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 걱정이요? 걱정은 많이 되죠 그래서 방에 있으면 그런 생각도 해요
ㅡ 사람들이 왜 우리를 좋아해 줄까?
ㅡ (멤버들이) 다들 열심히 하고 그런 것도 있지만
ㅡ 솔직히 열심히 안하는 사람이 어디있어
ㅡ 다 좋은 음악 만들고 열심히 하려고 하는데
ㅡ 왜 우리를 좋아해 줄까?
ㅡ (인기비결이 뭐냐는 질문에) 막 우리끼리 사이도 좋고 팬들이랑 소통도 많이 하려고 한다 이런얘기 하지만
ㅡ 사실 저희 말고도 다 그렇게 하잖아요
ㅡ 믿고 응원해주는 게 절대 쉬운일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ㅡ 그러니까 우린 잘해야 돼요
ㅡ 그러니까 우린 더 잘해야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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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사실 사람들이 많이 아실거라고는 생각해요
ㅡ 제 생각에는 저희가 너무 완벽해서 좋아하는 것 보다도 되게 허술한 부분이 많아서 좋아 해주시는 것 같은데
ㅡ 근데 사실 저는 그래요
ㅡ 저는 사람들한테 별로 인간 박지민으로 보이고 싶지 않아요
ㅡ 그러니까 멀어지고 싶다는 의미에서 하는 말은 아니고 저는 그들한테 정말 연예인이고 싶어요
ㅡ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저희를 보면서. 저희 노래를 듣고 저희 춤을 보고 하면서 기쁘면 그걸로 된 것 같아요
ㅡ 정말 저희를 많이 힘내게 해주시는 분들이라 여러분들이 그냥 저희만큼, 저희보다 더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ㅡ 그런 생각을 하면서 공연을 하는 것 같아요 저는 지금
ㅡ 지금 이 순간에 여기에 온 사람들이 다 행복했으면 좋겠다 그 생각 하나로
내가 하는것들이 특별한게 아니라 이미 다른 사람들도 다 하고있는 것이니 자만에 빠지지 않고 더욱 더 잘 해야 한다는 것,
인간적인 모습과 연예인으로써의 모습을 분리할 줄 알고 연예인 박지민으로써 팬들을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는 것
다 인상깊었음 ㅇㅇ 밑에는 비슷한 맥락으로 좋았던 인터뷰 내용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