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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미국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 조금전 끝난 LPGA CP 여자오픈에서 역대 2번째 72홀 "노보기" 우승달성, 대회 최소타 기록도 달성, 한시즌 4승째이자 리디아고 이후 3년만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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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6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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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24)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CP 여자오픈(캐나다 여자오픈, 총상금 225만 달러, 약 27억2000만 원) 정상에 오르며 시즌 4승 독주 체제를 갖췄다.


고진영은 26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로라의 마그나 골프클럽(파71, 6,675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 8언더파 64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26언더파 262타를 기록한 고진영은 2위 니콜 브로흐 라르센(덴마크) 5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고진영은 3월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 컵, 4월 메이저 대회 ANA 인스퍼레이션과 7월 에비앙 챔피언십에 이어 약 한 달 만에 우승을 추가하며 시즌 4승째를 기록했다. 시즌 4승은 2016년 리디아 고(뉴질랜드) 이후 3년 만에 나온 기록이다.


특히 고진영은 1라운드부터 최종 4라운드까지 72홀 동안 보기 하나 없는 퍼펙트 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2015년 박인비(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이후 LPGA 투어 4년 만이다.(박인비 이전엔 알려진 바가 없다)


세계 랭킹을 비롯해 올해의 선수와 상금, 평균 타수 등 개인 타이틀 부문에서 모두 1위를 달리는 고진영은 이번 우승으로 한국 선수 최초의 개인 타이틀 싹쓸이도 바라본다.


우승 상금은 33만7500 달러(약 4억 원)를 받은 고진영은 올 시즌 상금 261만8631 달러(약 31억7000만 원)를 모았다.


니콜 브로흐 라르센(덴마크)과 공동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출발한 고진영은 6번 홀(파4)과 8번 홀(파3)에서 버디를 잡으며 공동 선두를 유지했다.


분위기가 달라진 건 후반 9개 홀. 9번 홀(파5) 위기 상황을 파 세이브로 잘 넘어간 고진영은 10번 홀(파4) 3m 버디와 11번 홀(파4) 2m 버디로 연속 버디를 잡은 반면, 라르센은 10번 홀 두 번째 샷을 그린 왼쪽에 빠트려 보기를 범해 고진영이 순식간에 3타 차 단독 선두로 나섰다.


고진영은 14번 홀(파5)에서도 티샷을 벙커에 빠트렸지만 세 번째 샷을 핀 1m 거리에 바짝 붙여 버디를 추가했고, 16번 홀(파4)에서 4m 연속 버디를 잡아냈다.


17번 홀(파3)에서도 7m 버디를 낚은 고진영은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도 버디를 추가했다.


1973년 창설된 이 대회에선 유독 한국 선수의 우승이 많이 나오지 않았는데 고진영은 이미나(2005년), 유소연(2014년), 박성현(2017년)에 이어 네 번째 캐나다 여자오픈을 제패한 한국 선수가 됐다.


대회 최소타 기록은 덤이었다. 고진영은 유소연(2014년)과 에리야 쭈타누깐(2016년)이 기록한 23언더파 265타를 3타 경신했다.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은 24개 대회에서 고진영(4승), 박성현(2승), 김세영(2승), 이정은, 지은희, 양희영, 허미정(이상 1승씩)이 12승을 합작하며 시즌 절반의 우승 트로피를 가져왔다.


세계 랭킹 2위 박성현은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치고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 공동 20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지난 12일 애버딘 스탠더드 인베스트먼트 스코티시 여자오픈에서 5년 만에 우승한 허미정도 공동 20위다. 사실상 신인상을 예약한 이정은은 공동 31위(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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