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에서 그런듯 아닌듯 처음으로 이정훈이 질투하고 소유욕도 언뜻언뜻 내비치고 하진이는 그거 이상하다고 생각해서 좀 더 직진하고
5에서 쌓인 감정으로 6에서 하진이가 다가가고 이정훈은 이러면 안되는 거니까 계속해서 벽치는데 그게 마음대로 되는 일이 아니고
그러다가 7에서 정훈이가 무너지니까 하진이는 정훈이 잡아주고 싶은데 정훈이는 이 사람한테 기댈 수는 없다고 감성과 이성이 충돌하면서 결국 하진이한테도 날것의 감정을 보여주고...그렇게 된 상태에서 7화 장례식에서부터 내내 기대고 싶었던 마음이 갈대밭에서 폭발하고ㅠㅠㅠㅠㅠㅠㅠㅠ
8에서 어머니를 생각해서 행복한 기억을 계속 많이 쌓아나가기로 어느정도 마음먹은 상태에서 하진이가 계속해서 정훈이가 막아내고 있던 스위치를 건들고 또 건드니까 결국 더이상 어찌할 수도 없이 이게 사랑이구나, 내가 이 사람을 사랑하는 걸 막아내진 못하겠구나 하고 마침내 깨닫게되고....
으아ㅏㅏ아아아ㅏㄱ 다시 봐도 존나 개미쳤어 이게 바로 스며드는 사랑이지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