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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향밀 먼 친척분 아들을 소개 받았는데 앞으로가 고민중..(긴글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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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3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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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먼 친척이냐면 이름만 친척이고 거의 남이야 나도 최근에 이분을 알게 된거거든..(사돈의 팔촌 수준..)

내가 시어머니 되실 분이랑 출신지가 같은 것도 있고 전에 예비 시아버지 관련 일로 내가 예비 시어머니를 도와드린적이 있어. 그래서 그런가 나를 이쁘게 보시고 며느리 삼고 싶다 하셔서 그분 아들을 소개 받았어

스타일도 그렇고 직업도 괜찮고 집안도 사실 좋아...그래서 나는 이분이랑 결혼하고 싶은데 남자가 반응이 애매해 ㅠㅠ


나를 좋아하지 않는거 같은데 또 싫어하는건 아니야 ㅠㅠ 아니 사실 그 오빠 머리도 좋아서 오빠네 엄마가 나를 며느리 삼고 싶어서 데리고 다니는것도 알고 엄마가 나를 오빠한테 자꾸 보내고 만나게하고 그런거 다 알아. 그런데 나를 밀어내거나 확실한 거부 의사를 밝힌적 없어...어머니한테는 당장 결혼생각은 없다 하는거 같은데 또 나한테는 그럭저럭 다정하게 해준다?

어머니는 오빠 성격이 무뚝뚝 한데다가 알아가는 단계라 어색해서 그런거라 하시고 나도 그런거 같은데 정말 그런거면 나한테 희망(?)이 있는거잖아...또 오빠가 동네에 효자라고 소문날만큼 부모님한테 잘하나봐. 어머니도 오빠가 부모님 뜻에 반대한적이 없대. 그런거 보면 별일 없으면 결혼까지 할거 같기도 하고 ㅠㅠ


내가 친척동생과 연인 사이 어디쯤 있는거 같아서 정붙여보려고 얼굴도 자주 비추고 있어.
오빠가 부모님 집 근처 건물에서 살거든???
어머니도 나를 도와주시려는지 집으로 불러서 여러 심부름이나 할말 있으면 나보고 가서 말하라고 시켜...솔직히 아들 불러서 직접 말씀해도 되는데 그걸 또 굳이 날 시켜...이유가 뭐겠어...핑계대고 나랑 오빠랑 만나게 하려는거지...어머니도 알고 나도 아는데 오빠라고 모를까 ㅠㅠ


근데 또 다른 문제는 입주 도우미라고 말은 하는데 오빠가 키우다시피 하는 남자애가 있어. 오빠가 착해서 어디서 데려온 모양이야. 첨에는 집 관리 해주시는 분이 남자여자해서 몇분 이미 계시는데 웬 남자애???라고 생각은 했지만 그냥 넘겼다?? 근데 가만보면 걔는 일도 별로 안하고 맨날 놀아.
오빠도 그냥 공부 시키는거 같고...


근데 오늘 가니까 걔가 치마 입고 앉아있는거...
걔 여자래...
이거 뭐야????
나만 당황스러운거야??
내가 진짜 어이가 없어서...
걔가 나한테 오빠랑 잘되게 도와준다했는데 하는거 보면 나를 멕이는거 같고...오히려 더 방해될때도 있어 ㅠㅠ 그런데 애가 밝고 맑아서 순수한건지 일부러 그런건지 모르겠어 ㅠㅠ
어머니도 얘기 듣고서 안 좋아하시는거 같던데 나한테는 일단 신경쓰지 말래... 근데 자꾸 신경쓰여...






봉황이 포도랑 별로 안어울리지?? 봉황이랑 공작이 더 잘어울리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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