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WEBTOON)
참고로 K-웹툰이라는 명칭 안붙여도 됨. 웹툰 자체가 한국의 웹, 디지털 만화를 얘기하는 용어임 (해외에서도 원조로 통용됨)
다들 잘 알겠지만, 세계 만화-애니 시장은 미국과 일본이 1, 2위임
근데 이 두 시장은 오래 된 만큼, 기존에 '출판' 만화 비율이 압도적임
한국에서 2000년대 초반부터 웹툰이 자리잡기 시작했던 것에 비하면 한참 늦음
그런 미국, 일본 시장도 점차 디지털 웹 코믹스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상황인데
네이버, 카카오 이 두 기업이 북미와 일본 진출에서 큰 성과를 내고 있음
특히 일본 내 디지털 만화 플랫폼 1위, 2위, 4위가 한국 업체임(전체 점유율만 70%)
네이버 웹툰은 북미 시장 진출해서 월간 방문자 수 천만을 넘기고 무섭도록 성장 중
현재 디지털 만화 시장은 이정도인데
일본과 미국은 기존 출판 만화를 디지털화(스캔 등) 하는 서비스가 중심이고, 스크롤을 내리는 방식으로 특화 된 건 '웹툰' 즉, 한국 만화가 십수년은 앞서 있음.
그래서 저 탄탄한 시장에서 선점 할 수 있었던 것.
네이버는 '미국 법인인 '웹툰 엔터테인먼트'로 전세계 웹툰 서비스를 통합시켰고(도전만화 시스템을 '캔버스'라고 미국내에도 도입해서 신인도 발굴 중)
카카오는 픽코마로 일본 시장에서 무서운 성장세 +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시장에서 영향력 확대 중
한국 웹툰 시장이 한계점에 도달했는데, 마침 글로벌에서 터지는 중..
이미 카카오는 글로벌 시장에서 매출 100억 이상을 달성한 웹툰도 여러 작품 나오기 시작했고
네이버는 작년 기준, 구글 플레이 만화 부문 수익 기준 100개국에서 1위 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