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519 양꾸라
OPENING
단편 소설, 컴퓨터가 소설을 쓰는 날. 이 책은 실제로 AI를 활용해서 썼다고 하는데요. 첫 문장은 이렇습니다.
‘요코 씨는 그리 단정치 않은 모습으로 소파에 앉아 의미 없는 게임으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누가, 언제, 무엇을 이렇게 키워드를 설정해두면 인공지능이 문장을 만들어내는데요.
요코 씨가 소파에 앉아 시간을 보낸 그 ‘언제’가 바로 주말이었다고 하죠. 인공지능에게 나의 하루를 들켜버린 것 같아 흠칫했던 오늘.
여기는 꿈꾸는 라디오구요, 저는 디제이 양요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