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뜻을 찾아보니까 "어른이 동심(童心)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동심을 바탕으로 지은 이야기"라고 하는데
우리드라마는 사실 이 의미로만 보면 정반대에 가까워 누구보다 현실적인 상황에 놓여있고 그걸 보는 우리도 현실로 데려다 놓는데 연출이나 대사로 착각을 일으켜 어렸을때 보던 동화같다고
그걸 알수있는게 11화 벚꽃씬에서는 정훈이가 하는 약속에 화답하는 하진이를 봐도 다가올 현실에 마음 아리고 슬퍼하는데
그거와 대비되는 씬인 15화 집데이트에서 "오늘처럼만 견뎌봐요 우리"라는 말에 모든걸 알고 더 힘든 상황인데도 그걸 보는 우리는 둘이 그렇게 버티면 다지나갈수있기를 동화같은 해피엔딩이길 바라
하지만 우리드라마는 다시 데려다 놓지 같이 아파하고 아직 모든게 극복되지못했다는 현실로 그렇지만 엔딩은 앞으로도 함께기억하고 사랑한다는 그기억만의 동화로 그래서 그걸 본 우리도 모든게 해결되지 못했다는 현실에서 두사람은 행복한 생활을 하겠다는 미래를 생각하며 따뜻하면서도 눈물나는 동화로 그기억을 기억하게 되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