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207 양꾸라
OPENING
어떤 책에 이런 내용이 나오는데요. 요즘 잠을 너무 많이 자서 병이 있나 싶어 병원에 갔더니 의사가 이렇게 말하더라.
'힘든 일이 있나 봐요 현실을 좀 회피하고 싶은가 보다.’
단순히 게으름이라고 생각했던 일이 알고 보면 마음의 균형이 무너져서 생긴 거라는 거죠.
내가 빨리 집에 가서 쉬고 싶었던 건 어쩌면 내 마음이 보내는 신호가 아니었을까 생각해 본 오늘. 여기는 꿈꾸는 라디오구요, 저는 디제이 양요섭입니다.
디제이가 고른 백일흔 번째 노래 / 콜드 - Move
매일 제가 고른 노래를 한 곡씩 들려드리고 있는데요. 오늘 가져온 노래는 콜드의 Move입니다. 이 곡은 9월에 발매된 첫 번째 솔로앨범 <Wave>의 수록곡이구요.
콜드는 트렌디한 음악으로 굉장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offonoff의 보컬입니다. 딘 씨 그리고 크러쉬 씨랑 같이 작업을 하면서 인디 씬에서 주목을 받기도 했었고,
요즘 굉장히 핫하게 떠오르고 있는 아티스트 아닐까 하는 생각에 추천을 한 번 해드리고 싶었는데 오늘 소개해드릴 수 있게 돼서 너무 좋구요.
앨범 자체의 완성도도 굉장히 높습니다. 어떤 장르에 얽매이지 않고 다양한 장르의 분위기를 풍기는데요.
어떤 장르에 국한되지 않으면 좀 어울리지 않다거나 그럴 수가 있는데 모든 걸 콜드화 시켜서 너무나도 잘 어울리게 모든 곡을 다 소화해내는 분이구요.
그 중에서도 오늘 제가 소개해드리는 이 곡, Move는 좀 힙한 느낌이 물씬 나는 곡입니다.
콜드 씨의 굉장히 독특한 리듬감, 특유의 음색으로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았었던 곡이구요, 여전히 사랑을 받고 있는 곡이죠. 콜드의 Move. 같이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