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창민
1. 야외 화보 촬영 중 해바라기 보다가 생각난 팬과의 관계에 대하여(이성적)
-해바라기는 태양의 향해 피는데 팬의 태양 같은 마음과 애정을 받아서 팬을 향해 피는 동방신기 같다.
저희는 팬들 때문에 존재하지만 반대로 팬들이 저희를 태양이라고 생각한다고 해도 절대적인 존재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팬들에게도 각각 한번뿐인 소중한 인생인데 각자의 인생에서 현실적인 책임도 파트너도 될 수 없기 때문이다.
무대와 노래를 통해 해바라기가 태양을 보면서 영양을 받듯이 여러분 인생에서 보면 힘을 낼 수 있는 영양제 같은 존재가 될 수 있게 힘껏 노력하겠다.
일본 데뷔 15주년 돔투어 마무리 멘트(감성적)
-저는 어릴 때도, 데뷔했을 때도 꿈이 뭐냐고 물어보면 솔직히 대답할 수가 없었어요.
뭐가 되고 싶다 뭐를 하고 싶다는 구체적인 꿈이 없는 사람이었죠.
그러다 몇 년 전 라이브 공연장에서 저희 무대와 노래를 함께 즐기고 웃어주는 관객들의 모습을 보면서 저도 무척 행복하다는 기분이 들었어요.
여러분은 저희 둘의 모습, 무대를 즐기고 행복해지고 싶은 각자의 꿈이 있어 여기 와 주셨고
그런 많은 분들의 꿈을 책임지는게 저희 둘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오히려 제 꿈이라는 것은 공연장에 오신 여러분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것
여러분의 꿈의 협력자가 되는것이 언제부터인가 제 꿈이 되었습니다.
꿈이 없던 제게 꿈의 씨앗이 되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