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4337933
일본제품 '불매운동' 직격탄을 맞은 아사히 맥주가 구조조정에 나선다. 계약이 만료되는 영업사원의 계약을 연장하지 않는 방식으로 인력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아사히주류는 올해 계약 기간이 끝나는 영업직원(계약직)들에게 계약 연장 불가를 통보했다. 지난달 최종 통보했으며, 기간은 이달 말까지다.
이처럼 롯데아사히주류가 영업직을 줄이기로 한 것은 '불매운동' 여파로 풀이된다. 아사히 맥주는 지난 1분기까지 수입 맥주 1위를 지켰다. 사실상 부동의 1위였다. 하지만 한·일 무역 갈등이 본격화하면서 순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특히 불매운동의 대표상품으로 지목되면서 더 큰 타격을 받았다.
실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아사히 맥주의 지난 3분기 소매점 매출액은 139억5100만원에 그쳤다. 전분기 454억9500만원보다 69.3%나 급감했다.
지난달 한국무역통계진흥원의 수출입무역통계에서도 일본맥주 수입액은 1억44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7.5% 줄었다. 국가별 맥주 수입 순위는 1위에서 17위로 하락했다.
편의점과 대형마트의 '맥주 4캔 1만원' 행사 품목에서 제외되고, 일부 중소형 슈퍼마켓의 발주가 중단되면서 매출이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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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일 불매로 일자리와 국가 경제도 같이 피해 보는중
일본제품 '불매운동' 직격탄을 맞은 아사히 맥주가 구조조정에 나선다. 계약이 만료되는 영업사원의 계약을 연장하지 않는 방식으로 인력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아사히주류는 올해 계약 기간이 끝나는 영업직원(계약직)들에게 계약 연장 불가를 통보했다. 지난달 최종 통보했으며, 기간은 이달 말까지다.
이처럼 롯데아사히주류가 영업직을 줄이기로 한 것은 '불매운동' 여파로 풀이된다. 아사히 맥주는 지난 1분기까지 수입 맥주 1위를 지켰다. 사실상 부동의 1위였다. 하지만 한·일 무역 갈등이 본격화하면서 순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특히 불매운동의 대표상품으로 지목되면서 더 큰 타격을 받았다.
실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아사히 맥주의 지난 3분기 소매점 매출액은 139억5100만원에 그쳤다. 전분기 454억9500만원보다 69.3%나 급감했다.
지난달 한국무역통계진흥원의 수출입무역통계에서도 일본맥주 수입액은 1억44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7.5% 줄었다. 국가별 맥주 수입 순위는 1위에서 17위로 하락했다.
편의점과 대형마트의 '맥주 4캔 1만원' 행사 품목에서 제외되고, 일부 중소형 슈퍼마켓의 발주가 중단되면서 매출이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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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일 불매로 일자리와 국가 경제도 같이 피해 보는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