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다보니 뭉클해서.. 이미 책으로 읽은 덬들도 있을 거라 생각하지만! 그리고 혹시 법적으로ㄷ 문제있으면 얘기해줘.. 아무래도 일본어 문장이다 보니 일본어 특유의 한국어로는 뭐라 하기 애매하고 어색한 부분들이 있어서 내가 조금 의역한 곳도 있어. 번역에 궁금한 점이나 실제 일본어 원문 궁금하거나 해도 댓글 달아줘!
10년 후의 나에게
저는 지금까지 한 번도 미래예상도를 그려본 적이 없습니다.
실현되지 않았다면 충격이고, 멋없으니까...
3년 후...... 5년 후...... 10년 후......
꿈에 가까워지기 위해서는, 큰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향해 걸어가는 편이 좋다고들 말합니다만, 저에겐 무리입니다.
지금, 눈 앞에 있는 스케쥴을 열심히 소화하고
그 한 순간, 한 순간을 소중히 여기고
뒤돌아 봤을 때,
"아아, 내 인생은 이랬던 건가..."
라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좋았던 일도, 괴로웠던 일도, 즐거웠던 일도...... 전부, 받아들이고ー
그것이, 카시와기 유키가 사는 방식입니다.
역시, AKB48은 졸업했을 거라고 생각하지만(35세로 AKB48은 무리가 있다고 생각하니까), 노래는 계속 부르고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결혼은......했으면, 좋으려나.
아이는, 여자아이가 하나.
언제였는지, 잘 한다고 하는 점집에 점을 보러 갔을 때,
"당신은 좋은 엄마가 될 거예요"
라고 들었었는데, 그 점괘는 맞았으려나?
음~ 어떠려나!?
그래도, 그래도, 마유보다는, 좋은 엄마가 될 자신이 있어요.
아마도...... 분명......
......그렇다면, 좋으려나.
유키링을 응원해주시는 여러분께(마유 씀)
11년간, 저는, 저 나름대로, 여러분의 열기를 느끼고 있었습니다.
악수회에서.
총선거에서.
콘서트에서, 유키링 우치와를 흔드는 모습을 보고......
AKB48의 멤버 한 명 한 명에게 개성이 있는 것처럼, 응원해주시는 팬 분들께도, 똑같이 개성이 있습니다.
유키링의 팬은, 유키링을 계속 응원하고 있는 여러분은, 어찌됐든 마음이 뜨겁고, 매우 열심이고ー
유대(絆)의 강함은, 1위입니다!
졸업에 즈음하여, 저 자신은 1미리도 후회가 없습니다.
해야 할 것은 전부 다 했다.
전부 다 내놓았다.
근심걱정도, 고민도, 망설임도 없이, 새로운 길에 뛰어들려 합니다.
단 하나...... 유키링에 대한 것을 빼고는.
제가 졸업을 하고, 3기생은, 유키링 혼자......
유키링이니까, 얼굴에 드러내지 않고, 절대로 약한 소리는 하지 않을 거예요.
하지만, 때로는, 쓸쓸해지는 경우도 있을 테고......
그럴 때에는, 유키링 곁에서, 상냥하게, 따뜻하게 지켜봐 주세요.
지금까지 이상으로, 유키링을 지지해 주세요.
유키링과, 유키링의 팬의 강한 유대가 있다면, 이런 것은 제가 말하지 않아도 될 거라 생각하지만, 그래도, 딱 한 번만ー.
유키링을, 잘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