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ING
한 인터넷 게시판에 ‘미숫가루 맛있게 타 먹는 방법’이라는 제목으로 글이 하나 올라왔는데요, 내용이 이렇네요. ‘우리 할머니만 있으면 됨.’
세상에 그 어떤 현란한 레시피도 추억의 힘을 이길 수는 없겠죠.
우유 넣고, 꿀 넣고, 얼음 동동 띄운 추억의 미숫가루 한 잔이 너무나도 간절한 이 여름밤.
여기는 꿈꾸는 라디오구요, 저는 디제이 양요섭입니다.
디제이가 고른 일흔일곱 번째 노래 / L'Arc-en-Ciel - Driver's High
하루에 한 곡씩 제가 가져온 노래를 소개해드리는 시간입니다. 오늘 제가 가져온 노래는 L'Arc-en-Ciel의 Driver's High입니다.
L'Arc-en-Ciel은 1991년에 결성된 일본 밴드인데요, 프랑스어로 무지개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아시는 분들은 뭐 이미 알고 계실 거예요.
한국에도 굉장히 많이 알려진 애니메이션이죠, GTO의 오프닝 음악이기도 하구요.
제목처럼 운전할 때 들으면, 드라이브 할 때 들으면 참 기분이 업업 됩니다, 하이하이 됩니다, Driver's High.
굉장히 제가 추억이 있는 노래입니다. 제가 밴드부 했을 때 많이 들었고 또 많이 연습했었던 그런 곡인데
오늘 여러분들과 함께 듣고 싶어서 가지고 왔습니다. L'Arc-en-Ciel의 Driver's Hig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