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전엔 사실 죽고싶다는 생각 1도 해보적 없고
습관적으로 죽고 싶다고 말하는 친구들 보면
정말 순수하게 저게 진심일까 하는 물음표 띄워질 정도로
나랑은 먼 세상 같았음
심하게 우울증 겪은 이후로 어느순간 사고가 바뀌어버렸고
왜 돌아올수 없는 강을 건넜다 라는 표현 쓰잖아?
딱 그런 느낌임... 오늘 문득 뇌가 피클 같다는 생각을 함
우울증에 절여져서 절여지기 전인 생오이로는 돌아 갈 수 없는 상태?
그렇게 느껴짐..
힘들고 벅차다는 생각 들때 한계치 근처로 가면
'아 힘들다...그만 하고 싶다...이제 그만해야겠다'가 아니고
'아 힘들다, 그냥 죽어버릴까? 죽으면 다 끝날텐데'
이렇게 그냥 사고가 점프해서 튀어버림
이전엔 좀 더 점층적이었다고 하면 점점 중간과정이 삭제되고
죽어버려야겠다 하는 생각이 아무렇지 않게 튀어나와
이게 우울증을 완치(?)에 준하는 정서상태로 다시 다지면
끊어낼 수 있는 고리인거야..?
다시 생오이로 돌아가고 싶다
습관적으로 죽고 싶다고 말하는 친구들 보면
정말 순수하게 저게 진심일까 하는 물음표 띄워질 정도로
나랑은 먼 세상 같았음
심하게 우울증 겪은 이후로 어느순간 사고가 바뀌어버렸고
왜 돌아올수 없는 강을 건넜다 라는 표현 쓰잖아?
딱 그런 느낌임... 오늘 문득 뇌가 피클 같다는 생각을 함
우울증에 절여져서 절여지기 전인 생오이로는 돌아 갈 수 없는 상태?
그렇게 느껴짐..
힘들고 벅차다는 생각 들때 한계치 근처로 가면
'아 힘들다...그만 하고 싶다...이제 그만해야겠다'가 아니고
'아 힘들다, 그냥 죽어버릴까? 죽으면 다 끝날텐데'
이렇게 그냥 사고가 점프해서 튀어버림
이전엔 좀 더 점층적이었다고 하면 점점 중간과정이 삭제되고
죽어버려야겠다 하는 생각이 아무렇지 않게 튀어나와
이게 우울증을 완치(?)에 준하는 정서상태로 다시 다지면
끊어낼 수 있는 고리인거야..?
다시 생오이로 돌아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