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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선예, 故 설리 추모 “미안한 마음뿐, 슬픈 발자국 기억할 것”(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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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7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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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지연주 기자]

그룹 원더걸스 출신 선예가 고(故) 설리 추모글을 공개했다.

선예는 10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선예는 "그냥 존재만으로도 충분했고, 빛나고, 아름다웠던 한 친구가 슬픈 발자국을 남기고갔습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바라보고만 있을 수 밖에 없다는 사실에 가슴이 먹먹합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똑같이 그 아픔을 견디고 있을 많은 분들. 특히 연예계 후배님들이 분명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너무나 미안한 마음뿐입니다"고 적었다.

선예는 "그 아픔을 나눠줄 용기를 조금이라도 내준다면 언제든지 들어주고 싶은 마음입니다. 향정신적 약물은 결코 비상구가 아닙니다. 선택이 없다고 생각하지 마시길 바랍니다"고 당부했다.

설리는 지난 14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설리 발인은 이날 비공개로 진행됐다.

다음은 선예 SNS 글 전문이다.

그냥 존재만으로도 충분했고, 빛나고, 아름다웠던 한 친구가 슬픈 발자국을 남기고갔습니다. 바라보고만 있을 수 밖에 없다는 사실에 가슴이 먹먹합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똑같이 그 아픔을 견디고 있을 많은 분들. 특히 연예계 후배님들이 분명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너무나 미안한 마음뿐입니다.

해줄 수있는 일이 없지만.. 그 아픔을 나눠줄 용기를 조금이라도 내준다면 언제든지 “들어주고”싶은 마음입니다.. 향정신적 약물은 결코 비상구가 아닙니다. 선택이 없다고 생각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우리에게 남겨진 이 슬픈 발자국을 기억하고 또 기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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