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012 양꾸라
OPENING
어느 교수님이 교양 철학수업 첫날에 이런 말씀을 하셨대요. ‘우리는 다른 사람을 완전히 이해할 수는 없지만, 완전히 사랑할 수는 있다.’
가끔 내가 하는 말 한마디, 행동 하나에도 내가 왜 그랬지 하며 이해하기 힘들 때가 있죠.
그냥 이해하려고 하지 말자. 하는 말로 다 털어내고 홀가분해지고 싶은 금요일. 여기는 꿈꾸는 라디오구요, 저는 디제이 양요섭입니다.
디제이가 고른 백서른한 번째 노래 / Barry Manilow, Sarah Vaughan - Blue
매일 제가 고른 노래를 한 곡씩 들려드리고 있는데요, 하루에 한 곡씩 제가 가져온 노래를 들려드리는 시간입니다.
오늘 제가 고른 노래는요 Barry Manilow 그리고 Sarah Vaughan이 함께한 Blue입니다. 이 곡은 1984년에 발매한 앨범 [2:00 AM Paradise Cafe]의 수록곡인데요.
새벽 2시에 Paradise Cafe에서 라이브 공연을 본 적은 없지만 이 노래를 들으면 왠지 어떤 느낌인지 알 것만 같은 그런 곡이구요.
Barry Manilow 그리고 Sarah Vaughan은 너무나도 유명한 재즈 거장이기도 하구요.
분명히 어느 순간 재즈의 황금기라고 불릴만큼 재즈를 많이 사랑했었던 그 시기가 있었지만 지금도 꾸준히 사랑받는 장르가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오늘 가지고 온 노래는 Barry Manilow 그리고 Sarah Vaughan가 함께한 Blue입니다. 같이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