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126 양꾸라
OPENING
한 드라마에서 ‘죄송해요’ 라고 말하는 아들에게 어머니가 이런 말을 합니다. ‘괜찮대도. 너는 최선을 다해서 네 걱정만 해.’
나 때문에 걱정이 많을 누군가가 떠올라 힘든 걸 애써 감출 때가 있죠. 아무도 신경 안 쓰고 오늘 하루만큼은 내 걱정만 하고 싶다 생각되는 월요일.
여기는 꿈꾸는 라디오구요, 저는 디제이 양요섭입니다.
디제이가 고른 백예순두 번째 노래 / Rachael Yamagata - Something in the Rain
매일 제가 고른 노래를 한 곡씩 들려드리고 있는데요 오늘 가져온 노래는요. Rachael Yamagata의 Something in the Rain입니다.
이 곡은 올해 4월에 발매된 노래구요.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OST입니다.
많은 분들 아마 이 드라마 보신 분들은 이 곡을 들으시면 주연 배우 두 분이 떠오르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구요.
국내 드라마 OST를 해외 유명 아티스트와 협업하는 경우가 굉장히 드물잖아요.
근데 이 곡은 Rachael Yamagata의 음색과 드라마의 분위기가 너무나도 잘 어울려서 부탁했다고 하구요.
이게 내용이 ‘우리의 사랑은 진짜예요. 내가 누군가를 필요로 하게 될 줄은 생각도 못했어요.’ 라는 그런 진심을 담아서 고백하는 가사의 내용이구요.
이 가사의 내용만 봐도 드라마가 그려질 정도로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곡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 Rachael Yamagata의 Something in the Rain. 같이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