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412 양꾸라
OPENING
빨간 스웨터를 입고 볼록 나온 배를 자랑하며 손에서는 꿀단지를 놓지 않는 곰돌이 푸는 말 합니다. 매일 행복하진 않지만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강아지 배 쓰다듬기, 비 오는 날 실내에서 창밖 보기, 피자 먹으면서 소설책 읽기, 그리고 이 스튜디오에 앉아 여러분들 사연 읽기.
이렇게 작은 행복들이 쌓여 큰 행복이 된다는 걸 알게 된 오늘. 여기는 꿈꾸는 라디오구요, 저는 디제이 양요섭입니다.
디제이가 고른 네 번째 노래 / 선우정아 - 남
하루에 한 곡씩 여러분들께 추천곡을 들려드리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제가 가져온 네 번째 노래는 선우정아님의 남이라는 곡인데요.
일단 선우정아님 목소리부터가 사람을 빨아들이는 매력 이런 게 있는 것 같아요. 이게 3월에 발표된 싱글인데, 발표되자마자 저는 들었었거든요.
그래가지고 아직도 계속, 앞으로도 계속 들을 것 같아요. 그리고 선우정아 씨는 내일 3,4부에 치즈 씨와 함께 나오시니까요, 내일도 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이 곡에서 제가 좀 좋아하는, 좋아한다기보다 좀 와 닿는 가사 구절이 ‘사라지는 우리라는 말’ 이라는 게 있는데
이게 정말 이 단어 하나로 이별이란 걸 표현하는 그런 가사였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가사도 유심히 확인하시면서 들으시면 좋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제가 고른 네 번쩨 노래는 선우정아의 남 이었습니다. 듣고 오실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