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501 양꾸라
OPENING
어느 유치원, 아이가 선생님에게 묻습니다. ‘난 오늘 엄마가 바래다줬는데. 선생님은요?’ ‘나? 나는 혼자 왔는데, 왜?’ ‘그러면 내가 바래다줄까요?’
‘바래다줄게’라는 말은 외롭지 않게 옆에서 함께 해줄게. 라는 뜻일 수도 있죠.
두 개의 발자국보단 네 개의 발자국이 더 그리워지는 오늘. 여기는 꿈꾸는 라디오구요, 저는 디제이 양요섭입니다.
디제이가 고른 열일곱 번째 노래 / 박효신 - Li-La
하루에 한 곡씩 제가 가져온 노래를 들려드리는 시간입니다. 오늘 제가 가져온 노래는 박효신의 Li-La인데요. 일단 제가 박효신 선배님의 굉장히 큰 빅 팬입니다.
그래서 많은 노래들을 틀어드리고 싶었는데, 앞으로도 박효신 선배님의 노래를 많이 틀 것 같아요. 그 중에 처음으로 Li-La를 가져와봤는데.
저는 이 곡을 들으면서 힘이 좀 많이 됐었어요. 하이라이트로 이름을 바꾸기 전에, 그리고 저 포함해서 하이라이트 친구들이 새로운 회사를 만들기 이전에
참 많이 힘들었고, 고민했었고, 그때 참 많이 힘이 됐었던 노래예요. 가사를 집중해서 들으시면 아, 왜 힘이 됐는지 알 것 같다. 라는 느낌을 받으실 것 같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들과 함께 듣고 싶어서 가져와봤습니다.박효신의 Li-La. 듣고 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