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경종 홍잉군 주수찬
으로 보고왔음





1. 무대 이쁘다. 조명이 특별할건 없는데 무대가 일단 넘 이뻐서 자꾸 쳐다보게 됨

2. 넘버 나쁘지 않음 하지만 멜로디라인이 불분명하게 불려지는 부분들이 있어서 프리뷰라 그런 아니면 내가 잘못듣는건지 더 많이 봐야할거같음

3. 옷. 문제의 옷 좀 수정된 거 같은데 그래도 조금 아쉬운 부분이 많았음. 옷 재질이라던지 뭔가 아쉽. 퓨전이면 퓨전으로 가든지 고증 지키려면 고증 지키던지. 옷이 여러가지가 나오는데 뭔가 한끗차로 이쁠 옷이 이쁘긴한데....가되어버림. 특히 사찰....하아...

4. 극은 전체적으로 쭉 무거움. 애드립이라고 해야하나. 나는 밀당이 있는 극을 선호하는 편인데 분위기가 풀어지는 부분이 초반에 딱 한 두 부분 뿐이라서 좀 아쉬웠음

5. 시발 주민진 미친다 진짜 돌아버려 홍수찬할때도 좋은뎈ㅋㅋㅋㅋ아 숙종으로 잠깐 나오는 부분에서 존나 무서워 존나존나 무섭고 잘해 개잘햌ㅋㅋㅋㅋㅋ

6. 뭔가 짜릿하거나 그런 것 보다 잔잔하게 고조되는 극이라서 자극적이라기보다는 허엉 허어엉 허어어어엉 되는 루트

7. 오늘 본게 프리뷰니까 바뀔 걸 기대하는 거

7.1 움직임이 너무 요란해. 굳이굳이 저렇게 요란해야해...? 좀만 차분하게 움직여도될듯. 약간 기개좋고 으촤 읏샤라아아 하는 극이면 막 한복 휘날리고 움직여도 어색하지 않을텐데 전체적으로 무거운 극이라서 좀만 이동이 적어도 좋을 거 같단 생각이 들었음.

7.2 의상 좀 어케해봐 ㅠ 통일이라도 하게하던지. 극 소퓸으로 쓰이는 의상이 더 비싸보임

7.3 가사가 아쉬운게 많음. 좀 다른 표현을 써도 괜찮았을걸 하는 부분도 있고. 약간 멜로디에 가사를 꾸역꾸역 넣은 느낌이 드는 부분이 있었음

7.4 제일 마지막 장면이 잘 가고있는 극을 좀 지루하게 만드는 경향이 있어서 조금은 덜어내도 괜찮을 거 같음




경종 보러가는 덬들 그냥 퓨전 사득이라고 생각하고 보는게 더 좋을 거 같고 인물에 이입하는거봐 상황에 이입하는게 좀 더 몰입도가 좋을 거 같다는 게 내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