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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류현진 "1회 자책점 기록, 이의제기 할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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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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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논란이 됐던 1회 실점 기록, 구단 차원에서 이의제기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저스는 15일(한국시간)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 3경기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 7-4로 이겼다. 선발 류현진은 7이닝 8피안타 1볼넷 6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 94개, 시즌 평균자책점은 1.78로 조금 올랐다.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지만, 승패없이 물러났다.

류현진은 1회 안타 5개를 맞으며 2실점했다. 이 과정이 조금 애매했다. 2사 만루에서 앤드류 베닌텐디가 유격수 방면 땅볼을 때렸는데 유격수 크리스 테일러의 1루 송구가 나빴고, 이 때문에 주자 두 명이 홈을 밟았다.

1회 실점 장면은 아쉬움이 남았다. 사진(美 보스턴)=ⓒAFPBBNews = News1

공식 기록원은 타구 자체를 내야안타로 인정해 첫 득점을 타점으로 인정했고, 두 번째 주자가 홈을 밟은 것만 유격수 실책으로 인정했다. 이어 마이클 차비스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두 번째 실점도 자책점이 됐다.

이에 대한 여러 논란이 있었던 상황. 류현진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그건 어쩔 수 없다"며 이를 받아들였다.

그렇다고 대응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그는 "투수코치님이 (이의제기를) 할 거 같긴하다"며 구단 차원에서 이의제기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류현진은 지난해에도 이 과정을 통해 2실점을 비자책으로 인정받았다.


그는 "투수코치님이 끝나고 이야기를 했다. 내일 이야기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조치가 있을 거 같다고 말했다.

1회에 대해서는 "빗맞은 내야쪽 타구가 많이 나왔기에 크게 신경 안썼다"고 말했다. 이어 "살짝 안좋게 실점했지만, 제구가 정확하게 잡혔다. 체인지업이 제구가 잘돼 범타도 많았다"며 이날 투구를 자평했다.

2회 이후 안정을 찾은 것에 대해서는 "변화는 없었다. 이후에는 잘 맞은 타구도 정면으로 가는 것이 많이 나왔다. 그런 부분에서 도움을 받은 것도 있다"고 말했다.

5회에는 좌익수 알렉스 버두고의 좋은 송구로 실점을 면했다. 그는 이를 비롯한 야수들의 도움에 대해 "그런 플레이가 나오면 투수 입장에서는 힘이 난다. 타자들도 초반에 점수를 뽑아주며 원활하게 경기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8회에도 등판할 생각을 했는지에 대해서는 "앞에 계속해서 강한 타구를 만들던 선수도 있었다. 그건 어느 정도 정해져 있었던 거 같다"고 말했다. 8회 승리를 날린 페드로 바에즈에 대해서는 "그런 것은 야구하다 일어나는 부분이기에 신경 안썼다. 팀이 이겼으니 기분좋게 이동할 수 있다. 분위기는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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