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녜갱ㅠㅠ
인터뷰 내용은 전에 다 얘기 했던 거라 소확행 세가지 말고는 특별히 새로운 내용은 별로 없지만
1. 악마가 촬영 들어가기 4개월 전부터 기타와 노래 연습 시작함.
이경 본체와 자주 연습 했고 시간적 여유가 있어서 녹음도 많이 했는데 컨디션 좋은 날에는 한번에 끝내기도 했음.
2. 가수 데뷔는 전혀 생각 없음ㅋㅋㅋㅋ
3. 나이든 서동천 특수분장은 하는데만 4시간 걸리고 지우는덴 한 시간 걸림. 시간도 돈도 많이 듦.
4. 촬영 전 노인 연기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 고민 했는데 오랜 시간 동안 하는 특수분장에 지쳐서 힘이 빠져 구부정한 자세나 느린 말투가 자연스레 나오게 됨 아침부터 분장을 하다 보니 쉽게 피곤해진다고..ㅠㅠ
5. 라온마 끝나고 차기작 생각하고 있을 때 악마가 대본 받고 너무 재밌었다고 함.
악마역 캐스팅이 안된 상태라 감독님한테 박성웅씨는 어떠냐고 제안하니 흔쾌히 수락.
성웅이 형한테 대본을 보여주니 재밌다고 해서 같이 하게 됨.
6. 성웅이 형은 정말 좋은 선배이고 너무 감사하다.
라온마, 악마가에 이어 영화까지 연달아 세 작품을 같이 해서 2년 가까이 같이 산 기분이었음ㅋㅋㅋㅋ
7. 서동천은 영혼을 팔아 돈과 명예와 젊음을 얻어 하립이 되었지만 자신은 5년 전, 10년 전, 15년 전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음.
아직 젊고 지금이 딱 좋은 것 같아서 잘 모르겠지만 영혼을 팔아서라도 손에 넣고 싶은 것은...음.. 호영이와 애봉이의 영원한 생명?
'아니 그래도 영혼을 파는 건 아닌 거 같은데 왜 영혼을 팔지 않으면 안되는 거죠!?' < 이 부분 번역이 살짝 애매한데 어쨌든 영혼은 팔고 싶지 않은 거 같음ㅋㅋㅋ
(원문 : いや、でも魂を 売ってまでしてやることではないのかな(笑)。 魂をどうして売らなければいけないんでしょうか(笑) !?)
8. 갱이 바라는 자신의 60대는 그때까지도 쭈욱 지금 일을 하고 싶고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싶고, 아이도 있었음 좋겠고, 내 집도 있었음 좋겠고..(웃음)
가장 바라는 건 배우 일을 계속 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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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는 아주 기초수준에 잘알이아니라서 파파고 번역기 열심히 돌려가며 해석해봤어
오역, 의역 있을 수 있는데 전에 했던 얘기들이라 크게 잘못 전달 되거나 그런 건 별로 없을 듯...?
나는 매 순간 과거로 돌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데 갱은 그러고 싶지 않다는 걸 보니 지금 삶에도 충분히 만족하고 직업 만족도 높은 것 같아서 부럽고 멋짐
한번 사는 인생 갱처럼 살아야 되는데.. 갑분 반성.. 갱처럼 열심히 사는 것도 재능인거같아ㅋㅋㅋㅋㅋ
갱이라면 바라는 대로 오래 오래 롱런할거같음!
나도 같이 늙어 가면서 오래 오래 응원해야지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