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024 양꾸라
OPENING
행복이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 홍진경 씨가 이렇게 대답을 했대요. ‘자려고 누웠을 때 마음에 걸리는 게 하나도 없는 것.’
커피를 수액처럼 마셔서 그런 건지, 걱정의 무게 때문인지, 누군가의 날선 말 때문인지 잠들기가 쉽지 않죠.
인생은 잠들기 힘든 밤과 더 자고 싶은 아침의 연속이라는 명언이 생각나는 오늘. 여기는 꿈꾸는 라디오구요, 저는 디제이 양요섭입니다.
디제이가 고른 백서른아홉 번째 노래 / 샘김 - Make Up (Feat. Crush)
하루에 한 곡씩 제가 가져온 노래를 들려드리는 시간입니다. 오늘 제가 고른 노래는요 크러쉬 피쳐링, 샘김의 Make Up입니다.
이 곡은 어제 10월 23일에 발매된 앨범 Sun And Moon Part.1의 타이틀곡인데요. 샘김 씨의 목소리는 정말 언제 들어도 잘 어울리는 그런 목소리를 갖고 계시잖아요.
이번에도 한층 더 성숙해진 보컬로 찾아오셨고. 크러쉬 이 분의 목소리, 정말 매력적인 음색이 더해져서 가을 감성이 물씬 나는 곡입니다.
연인 사이에 반복되는 다툼에 대한 곡인데요, 좀 걱정스러운 마음과 서툰 진심을 표현하지 못하는 그런 가사가 인상적이구요.
제가 예전에 소란의 잠이 안와 이후로 지금까지 꽂혀있는, 오늘 출근하면서도 듣고 왔습니다. 정말 너무나도 좋은 곡입니다.
오늘 함께 듣고 싶어서 가지고 왔습니다. 크러쉬 피쳐링, 샘김의 Make Up. 같이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