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의 인트로에서 리정혁과 윤세리가 교차로 걷는 장명은 매회 방송됐으며, 그 배경이 아름답게 연출되어 많은 사람들이 어디인지 궁금해했다. 그 곳은 ‘취리히 린덴호프(Zurich Lindenhof)’다.
린덴호프는 취리히의 구시가지 중간 언덕 위에 자리한 광장으로, 리마트(Limmat) 강을 따라 이어지는 취리히의 구시가지를 감상할 수 있는 최고의 전망대다.
해당 장면에서는 일명 후추통 성당이라고 불리는 ‘그로뮌스터 성당(Grossmünster)’이 뒤쪽에 보인다. 취리히의 린덴호프 언덕에 올라 녹색 철재의자를 찾으면 인트로의 촬영지를 만날 수 있다. 또한, 드라마의 마지막회에서는 리정혁과 윤세리가 취리히에서 서로를 기다리는 애틋한 마음으로 거리를 거닐었다.

마지막 회에서는 긴 에필로그를 통해 리정혁 윤세리가 매년 스위스에서 음악회를 빌미로 2주 동안 만나 사랑을 나누는 모습이 보여지며 아름다운 종영을 하였다.
이들은 스위스의 한 마을에 그들만의 정착지를 만들어 행복을 나누었다. 이들의 행복한 모습과 아름다운 배경이 잘 어우러져 에필로그는 장면 하나하나가 그림 같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 특히, 배경이 된 촬영지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에필로그에 등장한 촬영지는 스위스의 룽게른(Lungern) 마을이다. 이 마을은 비취색을 띄는 룽게룬 호수를 품은 엽서 같은 풍경을 가진 마을이다. 룽게른에서는 호숫가를 따라 산책을 즐기며 풍경을 감상할 수 있고, 자전거를 타고 마을을 돌아보며 경치를 즐기기도 좋다. 자전거는 룽게른 역에서 대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