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시노 나나세
신입ㆍ병원 약제사로
후지 목10 드라마 첫 출연.
신입 약제사ㆍ쿠루미의 성장을 보여드릴 수 있다면
제가 연기하는 쿠루미는 굉장히 솔직한 사람. 병원 약제사가 되긴 했지만, 「맞지 않으면 그만 두겠습니다」고 확실히 말해버리는 씬도 있는데요. 이후에 미도리(이시하라 사토미)나 다른 선배 약제부 분들과 일을 해나가는 중에 의식이 변하고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쿠루미의 솔직함은 좋네요. 칭찬받으면 아무런 의심도 없이 기뻐하고요, 멋지다고 생각하면서 연기하고 있습니다.
처음인 약사 역할이지만, 쿠루미는 신입이기에 앞으로 여러 가지로 배워나가는 입장. 그러니 약제부 일 연습은 많이 하고 있지 않아요. 도장과 약봉투와 정제를 모아둔 연습 세트는 받았지만, 지금은 아직 만지지 않고 집에 두고 있어요(웃음). 그거보다도, 현장에서 역할을 느끼며 이해할 수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저 하나 의식하고 있는 게 있는데.... 그건, “눈”이네요. 쿠루미는 반짝거리는 신입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힘이 빠져 있는 역할도 아니예요. 평소의 저인채로 연기해버리면, 눈에 힘이 조금 부족하기 때문에 본방 전에 한층 힘을 넣을 수 있도록 의식하고 있습니다.
촬영은 빠르게 걷고 있거나 달리고 있거나 하는 씬이 많아요(웃음). 실제로 약사분이 일하는 병원에 견학하러 갔었는데 서있는 채로 계속 움직이고 있어서, 몸으로 체감 할 수 있었습니다. 체력적으로도 힘든 현장이지만, 이시하라 상의 터프함이 굉장해요. 이시하라상 스스로도 「감기는 별로 걸리지 않아」라고 하셨는데, 그것도 납득할 정도로 파워풀한거예요. 작품을 향한 열량, 열의도 있고, 멋진 분이세요. 그럼에도 붙임성이 좋고, 첫대면을 했을 때부터 벽을 만들지 않고 이야기해 주셨기 때문에 기뻤어요! 아직 물어보고 싶은 것이 가득 있어서 촬영이 끝나기 전까지 더더 사이가 깊어지고 싶습니다.
구체적으로 묻고싶은 것이 있나요?
「휴일엔 무엇을 하세요?」라던지 평범한 것을 묻고싶어요(웃음).
Special Column
바쁜 나날의 잠깐의 휴식을 알려줘!
하루 중에 남모르게 하는 최고의 즐거움은 목욕. 불을 다 끄고 욕조에 잠기는 걸 정말 좋아해요. 목욕할땐, 언제나 게임 실황 영상을 보는데 1편에 30분정도라서 입욕 시간으로서 딱 좋은거예요. 게임은 저에게 있어서 소중하고, 친구와 온라인 게임을 하는 것만으로 기운을 낼 수 있으니까, 틈새 시간을 찾으면 바로 친구를 불러냅니다(웃음).
친해져라!! 친해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