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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신재본체 브이앱 더킹 질답 대충.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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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8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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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났던 대사가 있었나?
이곤 황제의 자네, 황명이야, 참수야, 왜그래 맥시무스 같이 제국에서만 쓸법한 어투가 재밌어서 대본 보면서 읊조려본적이 있다.


-애드립이 있었나?
거의 없었다, 뭐 크게 없었고 대본에 충실하게 했다. 애드립이라기보다 감독님이 가끔씩 컷을 안하실때가 있는데 그럴때는 좀 더 이어가긴 했다. 수갑을 채운다 까지였을때 컷을 안했다면 태을이한테 정리하고- 같이 자연스레 씬을 정리할 수 있는 연기를 이어가려했다.


-대기시간엔 뭘 하며 보냈나?
차에서 잠도자고 음악도 듣고, 대본도 보고. 주로 강력3팀이랑 대기실에서 함께 얘기도 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기억에 남았던 장면, 15회 태을 고백씬 좋았는데 찍을때 장소가 추웠나? 추워보이더라.
촬영장은 춥지 않았다. 나리빌딩 지하 라고 대본엔 표시 되어있었다. 태을이에게 고백을 하던 씬 또는 민국이나 제국에서의 신재 엄마를 만나던 씬이라던지 감정적으로 복잡했던 씬들이 기억에 남는다. 이 복잡했던 감정을 어떻게 단면적이지 않게 보여줄 수 있을까 고민했고 아무래도 감정적인 씬들이 기억에 남고 신경을 많이 썼다. 즐거웠던 씬은 형사팀 촬영할때가 즐거웠던거 같다. 강력3팀 다섯이서 모여있으면 서로 웃겨보려고 하고 현장에서 장난치고 그랬던게 기억에 남는다. 팀웍이 좋았다.


-작품들어가기전 본인만의 루틴
상대배우들과 이야기를 많이 하려고 하고 현장에서 구경을 많이 한다. 작품 들어가기 전엔 대본을 열심히 보고, 더킹 전에는 맡은 역이 형사라 외적으로 좀 날렵하게 보이도록 운동도 하고 그랬다. 내면적으로는 대본을 보면서 많이 생각했던것 같다.


-현장 호칭
역할 이름으로 불렀다. 곤이형, 태을이, 영이, 은섭이. 은채배우님은 현장에서 한번 봤어서 연예인 보는거 같다고 끝까지 화이팅 하시라고 서로 복돋아 주고 그랬다. 정진선배님, 이림선배님 그렇게 불렀다.


-우는씬이 많았는데 감정을 잡는 노하우가 있나?
이번 작품에서 감정씬이 많았던 것 같다. 태을이에게 고백하던 씬이나, 엄마를 만나던 씬이나. 납골당도 있고 제국에서 왔다던 씬도 그렇고. 노하우는 크게 없는거 같고 우선은 대본을 보면서 최대한 공감을 하려고 하는거 같다. 신재라는 사람은 어떨까, 내가 이런 상황이라면 어땠을까. 상대배우에게 의지도 많이 하고. 기술적인건 크게 없다.


-쿵짝 케미
작품과 함께하는 배우들에 대한 복이 많다고 생각한다. 태을이나 곤이형이나 강력3팀, 황영희 선배님 다 좋았다. 이번 작품에서는 아무래도 태을이, 고은이랑 좋았던거 같고. 이번 작품에서도 함께하는 배우분들이랑 전체적으로 케미가 좋지않았나 생각해본다. 곤이형과 함께할때도 남자다운 조합이라고 해주시고 아무래도.


-나 강신재 시리즈 어쩌다 유행이 되었나
인스타는 작품 하면서 소소한 재미다. 작품 홍보 차원도 있고 봐주시는 팬분들과의 소통이기도 한데 강신재라면 인스타를 이렇게 하지 않을까 생각하며 접근했다. 처음에 맥시무스와의 셀카도 그렇고 강력3팀과의 사진도 그렇고. 배우들 단톡방에서 곤이형도 태을이도 재밌다고 따라하기 시작했다. 이렇게 된거 새로운 시도를 한번 해보자. 새로운 패러다임을 일으켜보자 해서 하게됐다. 개인적으로 뿌듯하고 만족스러웠다.


-신재를 연기하며 감정적으로 힘든점은 없었는지, 있었다면 빨리 빠져나오는 방법은?
감정에서 못 빠져나오는 성격은 아니다. 연기할땐 몰입해서 하고 작품이 끝나면 빨리 빠져나오는 편이다.


-좋아하는 장르가 정해져있나?
(생략) 곤영 천존고 액션 탐났다. 멋있었다.


-16회 강현민형사는 어떻게 비춰지길 원했나?
조금 밝게 비춰지길 원했다. 신재와 같은 아픔이나 힘들었던 과거보다는 좋은 환경 좋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자라온 사람으로 보여지길 원하지 않았나. 옷도 흰색, 밝게 입고. 성격이 크게 바뀌진 않았을것. 신재나 현민이나 같은 남자다움 안에서 현민이는 신재보단 좀 더 건강하고 씩씩한 모습이지 않을까.


-이번 작품을 하면서 조언 많이 구한분이 있나
아무래도 현장에 계신 감독님이나 상대 배우들, 선배님들께 조언도 구하고 같이 고민하면서 그러지 않았나.


-강신재 외 탐났던 역
아무래도 은섭이, 영이. 1인 2역 캐릭터가 보는 시청자 입장에서도 재밌고 신선했었을거 같다. 도환이가 재밌고 신선하게 연기를 잘 해주기도 했고. 개인적으로 은섭이 역을 시청자로써 좋아한다. 귀엽다.


-8회 엔딩 액션씬은 따로 연습한건가
현장에서 무술 감독님과 상의해서 맞췄다. 영이 친구도 액션을 잘하는 친구라 큰 무리 없었고 잘 마칠 수 있었다. 롱테이크로 쭉 갔다. 한번 할 때 길게 가서 다칠 위험도 있었고 신재는 뒷걸음질을 치면서 대하는 씬이라 좀 무서웠는데 연습한대로 나와서. 잘 나오지 않았나.


-더킹 끝나고도 배우들과 연락하나
그렇다, 연락한다.



드라마 관련된거만 적어봤어. 급하게 듣고 썼는데 아무래도 뉘앙스 위주로 살린 부분이 많아서 정확한건 다시보기 뜨면 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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