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022 양꾸라
OPENING
어떤 분이 택시에서 라디오를 듣는데 노래가 너무 좋더래요. 그래서 제목을 검색하려고 했더니 기사님께서 그러셨대요.
‘손님 기다려보세요, 디제이가 말해줄 때까지. 라디오는 원래 이렇게 듣는 거예요.’
하루 종일 긴장 상태에 있다 보면 느슨하게 나를 풀어놓는 방법도 잘 모르게 되죠.
그냥 멍하니 라디오에서 나오는 노래에만 집중하고 싶었던 오늘. 여기는 꿈꾸는 라디오구요, 저는 디제이 양요섭입니다.
디제이가 고른 백서른일곱 번째 노래 / Ella Mai - Trip
하루에 한 곡씩 제가 가져온 노래를 들려드리는 시간입니다. 오늘 제가 고른 노래는요 Ella Mai의 Trip입니다.
이 곡은 8월달에 공개된 Ella Mai의 싱글이구요. 최근 10월 12일에 발매된 정규 앨범 Ella Mai에도 수록이 되어있습니다.
Ella Mai는 정말 그 음색이 독보적이다 라는 말이 참 어울리는 가수예요. 그래서 아마 이 곡 들으시면은 저와 비슷한 생각 하실거라고 생각이 들고
지금 영국에서 떠오르고 있는 신예구요 주목받고 있는 아티스트입니다. 이 Trip이라는 노래는 90년대 알앤비 감성이 느껴지는 곡인데,
정말 Ella Mai의 목소리를 들었을 때와 제가 예전에 리차드파커스 님의 목소리를 들었을 때 그 약간 비슷한, 뭐라고 해야 될까요. 감명 깊게 들은 목소리, 음색.
정말 멋진 음색으로 노래를 하고 계십니다. 이 노래 같이 듣고 싶어서 가지고 왔습니다. Ella Mai의 Trip. 같이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