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법적으로 부부라니 최소한의 예의는 지켜야 되기는 개뿔 장재영은 어떻게 저 로봇청소기 같은 남자한테서 벗어나 원래 장재영의 삶으로 돌아갈 수 있을 지 고민함
일부 기억을 잃었어도 일하는 데에 지장은 없어서 정상적으로 출근하는 장재영한테 상우가 어떤 종이를 들고 슬금슬금 다가와 건네줌
장재영은 이건 또 뭐야 이런 표정으로 읽어 보는데 규칙이니 조항이니 같은 글이 써있음
규칙 12. 출근할 시엔 서로에게 열정적인 키스를 퍼붓는 걸 잊지 않는다. (최소 5분)
어떤 의도로 보여주는 건지 뻔한 행동에 장재영은 어이없다는 듯이 헛웃음 치면서 상우를 쳐다보고 상우는 눈을 피하지 않으려고 애쓰면서 손가락을 꼼지락거림
지금 나보고 이 웃기지도 않는 규칙을 따르라고요?
......그거 형이 쓴 조항인데...
결국 웅얼거리면서 눈을 먼저 피하고 마는 상우를 보면서 장재영은 코로 한숨을 작게 내쉬더니 상우 팔뚝을 잡아당겨 볼에 살짝 키스 해줌. 얘가 남자든 여자든 외계인이든 키스가 별거냐 이런 생각에ㅋㅋ
그런 적선같은 키스를 받고도 상우는 좋아서 얼굴이 헤실헤실 풀리고 자기도 키스를 돌려줘야 한다는 사명감에 재영이 볼을 스캔하고 있는데 재영이가 인사도 없이 뒤돌아 집을 나가버림ㅠ
일부 기억을 잃었어도 일하는 데에 지장은 없어서 정상적으로 출근하는 장재영한테 상우가 어떤 종이를 들고 슬금슬금 다가와 건네줌
장재영은 이건 또 뭐야 이런 표정으로 읽어 보는데 규칙이니 조항이니 같은 글이 써있음
규칙 12. 출근할 시엔 서로에게 열정적인 키스를 퍼붓는 걸 잊지 않는다. (최소 5분)
어떤 의도로 보여주는 건지 뻔한 행동에 장재영은 어이없다는 듯이 헛웃음 치면서 상우를 쳐다보고 상우는 눈을 피하지 않으려고 애쓰면서 손가락을 꼼지락거림
지금 나보고 이 웃기지도 않는 규칙을 따르라고요?
......그거 형이 쓴 조항인데...
결국 웅얼거리면서 눈을 먼저 피하고 마는 상우를 보면서 장재영은 코로 한숨을 작게 내쉬더니 상우 팔뚝을 잡아당겨 볼에 살짝 키스 해줌. 얘가 남자든 여자든 외계인이든 키스가 별거냐 이런 생각에ㅋㅋ
그런 적선같은 키스를 받고도 상우는 좋아서 얼굴이 헤실헤실 풀리고 자기도 키스를 돌려줘야 한다는 사명감에 재영이 볼을 스캔하고 있는데 재영이가 인사도 없이 뒤돌아 집을 나가버림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