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콤만 일단 추천해볼게
- 모던패밀리: 같은 동네 사는 가족들의 일상 이야기.
이거는 뭐 유명하니까 걍 내 취향이 메이저다, 나는 평소에 대중의 취향이랑 잘 맞는다 하면 이거
- 프렌즈: 이웃집 사는 친구 여섯명의 뉴욕살이
나는 늘그니라 옛것이 좋다 하면 이거. 는 농담이고 ㅋㅋㅋ 근데 확실히 좀 옛날 시트콤이라 개그 호흡이 좀 요즘거랑은 다르긴함ㅋㅋ 몇편 보다보면 주인공 6명에 정들어서 다 보고 마지막 시즌이 끝나면 울 수 있음
- 굿 플레이스: 개똥같이 산 내가 죽었더니 천국에서 눈을 떴다?
이거는 비교적 신작! 주인공이 연기를 잘하고 분량도 많기 때문에 주인공 캐릭터 맘에 들면 쭉 보면됨 보다보면 걍 웃기는 시트콤에서 갑자기 오, 이게 이런 내용이! 가 되는데 난 좋았음ㅋㅋ
- 빅뱅이론: 4너드+1핫걸
이것도 뭐 유명하니까? 너드들 이야기인데 미국 너드들 이야기라서 그런 문화 잘 모르면 재미 없을 수 있고, 내 기준 몰아보면 좀 많이 질리는 스탈이었음. 그래도 엄청 유명하고 스핀오프까지 나왔으니까 재미 있는건 확실ㅇㅇ
- IT 크라우드: 2너드+1이상한여자
이거는 내 기준 영드 중에 제일 웃김ㅋㅋㅋ 유우럽 드라마 답게 이런 얘기 해도 되나? 싶은걸 블랙 코미디로 승화하는게 많고, 영드의 리듬이랑 유머코드 안 맞으면 꽝이긴 함ㅋㅋ 근데 내 길티 플레져..
- 그레이스 앤 프랭키: 다 늙어서 커밍아웃한 할아버지들과 남겨진 할모니들
이거 진짜 개존잼. 자막의 옳은예 짤로도 가끔 언급될 정도로 자막도 괜찮음. 나오는 캐릭터들이 다 어느정도 정감가게 그려지고, 할머니들 인생 따라가다보면 울다 웃다 함
- 산타클라리타 다이어트: 좀비가 돼버린 여자랑 남편, 딸 이야기
좀비물인데 코믹물임ㅋㅋㅋ 고어한 장면 좀 있긴한데 드류 베리모어 연기가 일단 미침ㅋㅋ 전개는 별루 맘에 안드는데 한편한편이 그냥 재밌어서 괜찮음
- 브루클린 나인나인: 뉴욕 99서 경찰들 이야기
이건 좀 정신없고 약빤 개그물st. 진짜 정줄 놓고 보면서 웃고 싶으면 이게 제일 괜찮은듯ㅋㅋ
본거 더 많긴 한데 일단 힘들어서 여기까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