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413 양꾸라
OPENING
한 와플 가게 할머니 한 분이 찾아오십니다. ‘손주 애기들 먹일 건데 뭐가 좋으려나?’ ‘몇 살인데요?’ 라고 묻자, 할머니는 말씀하시죠. ‘애기들? 스물일곱, 스물둘인데.’
누군가의 눈엔 나란 사람이 여전히 걱정스럽고 챙겨줘야 할 것 같이 보일 수가 있죠. 하지만 그런 마음이 나를 아끼는 마음에서 출발한다는 걸 알게 된 오늘.
여기는 꿈꾸는 라디오구요, 저는 디제이 양요섭입니다.
디제이가 고른 다섯 번째 노래 / James Ingram - One Hundred ways
하루에 한 곡씩 제가 가져온 노래를 소개해드리는 시간입니다. 벌써 다섯 번째 시간인데요. 오늘은 James Ingram의 One Hundred ways입니다.
아무래도 제가 일주일동안, 뭐 일주일까진 안 됐지만 제가 디제이를 하면서 많은 분들의 사연을 받아봤을 때, 입시 얘기를 많이 하셔서 저도 그때를 한 번 떠올려봤어요.
제가 입시 할 때 James Ingram, 이 분의 노래가 이렇게 음악하시는 분들께 마치 교과서처럼 연습해야 되는 그런 곡들이어서
처음에는 James Ingram의 Just Once를 소개해드릴까 라고 생각을 하다가 워낙 유명하기도 하고 또 많이 들으셨을 것 같아서 다른 곡으로 One Hundred ways를 준비했습니다.
이 곡을 들으면 저도 고등학생 때 제가 입시 준비하면서 연습했었던 때도 기억이 나고
일단 가사가 저도 해석해서 안 거지만, 사랑하는 사람에게 백 가지의 사랑의 표현을 찾아봐라. 라는 굉장히 달달한 러브송입니다.
그러면은 제가 다섯 번째로 소개해드리는 노래. James Ingram의 One Hundred ways. 듣고 오실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