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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6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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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gfycat.com/SlightShadyAndeancondor

https://gfycat.com/ThoughtfulBothBernesemountaindog



여기선 백경이 따노 생각해서 계속 밀어내야함. 일부러 모질게 상처주다가도 너무심햇나 멈칫하고. 그럼에도 따노는 밀려나지않고 계속 곁에 있어야해ㅠㅠ

솔직히 아프지 않고 건강한 따노따노는 아픈 백경이 두고 밀려날 애가 아닐 듯 ㅜㅜㅜㅜ 백경이가 막 아파서 진통제도 안 듣고 막 난리칠 때도 소리내서 울지 않고 그냥 눈물만 뚝뚝 흘리면서 기도하다가도 씩씩하게 눈물 닦고 백경이 어루만져주고 진통제 먹고 겨우 잠든 백경이 머리맡에서 백경이 손잡고 제발 살려주세요 하고 계속 계속 어딘가에 기도할 애야 ㅜㅜ 울 따노따노  

병원에 좀 그만오라고 말해도 말 안듣는 다노한테 모질게 말하려고 (어짜피 내가 죽을껀데) 너가 지금까지 날 좋아한건 아무 쓸모가 없다고 과거도 현재도 미래도. 경이말 듣고 진심 상처받은 얼굴로 병실나가버리고 경이도 맘아프고 신경쓰이고 눈물가득찬 얼굴로 이악물고. 근데 그 뒤로 단오가 병원안온지 이틀째. 이제 정말 싫어졌나. 다행인건가 근데 걱정되고 보고싶은건 어쩔수가 없고 단오없는 병실에서 혼자 우는 경이ㅠ 3일째 되던날 병원 한켠 빌려서 프로포즈 준비하고 결혼하자고 반지 내미는 단오ㅠㅠ

가라고 좀!!! 어차피 나 죽어! 죽는다고!! 너까지 짜증나게 하지 말고 좀 가라고!!!! 
하면서 단오한테 소리 질러놓고 자기가 자기 말에 더 상처 받는 백경 ㅜㅜㅜ 저 상플처럼 프로포즈받고 오열해라ㅜㅜ 

와씨 단오의 10년 백경 짝사랑 설정은 그대로 가고 사실 백경이도 단오가 좋지만 야 우린 그냥 친구야. 난 어차피 죽을거고 넌 니 인생 살아 하는데도 단오는 이미 백경이 속뜻 다 알고 친구든 뭐든 니 옆에 있을 거라고 매달리고 ㅠㅠㅠ 아픈 백경이를 단오가 좋아해주니까 그나마 아들 취급하는 백사장과 단오가 걱정되지만 딸바보인 은회장은 일단은 묵묵히 봐주고 백경이 상태 체크하느라 담당의인 주화쌤이랑은 세상 절친인 따노따노~ 백경이 학교 나오면 도화랑 같이 아지트 꾸미고 다 나으면 좋아하는 테니스 치라고 맨날 라켓 선물하고... ㅠㅠㅠ 그걸 다 받으면서도 좋아한다고 말할 수 없는 백경 보여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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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짤 속의 단오는 백경이 아무리 밀어내고 구슬려도... 세상에서 백경이가 제~일 조압 하고 옆에 붙어 있을 따노.. 

경아! 오늘 무슨 일이 있었냐면~~~ 하면서 시시콜콜한 이야기 다 해주고 약 먹고 노곤한데도 그거 가만히 듣고 있는 오늘따라 예민하지 않고 순한 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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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이가 아파서 침상에 누워 있을때
경이 끙끙 앓으니까
단오가 그래도 힘 되주려고 손잡으려고 할때

엄마 트리거 눌려서
혹시 단오가 자기 손잡을 때
자기도 엄마처럼 떠날까 밀어낼 수도 있겠네

단오를 기어코 기어코 매번 밀어내지만... 결국은 자길 좋아하는 단오를 제일 떠나기 싫은 건 백경이게찌 ㅜㅜㅜ 자기 간호하다가 잠든 단오 보면서 눈물도 말라버린 얼굴로 멍하니 있다가.. 링거바늘 꽂힌 손을 가지런히 모으고.. 제발 살려주세요.. 은단오 옆에 있게 해주세요.. 하는 백경 보고싶다 

여기서 막 난 곧 죽겠지 하면서 거의 포기하던 경이였는데 단오가 계속 간병 와주고 그러니까 단오한테 난 곧 죽을텐데 너 때문에 자꾸 살고싶다는 무리한 희망이 생긴다면서 밀어내는 경이 보고 싶다

나는 지금 죽어도 괜찮은데.. 지긋지긋한 백사장네 안 보고 우리 엄마 보러 가고 싶은데 너 때문이잖아. 니가 자꾸..! 니가 자꾸 이러면... 죽기 싫잖아......은단오.. 

그러면서
단 한순간도 외롭지 않았던 적 없었는데 너 때문에 내가 자꾸 기대를 하게 되잖아. 내가 할 수 있는건 없는데. 왜 날 사랑에 빠지게 만들어.

단오 쫑알거리는거 나른하게 듣는 경이도 보고 싶고
경이 몸 좀 괜찮아지면 둘이 산책하는 것도 보고 싶고...

검사받고 난 뒤에는 예민하니까 예민백경하고... 또 평소에는 나른한 백경이도 보자 ㅋㅋㅋㅋ 
오늘 날씨 좋지? 경아 오늘은 기분 어때? 난 너랑 있어서 너~~무 좋은뎁! 오늘 학교에서 이도화가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학교에서 있었던 일 시시콜콜 이야기하면
나른하게 듣고 있다가 
내일은 학교 갈까.. 
하는 백경도 보자 

사실 단오는 얼마나 힘들겠어 가끔은 못 참고 
언젠가 백경이 보면서 단오가 눈물 또르르 흘리면서 
"경아.. 아직도 죽고 싶어?" 
하면 동공지진나서 아니라고 말도 못 하는 백경 
"미안해 내가 아픈 너한테 못 하는 말이 없다 미안미안! 내일 내가 맛있는 거 사올게 백경압!" 하고 애써 웃으며 단오 일어나면 
백경이가 꽉 잡아줘라 ㅜㅜ 밀어내다가 한번은 꽉 잡아줘라 ㅜㅜ 

이때 한번 안아줘야한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상 각각 경단 설정 리버스 글에 달린 댓글들을 모아왔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ㅜㅜ 오늘 경단러들 보여서 반가워따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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