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526 양꾸라
OPENING
어떤 분은 주말에 집에만 있다가 너무 답답해서 집 앞 공원으로 산책을 갔는데요. 그곳에서 한 사람과 눈이 마주치고 피식 웃음이 났다고 합니다.
마주친 눈빛에서 ‘그쪽도 심심해서 나왔죠?’ 라는 느낌을 받았거든요. 토요일 저녁 9시, 혼자 있는 것도 좋지만 나만 이런 건가 싶은 생각에
나 말고도 라디오 앞에 앉은 사람들이 많지 않을까 생각하며 위로를 받는 오늘. 여기는 꿈꾸는 라디오구요, 저는 디제이 양요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