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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365 ○○○+이신은 단순 ○○○ ○○이 아닐 수도 있음 ㅅㅍㅈ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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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0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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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노섭(이하 '황')과 이신은 적어도 7번에 걸쳐 리셋을 시도한 사람들이고, 본인들 외엔 누구도 리셋로드에 동행시킨 적이 없어. 하지만 몇 년에 걸쳐 특정인들을 주시하고 이들을 리셋에 참가시키지. 단순히 본인들의 여흥을 충족시키기 위해서 말이야.

하지만 이 여흥거리가 되어 줄 사람들이 리셋에 함께 동행하지 않는다면?

여기서 의문이 생기지? 리셋터들은 박선호 연쇄살인사건의 피해자란 공통점을 가지고 있어. 바로 이전 리셋 때 황과 이신이 오명철을 부추긴 덕에 이례적으로 이때만큼은 모두 살아남을 수 있었지. 하지만 살아남은 이들이 현재의 삶에 만족하지 못하고 리셋이란 터무니없는 사짜놀음에까지 넘어갈 확률이 얼마나 될까? 그것도 9명 중에 무려 8명이 리셋하겠다고 사짜의 사탕발림에 넘어갈 확률은?

(심지어 끝내 리셋로드에 오르지 않는 나머지 한 명,
꽃집 사장도 잠깐은 리셋에 혹해서 넘어갈 뻔했지...)

여기서 떠올린 한 가지 경우의 수가 바로,

'황과 이신이 살아남은 박선호 사건의 피해자들을 그대로 방목시키지 않고, 자신들과 리셋하지 않곤 못 배길 정도로 이들의 삶을 철저히 망쳐놨다면?'이야.

배정태가 여동생의 비극을 뒤늦게 알아버린 것도,
차증석이 멀쩡한 증권맨에서 알거지 노숙자가 된 것도,
서연수의 결혼 생활이 완전히 파탄나 버린 것도,
고재영의 학폭 동영상이 온 세상에 밝혀진 것도,
형주와 가현이 서로 만나지 못해 각자 밑바닥으로 추락한 것도,
(와중에 얘넨 살아있을 때의 가장 큰 불행이
서로 만나지 못했다는 게 너무 발린다ㅠㅠ
갓서사ㅠㅠ 형주가현 꼭 결혼해ㅠㅠ)

행복을 논할 정돈 아닐지언정 어찌저찌 살만한 인생이었다면
저들이 리셋이니 말 같지도 않은 사짜놀음에 넘어갈 일은 없었을 거고,

더더욱이 1년 사이에 저들이 동시에 리셋이 간절한 만큼 불행했다는 것도 참 이상하지 않아? 어떻게 9명 중에 8명이나?

(경비 아저씨와 택배맨은 금적적 욕심 때문에
리셋을 감행한지라 애매한 케이스고,
세린이의 경우도 본인이 일방적인 스토킹 가해자였기 때문에
황과 이신이 수고들이지 않아도 어차피 알아서 망했을 거 같...)


배정태와 그 여동생을 예시로 들어보자.
https://img.theqoo.net/McoNw
배정태는 여동생을 구하기 위해 리셋했고, 사연인즉슨 오랫동안 연락을 끊고 살았던 동생이 돌연 상습적인 폭행가해자였던 자기 남편을 살해한 걸로도 모자라 + 시한부 판정을 받고 비참한 말년을 앞두고 있다는 거였어.

헌데 원래는 배정태가 훨씬 일찍 여동생과 연락이 닿아 도와주고 있었다면?
그래서 동생이 남편을 죽이지도 않고, 오빠의 도움으로 이혼에 성공했고, 병도 초기에 발견해서 치료 중이었다면?

이럴 경우 배정태는 굳이 리셋을 할 이유가 없어.
당장 현재의 동생을 살리는 게 급선무이기 때문에.

그런데 배정태를 반드시 리셋에 동행시켜야 하는 황과 이신에겐?
당연히 저 동생이 목적에 방해되는 존재였을 테니
어떻게든 배정태와 연락할 수 없게 훼방놓았을 가능성이 커.

배정태가 동생의 일을 영영 모르고 지나칠 일은 없도록,
다만 이미 손쓸 수도 없다는 걸 절실히 깨닫도록,
고통스러울 정도로 괴로운 감정에 몰아넣으면서
리셋에 희망을 걸지 않을 수 없게끔...
이렇게 남매의 접촉을 의도적으로 막았던 거라면?
(궁예로 쓰면서도 황과 이신의 씹쓰레기력에 ㅂㄷㅂㄷ ㅡㅡ)

배정태 남매의 궁예도 그렇지만,
사실 난 이전 리셋 때 형주가현이 박선호의 죽음-
이로 인해 만나지 못한 것도 뭔가 석연치 않아.

이이전 리셋 때 형주가현은 형주가 가현이에게
마루를 되찾아주면서 시작된 인연이었어.
그런데 바로 이전 리셋 때는 황과 이신이 오명철을 충동질시켜서
박선호를 죽였고 이때 충격으로 형주가 폐인으로 전락했지.
그런데 아무리 집구석에만 처박혔다고 해도 그렇게 오랫동안
가현이랑 단 한 번도 마주치지 않았다는 게 의아한 점이 많아.


왜냐하면 생각보다 두 사람이 거주지 위치가 가깝거든.
https://img.theqoo.net/PqMqw
(반호로 567... 반호로 37...)

가현이는 11개월 동안 전단지까지 뿌려가면서 마루를 찾았는데
바로 가까이 살고 있던 형주가 이를 전혀 몰랐을 가능성은?
도리어 형주는 자기가 집에만 있을지언정 마루 산책만큼은 꼬박꼬박 챙겼어.
백 번 양보해서 두 사람이 몰랐다고 해도 동네 사람들 눈에 띄지 않았을 확률은?

때문에 황과 이신이 형주가현의 만남의 기회를
틈만 나면 훼방놓지 않았을까? 하는 궁예가 생겨.

그리고 이 궁예를 종합해보면
(이 모두가 사실에 근거하다는 가정하에!)
황과 이신은 남이 죽는 걸 지켜보면서
처웃어대는 단순 방관형 빌런들이 아니라
남들의 인생까지 직접 망쳐놓은
역대급 쓰레기 주범즈라는 결론이 도출돼... 하...ㅡㅡ


ㅊㅊ http://m.dcinside.com/board/destiny365/7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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