준비하면서 가장 중점을 둔 것은 단연 음악의 톤을 결정하는 것이었다. 특히나 ‘사이코지만 괜찮아’의 경우 “복잡한 감정선들이 많아 고민이 컸고, 지금도 매회 그런 고민 속에서 지내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미 다수의 작품을 함께 해온 박신우 감독과도 가장 많은 이야기를 나눈 부분 역시 톤앤 매너로 디테일하게 의견을 나눴다고. “감독님은 가장 잘 맞는 파트너라고 생각한다. 제가 엉뚱한 발상을 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항상 열려 있어 새롭고 재미난 것들을 해볼 수 있다. 정답을 미리 정해놓고 얘기하지 않으셔서 좋다”며 오랜 호흡에 대한 비결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남혜승 음악감독은 드라마 음악이 주는 효과에 대해 “드라마의 색을 칠해주고, 더해주고, 때로는 감정을 배가시키면서 잠시 쉬어가게도 해주는 것”이라고 했다. 이런 그의 철학이 고스란히 담긴 음악들로 인해 방송 직후 각종 커뮤니티에는 BGM과 OST를 궁금해 하는 시청자들의 반응이 끊이질 않고 있다.
이처럼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적재적소에 배치돼 진한 여운을 남기는 음악으로 드라마의 감동과 울림을 깊게 전하고 있다. 앞으로 어떤 음악들이 보는 이들을 전율케 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버거운 삶의 무게로 사랑을 거부하는 정신 병동 보호사 문강태와 태생적 결함으로 사랑을 모르는 동화 작가 고문영이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치유해가는 한 편의 판타지 동화 같은 사랑에 관한 조금 이상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인 tvN 토일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