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일 오전, 오사카시내의 편의점에 텔레비전에서도 낯익은 두 유명인의 모습이 보였다. AKB48의 요코야마 유이(26)와 배우 다이토 슌스케(33). 설마 커플로 안 손님들이 술렁이는 것을 뒷전으로, 둘은 소곤소곤하는 기색은 전혀 없다.
사실 두 사람, 근처의 홀에서 무대 「아름답게 푸르게」 의 오사카 공연에 출연중이었다. 아무래도 공연 전에 약간의 물건을 사러 온 것 같다. 이날은 무대의 폐막에 주야 2회 공연. 관계자에 따르면 공연 사이에도 둘이서 외출하여 음식점 등에 들어갔었다고 한다. 요코야마는 교토 출신, 다이토는 현지 오사카 출신. 더불어 칸사이인이라는 공통점도 있어서인지 완전히 의기투합한 모습이다.
요코야마는 올해 3월, 약 3년간 맡은 AKB48 그룹 총감독 자리를 무카이치 미온(21)에게 물려주고 퇴임했다. 퇴임 후에는, 무대를 중심으로 후지테레비계의 스포츠 다큐멘터리 방송 「미래☆몬스터」 의 MC 등, "솔로 활동"을 충실히 하고 있다. 올해 5월에는 후쿠오카 하카타좌에서 타케다 테츠야, 고로케 등과 함께 무대 「미토고몬」 에 출연. 그리고 맞이한 것이, 다이토와 공연한 이번 무대였다.
AKB48 그룹이 「연애 금지」 라는 철의 규정을 들고 있다는 것은 아시다시피. 요코야마는 2009년 데뷔부터 진지하고 책임감이 강한 멤버로 유명. 그 시노다 마리코(33)의 재적시에는, 바빴던 시노다의 안무를 모두 외우고 가르쳐준 것으로, 시노다의 전폭적인 신뢰를 얻어냈다는 일화가 남아있다. 스캔들이 보도된 적도 없다. 편의점도 식사도, 「꺼림칙하지 않은 친구」 여서 당당하게 있을 수 있었다는 게 진상이리라.
요코야마는 주위 환경에 자극을 받아 다양한 일에 도전해 나가는 타입이라고 말한다. 이번에도, 배우로서 선배인 다이토가 뜨겁게 연기론을 전해 주었을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