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배씨, 황당한 조건"..문화재청, 상주본 '압수수색' 검토
1,157 11
2019.07.18 22:52
1,157 11
https://tv.kakao.com/v/400426974


[앵커]
훈민정음 해례본 상주본이 국가에 소유권이 있다는 대법원 판결이 났음에도 소장자인 배익기씨는 여전히 1000억원 정도의 보상을 요구하며 맞서고 있습니다. 오늘(18일) 문화재청장이 강경 대응을 공개적으로 밝혔습니다. 검찰 수사를 통한 압수수색을 검토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여전히 상주본이 어디 있는지는 알 수 없어 실효성이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강나현 기자입니다.

[기자]

[정재숙/문화재청장 : 강제집행이 가능한 단계에 와 있고요. 검찰에 수사의뢰를 통해서 압수수색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훈민정음 해례본 상주본이 국가 소유라는 대법원 판결이 난 뒤 처음으로 문화재청장이 입을 열었습니다.

목소리엔 답답함이 묻어났습니다.

판결 이후에도 소장자 배익기씨는 여전히 뜻을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

1000억 원 정도의 보상 없이는 국가에 반납하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문화재청장은 일단 배씨를 설득하는 게 먼저라면서도 합리적인 의사소통이 어려워 태도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 한계가 있다는 점을 얘기했습니다.


[정재숙/문화재청장 : 현실에서 이뤄질 수 없는 여러 가지 황당한 조건들을 제시하고 있기 때문에…]

그러나 압수수색 같은 강제적인 방법을 쓰더라도 상주본이 어디 있는지는 배씨만 알고 있어 되찾기까지는 힘겨운 과정이 예상됩니다.

과거에도 세 차례 압수수색과 강제집행을 실시했지만 상주본은 찾지 못했습니다.

배씨는 한 독지가에게 일정 보상을 받고 상주본을 넘기는 방안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는데, 문화재청의 한 관계자는 실현 가능성이 높진 않겠지만 만약 국가에 돌려준다는 게 확실하다면 이 방법도 받아들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KREAM x 더쿠💚] 덬들의 위시는 현실이 되..🌟 봄맞이 쇼핑지원 이벤트🌺 560 04.24 44,409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590,107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050,460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3,845,81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326,709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346,54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3 21.08.23 3,419,45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7 20.09.29 2,259,61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46 20.05.17 2,973,49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542,00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7,914,02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393256 이슈 하이브처럼 하면 멀티 레이블 방식 의미없다고 하는 평론가.youtube 01:25 434
2393255 이슈 이것저것 뉴스 모음 2 01:24 227
2393254 이슈 8년 전 오늘 발매♬ 스핏츠 'みなと' 01:23 24
2393253 기사/뉴스 더 더워지기 전에 다이어트 해야 하는 이유 7 01:22 1,057
2393252 유머 세대를 나누지 말자! ㄴ 그리고 내가 보니까 지들도 몇 세대인지 몰라 4 01:22 288
2393251 유머 뉴진스 하니가 한국에서 꼭 가보고 싶은 곳은? 30 01:21 1,206
2393250 유머 (여자)아이들 농담 하나에 휘청였던 큐브.jpg 29 01:18 2,198
2393249 이슈 [연애남매] 지원 노래 불를때 설레게 웃는 재형..gif 10 01:18 719
2393248 이슈 아일릿 디렉터가 올린 포스터 감독 이름 표기 잘 못 된거라고 함 241 01:07 16,761
2393247 이슈 하이브를 떠나고 싶은 것인지에 대한 민희진의 대답.jpg 128 01:07 13,282
2393246 이슈 오늘자 이부진 머리숱 근황 22 01:04 5,064
2393245 이슈 500만원으로 에프엑스 핑크테이프 아트필름 만들었던 민희진 50 01:04 5,205
2393244 이슈 한국에서 유독 반응이 없었던 SNS 10 01:03 4,706
2393243 이슈 본격 물고기덕후 아이돌이 최근 본 유튜브 목록 7 01:02 1,467
2393242 이슈 넘쳐나는 어그로 속에 본인이 어그로가 되기로 결심한 아이브팬.... 14 01:01 2,000
2393241 유머 [연애남매] 한 남자에게 콩깍지 씌인 초아철현 남매 23 00:59 2,584
2393240 이슈 8년 전 오늘 발매♬ 니시노 카나 'あなたの好きなところ' 1 00:56 116
2393239 유머 삼각김밥 주문하신분!!! 주문하신 삼각김밥 나왔습니다!!!🐼 4 00:55 1,383
2393238 이슈 아일릿 디렉터 인스타스토리 928 00:52 33,121
2393237 이슈 레드벨벳 슬기 유튜브에 나온다는 블랙핑크 지수 20 00:50 3,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