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106 양꾸라
OPENING
꿈꾸라 청취자 중 한 분은요 최근에 엄마랑 톡을 주고받다가 울컥했대요. ‘서울은 따뜻하지? 여긴 춥다. 딸이 없어서 더 추워.’
곁에 있어야 할 사람이 없을 때 그 허전함과 쓸쓸함은 더 크게 느껴지죠.
날이 점점 추워지는 건 보고 싶은 마음들이 늘어서는 아닐까 생각해 본 오늘. 여기는 꿈꾸는 라디오구요, 저는 디제이 양요섭입니다.
디제이가 고른 백마흔여덟 번째 노래 / 바닐라 어쿠스틱 - 지쳤니
매일 제가 고른 노래를 한 곡씩 들려드리고 있는데요. 오늘 가져온 노래는요, 바닐라 어쿠스틱의 지쳤니 입니다. 이 곡은 10월 31일에 발매된 싱글이구요.
바닐라 어쿠스틱은 많은 분들 알고 계시겠지만 2인조 혼성 그룹입니다. 프로듀싱을 담당하고 있는 바닐라맨 그리고 보컬 성아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바닐라 어쿠스틱은 늘 애절한 발라드뿐만 아니라 좋은 노래들로 굉장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그룹인데요.
이번 노래 지쳤니 또한 이별의 감성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오늘 함께 듣고 싶어서 가지고 왔습니다. 바닐라 어쿠스틱의 지쳤니. 같이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