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클럽 오픈을 축하합니다. "JJAKKUNG(짝꿍)"이라는 팬클럽 이름에 담은 마음을 알려주세요. 

상균 "팬분들의 공모로 결정했습니다. 짝꿍은 켄타와 나를 잘 표현하고 있는 딱 맞는 말로, 가장 친한 친구라는 뜻의 한국어입니다. 그리고 팬 여러분들과 저희들도, 항상 짝꿍처럼 친밀한 사이로 지내고 싶다는 의미를 담아 선택했습니다"

켄타 "팬클럽 이름이라니, 우리에게나 팬 여러분에게나 소중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투표라는 형태로 결정했습니다. 짝꿍의 의미는 짝꿍이나 가장 가까운 존재, 그런 뜻이 우리 JBJ95와 팬들의 관계를 잘 나타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두분이 생각하는 이번 팬클럽 창립식 볼거리는? 

상균 "먼저, 스페셜 스테이지는 매우 신나는 곡을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나도 즐거웠던 것은, 짝꿍들 바로 근처까지 가서, 질문을 받거나 의견을 받을 수 있었던 시간입니다. 예를 들어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희망을 물어본다면, "같이 산책하고 싶다, 같이 캠핑을 가고 싶다"라는 여러 의견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기뻐하는 팬분들을 눈앞에서 볼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

이번 팬클럽 창단식을 위해 두 분이 준비한 것은? 

켄타 "팬분들과 가까이서 만날 수 있는 공연으로 만들고 싶었어요. 무대에서 내려와 이야기를 하거나, 퍼포먼스를 할 기회를 많이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너무 가까워서 우리가 부끄러워졌습니다. 바로 눈앞이라는 상황이 우리 처음이었기 때문에 둘 다 부끄러워지고, 눈높이를 어디에 주면 좋을지 몰랐을 정도입니다. 팬 여러분께서 기뻐해주셨기 때문에 가능한 한 앞으로도 소통해 나가고 싶습니다"

두분이 생각하는 양쪽의 매력포인트를 각각 알려주세요. 

상균 "켄타의 매력은, 어쨌든 말하는 것이 귀엽다, 입니다 저는 일본어를 못알아듣는것도 있지만 팬분들의 반응을 봐도 알 수 있고, 한국어로 말할 때도 귀여운 에너지가 있습니다. 그것이 켄타의 가장 큰 매력 포인트입니다"

켄타 "상균은 초면에 쿨해보이고, 가까워지기 어려운 이미지를 가지신 분들도 있을 것 같은데, 그의 진짜 좋음은 애교라고 생각합니다. 어린아이같은 순수함과 애교 별로 일부러 애교부리는게 아니라, 하나하나의 행동이 사랑스럽다. 모성본능을 자극하는 것 같은 점이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

두 분의 공통된 취미나 좋아하는 것, 좋아하는 것이 있습니까? 반대로 전혀 아니다, 하는 것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상균 "음식의 취향은 전혀 다르고, 메뉴를 정하는데 시간이 걸립니다. 나는 호불호가 갈리는, 과일이면 두리안 같은 것도 좋아하고 동남아의 음식도 좋아하지만, 켄타는 그런건 안됩니다. 켄타는 고기를 좋아하네요. 뭘 먹을지는 대충 가위바위보로 정하지만 내가 이길 일이 많아요 "

켄타 "거의 안 맞아요(웃음). 밥도 취향이 다르고, 복장도 정반대로 하고요. 좋아하는 음악도 전혀 다릅니다. 나는 밝은 팝송, 컨트리 뮤직을 좋아하는데, 상균이는 힙합이거나 묵직한 음악을 좋아합니다. 여러 부분에서 서로 정반대이기 때문에,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옵니다 "

일본 팬들에게 메세지 부탁드립니다. 

상균 "일본 짝꿍 여러분, 10월에 우리는 데뷔 1년인데, 1년간 항상 응원하느라 그리고 사랑의 에너지를 계속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1년은 눈 깜짝할 사이에서 활동으로 바쁘게 지내는 동안 팬 여러분과의 시간을 많이 갖지 못한 것 같아 아쉽지만, 앞으로도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습니다 "

켄타 "일본에 돌아오면 항상 "어서와"라고 따뜻하게 맞아주시고, 감사합니다. 저도 빨리 일본 데뷔하고 싶고, 일본에서의 활동을 더 늘리고 싶다고, 나도 상균이도 생각합니다. 짝꿍이라는 팬클럽이 생긴 것으로, 더 가까이 다가붙은 활동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함께 즐겨주시면 좋겠어요 "

[원문]

https://www.eigeki.com/special/interview/1911_jbj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