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ING
이병률 작가님이요 SNS에 낙엽 사진과 함께 이런 글을 남기셨어요. '미리 가을을 끌어다 가을을 좀 타볼까. 가을에는 좀 쉬게.'
여름을 너무 힘겹게 보내고 있어서 그런지 벌써부터 가을이 그리워지죠.
쓸쓸한 건 싫지만 미리 가을을 끌어서라도 이 더위를 피하고 싶었던 오늘.
여기는 꿈꾸는 라디오구요, 저는 디제이 양요섭입니다.
디제이가 고른 여든 번째 노래 / 리차드파커스 - Psychic
하루에 한 곡씩 제가 가져온 노래를 들려드리는 시간입니다. 오늘 제가 고른 노래는 리차드파커스의 Psychic 입니다.
이 곡은요, 리차드파커스의 첫 번째 EP앨범 <Psychic>의 타이틀곡인데요.
이 Psychic이라는 단어가 점술가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뭔가 말하지 않아도 상대의 마음을 읽어낼 수 있음 뭐 이런 뜻이라고 하는데요.
가사에서도 굉장히 그런 것들이 잘 표현이 되어있어요. 사랑을 막 시작하는 단계 그런 것들을 노래한 곡입니다.
디제이가 고른 노래에 벌써 세 번째 출현중이십니다. 리차드파커스씨가 지금 세 번째 출현중이세요.
저번에 또 초대석에 나와 주셔서 멋진 라이브 들려주셨는데, 오늘은 제가 가져온 노래 리차드파커스의 Psychic. 같이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